"저점 바닥 다졌나" 리플(엑스알피) 고래 투자자, 이틀 연속 5천억 투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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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바닥 다졌나" 리플(엑스알피) 고래 투자자, 이틀 연속 5천억 투자 분석

나남뉴스

2025.03.18 22:05:04

조회 411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암호화폐 리플(XRP)이 최근 몇 주간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눈에 띄고 있다.

이달 초 리플 가격은 3달러에서 1.9달러까지 떨어질 정도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 11일 XRP 가격은 30% 넘게 반등했지만, 여전히 이어진 강한 매도 압력과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2.2달러 수준에 머무르는 모양새다.

이에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리플의 주요 공급 구간을 돌파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엑스알피는 큰 하락과 상승 없이 주요 수요 구간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추세다.

만약 XRP가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계속 유지한다면 저항선을 한 번 더 시험하면서 상승세를 그릴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진=픽사베이

17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산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동안 고래로 불리는 대형 투자자들이 1억 5000만 개 이상의 XRP를 매집했다"라고 전했다. 1억 5000만 개의 XRP는 현재 시세로 5억 46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일반적으로 고래들의 대규모 코인 매집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 국면이 시작되기 전에 나타나는 신호다. 짧은 암호화폐 투자 사상 고래들의 매집이 증가하는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 고액 자산가들이 가격 상승을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XRP는 다른 주요 알트코인보다 훨씬 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주요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리플은 일정한 가격 범위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반등을 위한 기초를 다져왔다.

3달러 넘는 순간 또 다른 불장 진입 가능성도

사진=픽사베이

이에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불장으로 진입할 경우 XRP가 '가격 발견' 구간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를 보이는 자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40분 기준 XRP는 2.24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주 1.89달러 지지선을 방어한 이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매수세가 핵심 수요 구간을 지켜내면서 추가 하락도 막아냈으며, 앞으로 남은 중요 과제는 바로 주요 공급 구간 돌파 움직임이다.

만약 XRP가 2.60달러를 강한 상승세로 돌파한다면 가격 발견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3달러를 넘는다면 새로운 암호화폐 강세장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다만 현재 글로벌 경제침체 분위기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우려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덩달아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XRP가 현재 가격 범위를 횡보하며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된다.

과거에는 고래 투자자들의 대량 매집이 발생한 후 강한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이번 XRP 매집이 강한 상승 랠리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저점 바닥 다졌나" 리플(엑스알피) 고래 투자자, 이틀 연속 5천억 투자 분석 ▶ "반등 가능성 있나요?" '더본코리아' 백종원에 '속타는 개미들'▶ "한국 개미 때문에 미국 주식장 박살" 전문가 섬뜩한 '투자 경고' 무슨 일?▶ "오늘도 올랐다" 현대위아, 러우 종전 기대감에 '불기둥' 장기 전망 분석 ▶ "이더리움 한계 뛰어넘어" 하루만에 160% 폭등, 룸네트워크 투자 분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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