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경찰은 이 시각 현재 용의자 이학만 씨가 서울 돈암동의 한 아파트에 은신하고 있는 사실을 포착하고 수색조를 파견해 이 씨의 은신처를 찾고 있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후 이 아파트에 설치된 인터넷 전용선을 이용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인터넷 계정을 만들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경 2개 중대를 동원해 이 아파트 108동과 109동을 포위한 뒤 아파트 전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청 기동수사대 형사 30여 명을 포함해 70여 명의 형사들을 파견한 뒤 모두 권총을 소지하고 만일의 경우 실탄을 발사할 것을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이 아파트 108동 13층에서 용의자 이학만 씨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남자가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13층 주변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포상금 2000만원을 내걸었고 수배전단지 5만장을 배포했습니다. 또 전국 경찰을 동원해 검문검색을 펼치는 등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고녀석 꽤 버티네.....! 뉴스보니 지금 포위당했다며? 니 심정은 지금 어떨까?^^ 경찰에게 둘러쌓여져 관심받고 있는 그기분...! 내 친구 두들겨 맞아도 화나는데... 하루종일 친구보다 더 같이 있는 동료가 죽었다고 생각해봐라 그것도 둘이나.....게다가 형사를 둘씩이나 칼로 찔러 죽였으니..... 동료형사들이 지금쯤 눈이 뒤집혀있을거다! 굶주린 늑대같이........ 잡으면 아마 뱃가죽 찢어서 내장 까지 싹 먹어치울걸....! 조금있으면 잡혀서 머리끄뎅이 다쥐어뜯기겠지? 잡힐때 어떻게 잡힐까? 총맞을까? 아니면.............엎어치기 당할까? 아님 아주 그냥 형사들 다몰려와서 널 다구리할까? 지금 눈물,콧물  흐르고 미치도록 후회가 될거야 태어날때  너도 보진 못했다만 축복받았을거잖아 니 인생에 이런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했겠니? 김선일씨 죽을때 너 그거 보고 무슨생각을 했니? 영철이 기사 나올때 강건너 불구경했니? 난 술을 좋아하는데...너도 술좋아하면..... 지금 니옆에 술이 있으면 마셔라 그게 니인생 마지막 술이다. 인생.........참 희한하지! 알다가도 사람 앞일은 모른단 말야~! 다만 인간이 참는게 근본 행실이란걸 지금 느꼈다면....당신은 너무 늦었네요 안녕~! 다음 세상에서는 그러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