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요(李光耀)씨는 1923년 9월 16일 싱가포르에서 출생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중 일본의 군보도부(軍報道部)에 근무한 뒤, 1949년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이듬해 영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귀국해 1951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 노조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기반을 구축하였다. 1954년 인민행동당(人民行動黨:PAP) 창당 사무총장을 거쳐, 이듬해 구헌법 아래 실시된 최초의 총선총선거에서 입법평의회(立法評議會) 의원이 되었다. 1959 싱가포르 자치정부 총리를 지낸 뒤, 1963년 9월 말레이시아연방 발족(發足)에 따라 싱가포르 주정부(州政府)의 총리가 되었고, 1965년 8월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분리·독립함에 따라 독립 싱가포르 총리로 취임하였다. 이후 1990년 11월까지 26년간 총리로 있다가 퇴임해 2002년 현재까지 선임장관(Senior Minister)을 맡고 있다. 인구 300만의 작은 나라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작은 용으로 일으켜 세운 인물이자, 냉철한 현실감각과 능수능란한 정치술,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지도자로서, 20세기 세계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일찍이 공산주의자들과 결별하고 사회민주주의를 정치 이념으로 삼았지만, 때로는 제국주의와 손을 잡기도 하고, 공산주의자들을 포섭하기도 하면서 차례차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아시아는 물론, 세계 수준의 금융과 물류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또 싱가포르가 세계 최고의 깨끗한 정부로 발돋움하는 데 절대적 역할을 한 인물로, 1979년부터 1999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1999년 회고록 《싱가포르 이야기 The Singapore Story》와 2001년 두 번째 회고록 《일류국가의 길 From Third World to First》(2001)을 출간하였다. 그는 생일파티를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싱가포르에 대해 거론을 하였고, 모든 싱가폴인들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인종, 언어, 종교차별이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행복, 번창함을 위해 우리 모두 단합하고 노력합시다'라며 술잔을 들고 모든 하객들과 건배를 하였다. 이날 이광요 선임장관께서 받은신 선물중 제일 뜻깊고 정성드린 선물은 아마 국민들한테 받은 30미터길이의 생일카드일것이다. 이 카드에는 시민들의 축하글이 담겨있었고, 또 사진들도 붙여있었다. 9월16일 싱가포르의 모든 국민은 이광요 선임장관의 80세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그런 국민들의 사랑을 이광요씨는 '몸이 부서질때까지 싱가포르 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요는 1966년 폭동을 무력으로 진압 수 천명의 사상자를 냈고, 싱가폴 국립대학에서는 요즘도 정부 비밀 요원이 강의 시간에 합석, 수업중 반체제적 언행을 하는 사람을 잡아내 각종 제재를 가한다고 함...싱가포르에 무서운 법률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고.. 거기다 불량배들을 모조리 잡아내어서 싱가포르 앞바다에 수장시켰음.. 하지만 현재 싱가포르를 선진국으로 이끌었던 지도자로 싱가포르 국민들은 이광요를 국부로 떠받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