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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배는 뭐....

박기원 감독의 플랜 B는 반타작 성공이려나 싶었고,

이 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선수 하고싶은거 할 수 있게 풀어두면 안된다는걸 재확인했다.ㅋㅋㅋㅋ

그리고.....

김학민 점프는 어째 날이갈수록 좋아지는거 같다.

저분, 나이 40먹고도 점프 저정도 될 거 같아. 진심이야. ㅋㅋㅋㅋ

여배는....ㅋㅋㅋㅋ

흥국이 원래 오래쉬고나서 가장 정신 못차리는 팀인데, 좀 바뀐듯 싶다.

그리고 4~5점 차이 사정권에서 쫒아가다 20점 이후 윙 힘싸움으로 역전시키는 패턴이 이번시즌 새로이 생긴듯.

작년 이재영이나 테일러 데리고도 제일 안됐던 게 윙 힘싸움이었는데....

올해 센터진의 아기자기한 스코어링을 포기한 대신, 윙 힘싸움이 가능해진듯 함.

20점 넘어서의 집중력은 당연히 후자가 높으니 성적은 센터들 활약하던 때보다 낫긴 할 듯.

물론 바램은 센터진들이 조금만 더 공점 먹어주거나 라이트자리가 좀더 공성 먹어주는건데....그냥 바램일 뿐.

2세트부터는 박감의 플랜B 시험무대 아니었나 함.

사실, 러브를 레프트에 쓰면서....상대적으로 공격력 좋은 러브와 이재영 둘 중하난 반드시 전위가 되는 포메이션을 쓰고있는데

이 포메이션의 강점은 말 그대로 어떤 상황이건 전위레프트엔 오픈 때려줄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한다는거..

반대로 약점은 전위 라이트는 항상 높이 구멍이란거지. 조송화 - 신연경이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으니..재영이야 키는 작아도 블락 높이는 낮지않고.

만에하나 정시영이 그 자리에서 버텨주기만 한다면 정시영 전위일 때 높이는 꽤 쓸만해지지.

공격도 하다못해 신연경보다는 조금은 나을테고.

잠깐잠깐이지만 정시영 전위에 플로터일 땐 꿀벌, 재영이가 2인 리셉션 비슷한것도 하고 그랬던 듯.

2셋 마지막에도 정시영이 전위라 정시영 - 러브 - 센터라인 이 앞에서 잡아준 게 나쁘지않은 느낌적인 느낌?

이건 그냥 잡설이고..ㅋㅋㅋㅋㅋㅋ

+

고예림 공격이 많이 늘었더라.

첨에 점프가 이전같지 않길래 설마 점프가 늘었나? 잉?

했는데 스텝이 좀 바뀐거 같던....뭔가 스텝이 빨라지고 가벼워졌다.

물론 리시브 거하게 몇개 해드셨는데, 김종민이 각잡고 키우면 쓸만한 레프트가 되지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었음.

물론, 도공은 흥국만큼 감독 조급증이 심한 팀이므로....예리미 성장때까지 김종민이 붙어있을까? 라는 생각은 좀 들지만...ㅋㅋㅋㅋㅋㅋ

+

야이씨

김학민 응원가 내놔라 ㅠㅠㅠㅠ

김학민 응원가 왜 바꿨냐.....

내팀도 아니지만 김학민 응원가는 항공의 상징같은 응원가였는데 그거 어디갔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