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 워해머 2 연재 모음
리자드맨 다큐멘터리 1~25 (완결)
토탈 워 : 워해머 2 스케이븐 연재
1편 (vs 아라크노스)
2편 (vs 카라크 조른)
3편 (vs 실버 호스트)
4편 (vs 리바라스 궁전)
5편 (vs 테오티쿠아, 최후의 방어자)
6편 (vs 그린 스킨)
7편 (여덟 봉우리 전투)
8편 (전설 아이템 수집)
9편 (vs 드워프)
10편 (vs 블러디 핸즈)
11편 (vs 국경의 공들)
12편 (vs 틸레아)
13편 (퀵의 운명!)
14편 (vs 틀락스틀란)
15편 (vs 페스틸런스 클랜)
16편 (vs 키슬레프)
17편 (vs 지그발트 왕자 장엄한)
18편 (vs 콜렉 선이터)
19편 (vs 사르소라엘 에버 와쳐)
20편 (vs 아카온 에버초즌)
21편 (vs 노스카)
22편 (특이점이 온 세계)
23편 (vs 켐리)
24편 (vs 브레토니아)
25편 (vs 로세른)
26편 (vs 나가론드)
27편 (vs 헥소아틀)
BGM
지난 이야기
세계를 위협하는 스케이븐을 멸망시키기 위해 스카스닉이 전세계에서 끌어모은 연합군은 뻘짓을 하다 퀵한테 하나씩 썰렸다
결국 남은 건 처음에 모였던 제국과 스카스닉, 세계의 운명을 건 한타를 앞두고 스카스닉은 깊은 생각에 빠진다
보증금300/월20만원(관리비포함) 스카스닉 집
다섯이나 사라졌으니 이제 회의실 넓게 써야지 앙 개꿀
(화난 닭 소리)
다섯이나 뒤져서 세계 좆망각 날카롭게 섰는데 "앙 개꿀" 같은 게 나오냐
아직 절망할 필요 없다 스카스닉, 우리 말고도 여기 셋이나 더 남았다
뭐라고? 셋이나 더 있으면 우리 아직 희망 있는데? 그 셋이 뭐지?
그 세가지란 바로
믿음... 화약... 강철...
쒸~펄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스카스닉
카를 프란츠의 정체성에 대한 댓글이 달리는데
"지그마 단말기"
먼 옛날 인류를 이끈 영웅이자 현재는 신이 된 인간... 지그마라는 변수가 아직 이 세계에 남아있었다
카를 프란츠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면 지그마가 카를 프란츠와 합체진화하며 세계에 강림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저 개노답이 사실 유일한 희망이라고...?
제국의 수도 알트도르프
카를 프란츠, 빨리 죽을 위기에 처해라
븅쉰
제국과 사이가 틀어진 스카스닉이 카를 프란츠에게 하루빨리 자살해보라고 설득하는 사이, 제국의 동쪽 땅 실바니아
폰 카른슈타인 이라는 이름 첨봄.. 성이 폰씨래... 폰씨라는 성이있음...? 한명도 없는거 같은데.....
표나 홍을 잘못들은거 아니고????? 진짜 폰???
응.. 진짜 폰맞음 자세히봐도 폰이라 써져있다...
중국계?
아니야.. 실바니아인이야 대신 이제 실제로 존재는 안해 사실.. 내가 22화에서 죽여버린 인물임ㅋㅋ 근데 성이 폰씨라서 신기해ㅋㅋ
만프레드 폰 카른슈타인은 22화에서 탈모협회 수장의 자리를 노린 볼크마에게 살해당하고 실바니아 땅을 제국에게 죄다 내줘버렸다
그 실바니아를 향해 정체불명의 공돌이 집단 스크라이어 클랜 과학자들이 나타나는데
쏘지 마세요. 나는 연구팀 직원입니다
정착지를 정지합니다
정지하겠습니다
정착지는 잘만 정지시키는데 죽어도 장비는 정지시킬줄 모르는 과학자들이 날뛰자 제국 마법대학 총장 겔트가 막으러 나선다
정착지에 완전히 집어넣지 않고 저렇게 살짝 삐져나온 군단 상대로는 스케이븐 종특인 기본 공격 매복을 이용할 수 있는데
AI 특) 스케이븐 상대로 정착지 밖에 군단 빼놓다 매복당함
겔트 군단 전턴에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피가 빠져있음. 병신들
발타자르 겔트 군단이 나타났다
마법대학 총장을 만난 스크라이어 클랜의 과학기술 대결!
제국 과학기술의 상징 헬스톰 로켓포 등판
"제국화염술대학을 다니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제국화염술대학을 다니고 나를 찾는회사 많아졌다"
"제국화염술대학을 다니고 내인생이 달라졌다"
제국화염술대학교
사태를 보다못해 스크라이어 클랜 외부강사가 나선다
"아니 우리대학에 저딴놈 초빙한새키누구야"
위이이이ㅣㅇ잉이잉이잉
전자기학은 전자공학 전반의 수학적, 물리적 직관과 사고를 위해 필수적인 과목으로써, 벡터해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정전장 (Electrostatics)와 정자장 (Magnetostatics)에 대한 기본적 개념의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들 분야에 대한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법칙들 및 정리들의 방정식을 유도하고 그 물리적인 의미를 파악하도록 강의한다. 전자기학을 구체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도움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전기 및 자기에 관련된 물리량을 적절한 단위를 갖는 수치로 나타내어야 하며, 그 물리량에 관련된 법칙을 나타내는 관계식을 수학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적인 여러 상황에서 수학적으로 표현된 전기 및 자기의 관계식을 풀어 해를 구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응용분야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그런데 전자기학에서 주로 다루는 물리량인 전계와 자계는 모두 크기 뿐만 아니라 방향도 가진 벡터로 표시되므로, 벡터에 관한 수식을 풀어야 한다. 따라서 미리 벡터에 대한 사칙연산과 미적분에 대해 철저히 익혀두지 않으면 전자기학의 핵심에 접근해보지도 못하고 수학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다.
"멈춰 미친놈아 이거 판타지라니까"
전기 ON
"3차원 공간변수에 대한 3차원 벡터함수의 미분은 수학적으로 생각-계산해보면 금방 총 9개의 편미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겔트는 미분당했다
5초만에 익히는 전자기학
(겔트가 잘 익음)
스크라이어 클랜의 과학승리
겔트와 헬스톰 로켓포 군단이 당했다는 소식은 제국의 수도 알트도르프까지 퍼졌다
겔트... 어떻게 뇌세포 하나하나마저 스크라이어 클랜 워록 엔지니어보다 딸리는거지?
이유는 오늘자 스케이븐 다큐멘터리에서 알아보자
남들이 중세시대에서 놀 때 스케이븐 과학기술만은 근현대에서 놀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바로 워록 엔지니어들이 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스크라이어 클랜의 기술자 워록 엔지니어는 마법과 과학을 구분하지 않고 섞어가며 미친 발명품을 만드는 공돌이다
스케이븐이 가진 시대초월적이고 기상천외한 무기나 물건들은 죄다 얘네가 만들었다고 봐도 됨
워록 엔지니어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발명품들로 무장하고 전장에 뛰어들며 일당백의 활약을 펼친다
스케이븐답게 이 발명품들이 항상 똑바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지가 만든 거에 뒤지거나 반죽음당하는 놈들도 있는데
이렇게 뒤질뻔한 놈이 날아간 몸의 일부를 기계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얘넨 남들과는 달리 미래지향적 SF물을 찍는 미친놈들이다
엔지니어들 중에서는 그레이시어만큼 마법을 잘 다루는 이들도 있는데, 공대생이라 손쉽게 25년간 동정을 유지하고 마법사가 된 듯 하다
"믿음, 화약, 강철" 셋 중 화약을 담당하던 겔트와 헬스톰군단이 사라졌지만, 아직 믿음과 강철을 담당하는 내가 남아있다
오우야 빡빡이 인성수준... 난 셋중 하나도 못고르게 믿음이랑 강철 둘다픽해버리네
믿음과 강철을 담당하는 볼크마가 제국을 공격하는 스크라이어 클랜 앞을 막아선다
옵스시데 vs 볼크마
탈모협회를 제거하러 출동한 찍찍이 공돌이들
올드월드 탈모협회 회장 볼크마는 상대의 모습을 보자 충격에 빠졌다
머리는 물론이고 전신이 풍성한 풍성충들이 수없이 몰려오는 걸 보고
올드월드 전체에 만연한 사회현상 "털의 빈부격차" 를 느낀 볼크마는 결단을 내리는데
"저놈들 털을 모두 뽑아서 전세계 모두의 머리털이 0이 되는 시대가 온다면... 진정한 평등사회가 되는 것이 아닐까?"
미친 소리
스케이븐의 세계정복과는 비교가 안될 규모의 절망적인 미래를 막기 위해 스크라이어 클랜의 기술병들이 모인다
이 방독면 낀 쥐들은 바로 독 바람 글로버디어... 스크라이어 클랜에 속한 생화학전 전문가들이다
독 바람 글로버디어들은 에쉰 클랜 암살자들만큼 독을 다루는 훈련을 받았고, 전신을 덮는 방호복을 입어 자신이 다루는 독으로부터 안전하다
글로버디어들이 사용하는 무기인 독 바람 글로브는 피부에 닿기만 해도 치명적인 워프스톤 가스를 가득 채운 수정구인데
아군과 적군이 뒤섞여 싸우는 도중 글로버디어들이 뒤에서 독 바람 글로브를 던지면 아군(쓸데없음) 과 적군을 구분하지 않고 싹 쓸려나간다
스크라이어 클랜의 무서운 놈들 중 하나인 글로버디어들은 주로 중무장한 적이나 대형 적을 제압하기 위해 전장에 투입된다고 함
그 설정에 걸맞게 게임 내 성능도 존나 강하다
슝슝슝
생물무기는 인간 또는 동식물을 사망시키거나 피해를 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병원성 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화학무기 및 핵무기와 함께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체결된 「질식성, 독성 또는 기타 가스 및 세균학적 물질의 전시 사용 금지를 위한 제네바 의정서」는 최초로 생물무기를 금지시켰다.
※올드월드 사람들은 제네바 의정서라는 발상을 떠올리지 못하여 생물무기에 쓸려나갔다
좆망
다들 절망하는 사이 볼크마는 스크라이어 클랜의 과학기술력을 보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저정도로 시대를 뛰어넘은 기술력이면 탈모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과학자들은 이 세상에서 탈모를 없앨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습니다"
"오늘부터 나도 뿔난쥐 믿으러 가야지 ㅅㄱ 빨리 탈모 없는 세계로 만들어줘"
휙휙
없애버림 (탈모를)
탈모 없는 세계가 되며 자연적으로 탈모협회는 멸망했다
누군가 스케이븐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스크라이어 클랜을 보게 하라
겔트에 이어 볼크마까지 쓰러지자 제국의 수도 알트도르프의 분위기가 싸해진다
(애완인간을 학대히며 화난 닭 소리를 낸다)
??? : 벌써 제국 수도가 스케이븐의 손에 떨어진다고? 안돼-안돼!
떨어지기 전에 머리-내놓고 가!!
스크라이어 클랜보다 더 미친놈 등장
제국아, 스크라이어 클랜에게 감사해라
스크라이어 클랜 없었어도 퀵한테 망했을텐데 스크라이어 클랜 때문에 망한 것처럼 만들어줬잖아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을 당한거지
스케이븐의 강력한 공세 앞에 인류 문명이 몰락해가자 제국의 황제가 마침내 입을 열고 최후의 연설을 시작한다
"인류 문명의 중심인 제국이 세계의 역사에 남긴, 인류의 자랑거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창문 1개당 은화 1개를 걷는 "창문세" 다.."
"병신-병신들 세계사에 저딴거나 남기네"
"이대로 인류가 패배하면 이 세상에서 창문세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정말 그런 미래로 괜찮은가?"
카를 프란츠는 창문이 무료가 된 세계의 끔찍한 광경을 상상해버렸다
다들 복돌로 창문을 이용하는 세계에서는, 항상 오른쪽 아래에 "정품 인증을 해주세요" 라고 병신같은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것이다
"안돼... 창문세는 영원하다... 포 지그마!"
"퀵, 저 애완인간을 어중간하게 죽이면 지그마로 부활-강림하니까 부활 못하게 똑바로 없앨지어다"
"어중간하게 죽이면 안된다" 라는 말이 무슨 소리인지 짐작도 안 가는 퀵은 그레이시어를 한번 어중간하게..
"아니-잠깐 퀵 하려던거 하지말아봐 어중간하게 죽이면 안된다는 의미... 그건 사실 지그마의 약점과 연관-관련되어 있다"
"지그마의 약점... 그것은..."
"머리와 몸을 잘라-떼어 놓으면 죽는다!"
퀵은 이제까지 머리를 잘라 모으기만 했지 왜 하필 머리인가에 대해선 생각해본적이 없었지만, 마침내 이유가 생겼다
병신같은 발상이지만 미리 카를 프란츠의 머리를 잘라놓으면 지그마가 카를 프란츠에 강림할 수 없게 된다
머리를 자르는 것에 의미가 부여되자 제국군 사이를 뚫고 황제를 찾아내는 퀵
"멈춰라 쥐놈아 나 애완인간 카를 프란츠가 있는 한 황제님에게는 칼끝 하나...
드워프 끌 (맞으면 아프다)
뎅겅
애완인간이 지그마로 변신도 못 하고 순삭당하자 당황하는 황제 데스클로 1세
"퀵의 마무리!"
"음... 좆됐네"
인류의 지도자, 문명의 수호자, 악의 배격자, 위대한 제국의 진정한 황제이자 지배자인 데스클로 1세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
(속보) 인류 멸망
스카스닉 연합을 붕괴시켰지만 패왕 스카스닉과 마지막 전투가 남았다! 오랜 라이벌과 최종 전투만을 남겨둔 퀵!
새로운 시대를 열고 전설의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해 퀵은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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