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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쨩]과 민달팽이의 교미같이 농후한(이하생략 #3

얄다바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06 23:31:47
조회 4102 추천 3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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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쨩 컬렉션



영업 no.1


영업 no.2


영업 no.3(완)




외줄 일상


위기일발


팡팡팡체조


Mouth To Mouth


치킨


하이에이스


필로토크


ㄹㅈㅅㅅ#1


ㄹㅈㅅ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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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하아..."


에어컨과 선풍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지만 둘의 몸에서는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었다.


타츠하와 요츠하는 둘이서 한 몸인 마냥 들러 붙은 채 서로의 모든 것을 탐한다.


이미 서로의 몸에 혀가 지나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


몇번이나 절정에 달했는지는 세보지도 않았다.


"아핫!"


그러던 와중 타츠하는 불현듯 무언가를 떠올리고는 요츠하의 조갯살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순간적으로 강하게 누른다.


"꺅!"


찌르는듯한 자극에 요츠하가 깜짝 놀라며 몸을 움찔한다.


그리고 타츠하는 계획대로라는듯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요츠하를 침대에 내버려둔 채 몸을 일으키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잠시 생각못한 휴식을 갖게 된 요츠하는 침대 위에 곧게 눕고는 가쁜 숨을 고른다.


봉긋한 가슴이 위 아래로 조금씩 올라갔다가...다시 내려간다.


콩콩콩콩하고 바쁘게 걷는 소리가 가까워지는걸 보니 나갔던 타츠하가 다시 돌아오는 모양이다.


아무리 실내라지만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채로 어딜 돌아다니는건지...하고 생각하던 요츠하는 타츠하가 손에 들고 온 것을 보자 눈이 휘둥그래진다.


"그...그건!"


"히힛~ 이거 아직 안버리고 있었네?"


검고...길쭉하게 뻗은 그것은 바닥이나 벽에 붙일 수 있는 부착식 딜도였다.


언젠가 둘이서 그렇고 그런 플레이에 빠졌을 무렵 무심코 샀다가 딱 한번 써보고는 자괴감에 봉인했던 애물단지였다.


"그걸 어쩌려고요!?"


"당연히 이걸..."


신이나서 들고오던 때는 언제고 그 우람한 덩어리를 손에 든 채 타츠하는 물끄러미 이 문제의 물체에 시선을 집중한다.


"이걸..."


그리고는 알몸으로 누워있는 요츠하와 눅눅해진 미츠하의 침대에 시선이 가더니...


점점 입꼬리가 가라앉으며 그런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을 보고는 마치 못에 박힌 것 마냥 굳어버리는 타츠하.


"....밥 먹을까?"


"........"


방금까지의 하늘을 찌를 듯한 고양감과 흥분은 꿈결처럼 사라지고 현실이 갑작스럽게 둘을 서서히 잠식해오기 시작했다.


"난 죽었다"


"빨리 정리해두면 안걸리고 넘어갈지도 몰라요"


"그러네. 일단 시트부터 빨리 걷자"


고 운을 떼는 그 순간.


덜컹. 하고 현관문 여닫는 소리가 들렸다.


"으으음~"


문가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목소리.


"아...아아..."


터벅...터벅...다소 불규칙한 발걸음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온다.


"하으으으으...."


무얼 어떻게 해보기도 전에, 가장 피하려고 했던 상황은 피할 틈도 주지 않고 마치 떨어지는 혜성처럼 들이닥쳤다.


"...얼레?"


얼큰한 술냄새를 풍기며 방문을 열어제낀 미츠키군은 눈 앞에 있는 두 알몸의 여성을 보고는 눈을 살짝 가늘게 뜨더니...요츠하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히..."


재빨리 이불을 끌어모으며 몸을 움츠리는 요츠하.


"어라~왜 그렇게 몸을 사리는걸까?"


그런 그녀를 보며 미츠키는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이불을 잡아당겨 빼앗았다.


"아...아으으..."


그리고는 바들바들 떠는 요츠하 위로 무너지듯 엎어지고는, 그대로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 가슴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왜 그래? 익숙하잖아....응? 하.츠.쨩~"


타츠하와 요츠하의 가슴속에서 철렁하고 무언가가 내려앉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모를 줄 알았어?"


음후...하고 술기운 섞인 숨을 내쉬며 미츠키의 입이 요츠하의 가슴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손으로는 바지 지퍼를 서서히 내리고는 우람한 주포를 꺼내든다.


"앗앗...아아...!"


"뭐 어때, 한두번 본 것도 아닐텐데..."


쑤욱 하고, 방금전까지의 행위로 질퍽한 요츠하의 안으로 미츠키의 자신의(?) 것을 밀어넣는다.


"하으읏!?"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이 자극을 더한다.


"나빴어..."


허리를 놀리는 미츠키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응?"


지금 행위와는 조금 동떨어진듯한 단어 선택에 요츠하는 자신을 덮치는 타키를 뒤집어 쓴 언니를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그렇게나 기다려왔던 사람인데..."


피스톤질에 속도가 점점 붙는다.


"...나보다 먼저 맛을 들이다니!!"


"읏...하아....그쪽?"


"......"


순식간에 진행되는 이 사태에 타츠하는 따라갈 생각도 못한 채 여전히 딜도를 든 채로 멍하니 서 있었다.


그러던 중 미츠키가 문득 시선을 타츠하에게로 돌리고는 미묘한 눈빛을 보낸다.


"음?"


타츠하는 거부하지 못할 어떤 압박감을 느끼며 자매(남매?)의 근친상간(?) 현장에 가까이 접근했다.


"타키..."


"네,넵!"


허리는 멈추지 않은 채 미츠키가 입을 열었다.


"언제부터야?"


"...어?"


"이거!! 언제부터냐고!!"


미츠키가 언성을 높히며 요츠하의 한쪽 허벅지를 어깨에 걸친 채 허리를 더 강하게 움직였다.


"하악...아흐흥..."


요츠하는 이미 반 쯤 정신줄을 놓은 채 그저 신음만 흘릴 뿐이었다.


"어...그러니까....한 일년쯤 됐습니다..."


두 손을 다소곳하게 모은 채 타츠하는 공손히 대답했다.


"일...크읏....일 년...."


대답을 들으며 미츠키는 요츠하의 안에 사정한다.


그리고 안에 무언가가 흘러들어오는 느낌에 요츠하가 정신을 차리고는 다급히 미츠키의 배를 손으로 누른다.


"아, 안돼! 오늘 위험할지도 모르는 날이란...아아앗!!"


요츠하는 채 말을 끝맺지 못하고 밀려드는 절정에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미츠키는 요츠하의 다리를 붙잡은 채 묵묵히 자세를 유지하고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조용히 해"


"히익..."


그 차갑고 단호한 발언에 타츠하와 요츠하는 어깨를 잔뜩 움츠렸다.


"생기면 내가 책임질테니까"


""!???!!?""


경악하는 타츠하를 본체만체하며 미츠키는 마침내 아직 절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몸을 바들바들 떠는 요츠하에게서 몸을 빼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침대에 걸터앉고는 다리를 벌리더니...


"핥어"


싸늘한 눈빛으로 타츠하를 바라보며 명령한다.


"....네"


지은 죄가 있으니 섣불리 거역할 수가 없다.


살다살다 남이 들어간 자신의 그것을 입에 넣는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상상도 못한 채 타츠하는 무릎을 꿇고 복잡한 기분으로 입을 가져갔다.


"읍..."


솔직히, 엄청 비리다.


쌉쌀한 애액과 비릿한 정액이 뒤섞여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과 냄새다.


도저히 용기가 안나 혀를 살짝 내밀고 끄트머리를 핥짝거리고 있으려니 갑자기 미츠키가 타츠하의 머리를 두손으로 움켜잡는다.


"도와줄게"


"우븝!?"


그리고는 단숨에 머리를 끌어당겨 타츠하의 입속에 그것을 뿌리까지 우겨넣는다.


"으읍!!"


역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목구멍 끄트머리에 귀두가 걸리며 구역질이 나올 것만 같다.


'뱉고싶어...'


하지만 미츠키의 손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머리를 꽉 붙들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타츠하는 눈을 질끈 감고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타키군, 이거 기분 좋아...!"


"으븝...븝..."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흐으으읍!?"


그렇게 말하며 미츠키는 타츠하의 머리를 붙잡은 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맞아, 얘 지금 잔뜩 취한 상태였지!'


취해서 자제력이 낮아진 만큼 하는 행위도 과격하다.


'그러고보니 나랑 할 때는 이런거 한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입 안의 그것이 갑자기 불끈하고 움직였다.


'아...아! 안돼...안돼!'


꿀럭...하고 타츠하의 입 안에 걸쭉한 액체가 쇄도해 들어온다.


"읏!"


타츠하는 고개를 돌리며 입에서 그것을 빼내고는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정액을 뱉어낸다.


"미츠하! 솔직히 이건 좀 심했어!"


그렇게 항의하는 타츠하를 미츠키는 번쩍 안아들더니 넉다운 된 요츠하 옆에 누이고는 그 위로 올라탄다.


"어...저기, 미츠하님?"


"미안해. 타키킁~ 내가 너무 심했지~?"


혀꼬부라진 발음으로 상냥하게 말하는 미츠키였지만 정작 행동은 타츠하의 그곳에 자신의 그것을 들이대고 있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아, 미츠하 그건 진짜......아아아!!"


타츠하의 애원을 찐한 키스로 덮어버리며 미츠키는 또다시 허리를 열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미더블 침대 위에서 자매의 신음소리가 번갈아가며 울려 퍼져나간다....









쿠당.


"아야"


미츠하는 침대에서 떨어지며 잠에서 깼다.


"으으...이젠 안떨어지는줄 알았는데..."


머리를 문지르며 고개를 들자 왜 자신이 침대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해답이 눈에 들어왔다.


알몸의 타키와 요츠하가 바로 옆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이 자도 간당간당한 침대에 셋이서 자니 당연히 좁을 수밖에...


"얘들 왜 여기서 아무것도 안입고 이러고 있대?"


뭐라 한마디 하며 깨우려고 일어나려는 와중에 허리에 뭔가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끼고 다시 주저앉는 미츠하.


"헛..."


그리고는 자신도 알몸이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아...아아...."


알몸이란걸 깨달음과 동시에 어젯밤의 기억이 홍수처럼 머릿속을 가득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아냐...아니야...으...으아아아아...."


"끄으으..."


옆에서 타키의 신음소리가 들려오자 미츠하는 번개처럼 고개를 돌렸다.


"아...안녕..."


타키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미츠하와 눈을 마주쳤다.


"안녕 언니...."


그리고 타키의 어깨 너머로 요츠하가 머리만 빼꼼 내밀고 인사를 했다. 두 볼을 발갛게 물들인 채...


"어으~ 허리아파..."


타키가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키려다가 도로 침대에 드러눕는다.


요츠하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은듯 이불로 몸을 돌돌 말고는 마치 번데기처럼 가만히 누워있었다.


"두사람 다 잘들어...어제는 아무 일도 없었던거야. 아무 일도!!"


그렇게 말하며 미츠하는 침대에서 베개를 집어들고는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네..."


"네에..."


"아이고 허리야..."


그리고 세 사람이 간신히 몸을 추스린건 그날 점심때를 훌쩍 넘긴 다음이었다.




---------------------------------------------------------------------------------------





졸라짱센 미츠키가 나타났다.


타츠하와 요츠하는 그만 먹히고 말았다.


왜냐하면 미츠키는 정력도 졸라짱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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