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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20달러 공포… 미국 러시아 제재 풀 수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07 20:57:59
조회 1452 추천 0 댓글 12

출처 -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공급 충격이 커지자 미국이 러시아 원유 제재 완화 가능성까지 검토하며 유가 급등을 억제하려는 정책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Scott Bessent는 인터뷰에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도 정유사들의 러시아 원유 구매를 허용한 데 이어 추가적인 제재 완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수억 배럴 규모의 제재 대상 원유가 해상에 대기하고 있다며, 제재 완화를 통해 시장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두 가지 충격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입니다. 

첫째는 중동 공급 리스크입니다. Strait of Hormuz의 운송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원유와 LNG 수송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유가 급등 압력입니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극단 시나리오에서는 120~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러시아 공급을 활용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베센트 장관은 200억 달러 규모의 해상 재보험 프로그램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쟁 위험 보험을 보강해 선박 운항을 정상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유조선, LNG 운반선, 화물선 등이 전쟁 지역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보험료 급등 문제를 완화해 해상 물류 흐름을 유지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시장 측면에서는 상반된 두 힘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조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반면, 러시아 원유 공급 확대 가능성은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전문용어 정리

  • 러시아 원유 제재 (Russian Oil Sanctions)
    → 러시아 원유 수출을 제한하기 위한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
  • 전쟁 위험 보험 (War Risk Insurance)
    → 군사 충돌 지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적용되는 보험
  • 재보험 (Reinsurance)
    → 보험회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다른 보험사가 다시 인수하는 구조

  • 공급 쇼크 (Supply Shock)
    →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


     

중동 지역 긴장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리스크가 급격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미 유가는 90불을 넘어섰으며 이미 주변 주유소 기름값까지 폭등하여 우리의 피부로 전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 공급을 활용하는 정책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지켜보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의 여파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걱정되는 밤입니다. 평화적인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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