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전기 SUV 3세대 컴패스 일렉트릭 STLA 미디엄 플랫폼으로 완전히 다시 태어나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
지프 2026년형 컴패스 /사진=지프 전기 SUV 시장에서 미국 정통 오프로드 브랜드의 존재감이 희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프가 유럽에서 주력으로 삼아온 컴패스는 2세대까지 내연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동화 흐름에서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세대 컴패스 일렉트릭은 이야기가 다르다.
스텔란티스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3세대 컴패스는 2025년 4분기부터 유럽 인도를 시작했으며, 2026년 1분기 본격 판매에 나섰다. 전장 4,552mm, 전폭 1,928mm, 휠베이스 2,795mm로 중형 SUV 체급에 걸맞은 존재감을 갖췄다.
500km부터 650km까지, 배터리 선택지가 넓다
지프 2026년형 컴패스 /사진=지프 파워트레인은 3가지 구성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약 213마력 단일 모터에 73kWh 배터리를 얹어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하며, 중간형은 약 229마력에 97-98kWh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650km까지 늘어난다.
최상위 사륜구동 모델인 4xe는 듀얼 모터로 370마력을 발휘하며 97-98kWh 배터리와 조합해 650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출력 범위는 213마력에서 370마력까지 폭넓어, 용도와 예산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셈이다. 급속충전은 160kW로 20-80% 구간을 30분 안에 채울 수 있으며, AC 충전은 최대 22kW를 지원한다.
테슬라 모델Y 정조준, 압도적 주행거리로 승부
지프 2026년형 컴패스 실내 /사진=지프 유럽 시장에서 3세대 컴패스가 직접 겨냥하는 경쟁 모델은 테슬라 모델Y를 비롯한 중형 전기 SUV다. 독일 기준 판매 가격은 Altitude 트림 47,900유로(약 8,190만원), First Edition 트림 50,400유로(약 8,620만원)로 책정됐다.
First Edition에는 L2 수준 자율주행, 360도 카메라, 16인치 내비게이션,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이 기본 포함된다. 2세대 컴패스가 2022년 한국에서 5,140-5,640만원에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크게 올라갔으나, 성능 향상 폭도 그만큼 크다는 평가다.
한국 출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지프 2026년형 컴패스 /사진=지프 한국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2024년 지프 어벤저를 출시하며 전동화 의지를 내비쳤지만, 컴패스 일렉트릭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미국 출시도 2027년이 목표지만 관세 정책과 생산 계획 재평가로 일정이 불투명한 만큼,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프 2026년형 컴패스 /사진=지프 지프 컴패스 일렉트릭은 브랜드 고유의 오프로드 정체성에 전동화 실용성을 더한 조합으로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출시가 확정된다면 중형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공식 발표를 지켜보되, 유럽 현지 가격과 환율·관세를 고려한 국내 출시가가 실제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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