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찍먹] 메카 브레이크, '아무로'인 줄 알았던 내가 '브라이트'였던 건에 대하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0 10:43:44
조회 8808 추천 13 댓글 14
														



작년 겨울 이후, 드디어 이 게임을 다시 소개하는 날이 왔네요. 누가 봐도 건담 같지만 어쨌든 건담은 아닌, 많은 메카닉 마니아들을 설레게 했던 '어메이징 시선'의 SF 메카 슈팅 대전 게임 '메카 브레이크'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 게임의 메카닉 디자인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을 거라고 보는데요,



솔직히 뭔가 어디선가 봤음직한 디자인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설프게 변형시키다 리얼 로봇도, 슈퍼 로봇도, 어정쩡한 메카닉 슈트도 아니게끔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것보다 이렇게 대놓고 멋지게 디자인해 준 것에 고마울 정도입니다.

3인 혹은 6인 단위 팀전을 기반으로 한 PvP 중심 게임입니다.

기체에 따라서 각자 특화된 부분이 다르므로 자신이 백병전을 중요시하는지, 원거리 저격을 중요시하는지, 탄막 전투를 중요시하는지에 따라 맘에 드는 기체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자유로운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대 60인이 벌이는 대규모 PvPvE 전투 모드도 선보인다네요.



메카닉 액션인 만큼 '부스터'를 활용해 'Z 축'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플레이가 가장 큰 매력이고, 육중해 보이는 기체가 순간적으로 눈으로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역동작으로 상승 이동하는 걸 보고 있으면 이래서 우주 세기에 '뉴타입'들이 다 씹어 먹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백병전은 칼질하면 부웅- 타깃 방향으로 추적해 날아가는 방식이라 아무래도 사격이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 생각 없이 조준선 대고 기관총 갈기는 FPS가 아니다 보니 이 분야의 전문가 신지군의 말처럼 '목표를 중앙에 놓고 스위치'를 록온 시켜 사격한다는 느낌으로 사격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쏘고, 베고를 떠나서 실드나 방패를 활용하거나, 영역 전개(?)와 같은 스킬 풀한 조작감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구조물에 매복을 해서 뒤를 친다거나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밸런스에 대해 논하기에는 아직 테스트 단계에 플레이어 간 숙련 차이도 크고, 그렇게 많은 플레이 시간을 소화한 것은 아니라서 리뷰 자리가 아니라 차후 다시 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우선 메카닉 특유의 움직임과 부스터, 호버링 연출을 잘 살려줬다는 점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만드는 매력은 충분히 갖췄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테스트에 비해 템포가 빨라진 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장르 자체도 개발진이 애정이 없으면 쉽지 않은 장르인데다가 유저 피드백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견조 한다면 충분히 기대감에 부응해 줄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전 액션, 슈팅 액션에 약한 분들도 지금은 부담 없이 도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로코 선생님의 유언처럼 MS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은 대대로 내려온 전통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개인적인 바람으로 순수 PvE 모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메카 브레이크 플레이 영상



개발/배급 어메이징 시선
플랫폼 PC 스팀
장르 SF 메카닉 멀티 대전
출시일 2024년 8월 10일 ~ 13일 스팀 플레이 테스트
게임특징
 - 뉴타입 판독기


[김규리 tete0727@naver.com] /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6년 사주나 운세가 제일 궁금한 스타는? 운영자 25/12/29 - -
2142 "2026년 완성도 높은 세계관 선보일 것!"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새해 인사 및 깜짝 이벤트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35 0
2141 '승리의 여신: 니케' 순백의 순례자 각성! '스노우 화이트 : 헤비암즈' 스킬 정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189 1
2140 엔씨 '아이온2' 의상 탐구, 가장 있기 있는 팬티는?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76 2
2139 '승리의 여신: 니케' 드디어 풀리는 '아크 가디언' 작전! '스노우 화이트 : 헤비암즈' 100회 무료뽑까지 꽉 찬 새해 특별 방송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757 0
2138 넥슨에서 말아주는 한국의 게임역사 30년 이야기, '세이브 더 게임' 넷플릭스 통해 정식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96 0
2137 [인물열전] 라방서 보여주는 '수염 아저씨'와 '외변권 주는 아저씨'의 환상의 콜라보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1233 3
2136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 주목받는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6 0
2135 [겜츄라이] 전우애 넘쳐나는 '협동 슈팅', 동료의 등을 지켜라! [7]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560 7
2134 [30분해드리뷰] 니벨아레나 '스페셜 부스터팩' 2025, 니케덱 입문? 지금이니!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16 0
2133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대만 ‘바하무트 어워드’ 모바일 게임 부문 금상 수상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91 0
2132 "게임중독이라는 실체 부존재의 증명은 이제 그만" 콘진원, 게임이용자 연구 해설서 발표 [5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680 29
2131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방주의 수호천사! 첫 시즈널 캐릭터 '세레니엘' 전투 모션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219 0
2130 엔씨 '아이온2' 의상 탐구, 하의 실종 위한 필구템 '화이트 크리스마스' [5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037 46
2129 [조선통신사] 어째서 잘 팔리는거지? '도로롱' 등 인기 이모티콘으로 보는 서브컬쳐 게임 밈의 흐름 [1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329 8
2128 퍼펙트월드 '이환', 12월 23일부터 CBT 참가자 모집 및 신규 트레일러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95 0
2127 넥슨 ‘블루 아카이브’, 대한적십자사에 사회공헌 캠페인 수익금 전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65 0
2126 "다시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여러분의 손으로 뽑아주세요!"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개발자 코멘터리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79 0
2125 "어셈블에서 크라운까지!" 넥슨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45% 역대 최고치 경신, 왕좌 등극!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612 1
2124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세라핌’ OST, 뮤직비디오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99 0
2123 컴투스,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발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96 0
2122 [인물열전] "맞다! 녹색 맛 났어!" 말차를 닮은 '구우린차'의 TMI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69 0
2121 엔씨 '아이온2' 의상 탐구, 섹시 제복 콘셉트 '설흑의 바람' [4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648 19
2120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2026년 로드맵 발표! 데이터 깎기 완화하고 전략의 재미에 집중한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204 0
2119 [찍먹] 폅지: 블랙 버짓, 다들 캐주얼한 길로 갈때 홀로 하드코어를 걷는 이단아 [1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2310 4
2118 2025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는 우주를 들어올린 위대한 미드라이너 'Bdd' [27]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2269 3
2117 [썰리] '승리의 여신: 니케' 인간의 위대한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찬란한 종착지 (TERMINUS TICKET)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76 0
2116 최근 동접자 80만명 상회! 펍지 업데이트·이용자 흐름 공개… 2026년 로드맵 예고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2600 5
2115 실버 팰리스, 제1차 클로즈 베타 '동일률 테스트' 정식 발표… 사전 테스터 모집 실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16 0
2114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사단의 차기작 '프로젝트 RX' 티저 트레일러 최초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73 0
2113 밸런스 조정 결과는?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12월 3주 차 PvE 티어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192 0
2112 서브컬처의 벽 허문 '승리의 여신: 니케', 도로롱 이모티콘 전 연령 인기 1위 기록...대중성-화제성 입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275 0
2111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50일 만에 판매 100만 장 돌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87 0
2110 "호러와 액션의 완벽한 융합 꾀했다" 캡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RE9UIEM) 미디어 쇼케이스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2450 4
2109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세라핌’ 출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03 1
2108 CD 프로젝트 레드, '더 위쳐 인 콘서트 서울' 추가 정보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15 0
2107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웹툰 '랜슬롯의 털은 사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81 0
2106 엔씨 '아이온2' 17일, 드랍률 상승 및 장비 변경권 등 파밍 보상 대폭 상향! 대대적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7866 0
2105 넥슨, ‘아크 레이더스’ 겨울 업데이트 ‘콜드 스냅’ 실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30 0
2104 [조선통신사] A를 A라고 읽지 않는 청개구리들로 인해 '본래 이름을 잃은 게임들' [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293 10
2103 "최고의 e스포츠 종목은 FC 온라인이니까!" 2025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성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06 0
2102 [인물열전] 그 작은 소녀는 무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것을 휘두르는 금쪽이였다 [1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047 11
2101 넷이즈 '연운' 월간 글로벌 유저 수 천오백만 명 돌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99 0
2100 '신월동행' 중섭 업데이트 중단 소식에 '가레나', "한섭 최종 버전 업데이트까지 제공 예정."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250 0
2099 넥슨,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40]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4640 6
2098 "도련님 제리 쩔더라!" T1, 2025 케스파컵 첫 우승 기록 [1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380 9
2097 완결로 향하는 고대신 스토리와 역대급 하이퍼 버닝!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CROWN'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296 0
2096 펄어비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신규 클래스 '세라핌' 12월 17일 추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948 1
2095 게임도 이젠 마동석 주연! 나고시 토시히로의 최신 액션 어드벤처 '갱 오브 드래곤' 발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1055 0
2094 엔씨소프트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 법적 대응 진행... 강경 대응 기조 지속 방침 밝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85 0
2093 "우리는 33원정대의 시대에 살고 있다!" TGA 2025 주요 발표 내용 정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3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