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사 가운데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 2026에 이름을 올린 곳은 그라비티(Gravity) 한 곳이다. HKTDC(홍콩무역발전국) 공식 전시업체 명단을 살펴보면 한국관(부스 5G-A38)에 아툰즈(Atoonz), 가넷 픽처스(Garnet Pictures), 쉐어박스(Sharebox), 테이크원(TakeOne), 코데(KORDE) 등 5개 한국 기업이 자리 잡았지만 모두 애니메이션·캐릭터 IP(지식재산권) 중심 업체다. 게임 IP를 대표 매물로 들고 온 한국 기업은 그라비티가 사실상 단독 출격인 셈이다.
그라비티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 2026에 참전한다
그라비티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 2026에 참전한다
그라비티가 꺼낸 카드는 다섯 장이다.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레퀴엠, 드래고니카. 회사가 4년 연속 홍콩행을 결정한 배경에는 라그나로크 IP 확장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읽힌다. 올해 핵심 미션은 가족 타깃 애니메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마법 대소동!' 시즌 1 전 50편의 글로벌 방영 파트너 확보와 극장판 신작 제작 협의다.
눈여겨볼 대목은 출품 IP 구성이 달라진 지점이다. 2000년대 하드코어 게이머 사이에서 존재감을 남긴 레퀴엠, 횡스크롤 액션 판타지 드래고니카까지 라인업에 합류시킨 선택은 라그나로크 의존도를 낮추려는 포트폴리오 재편 신호로 해석된다. 레퀴엠 모바일 버전 '레퀴엠M' 사전 예약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도 한몫한다.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도라에몽,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나란히 출격하는 아시아 최대 IP 장터에서 K-게임 진영 깃발을 그라비티가 홀로 들게 된 현실은 한국 게임업계가 한 번쯤 돌아봐야 할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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