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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의 이란-이라크전 사기 관리
... 정권은 사담 후세인을 둘러싼 우상화를 강화함으로써 민심을 달래려 했습니다. 바빌론, 칼리프 시대, 혹은 십자군 전쟁과 같은 고대사 에피소드에서 가져온 거대한 벽화들이 대도시의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사담은 느부갓네살, 함무라비, 혹은 살라딘으로 묘사되었으며, 승리자의 모습과 포식자 같은 미소를 띤 채 눈부신 백마들이 끄는 전차를 타고 페르시아 사자를 물리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독재자가 농부, 노동자, 군인, 그리고 외국 국가 원수들과 함께 있는 포스터들이 전국에 도배되었습니다. 결국 이라크인들은 이라크 인구가 2,600만 명인데, 1,300만 명의 시민과 1,300만 점의 사담 초상화로 구성되어 있다는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였습니다. 언론은 참호 속의 장군들과 함께하든 장관들과 집무실에 있든, 어떠한 환경에서도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대통령의 위로가 되는 이미지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언론은 전선에서 겪는 어려움들을—비록 축소된 버전일지라도—보도하는 것을 피하지 않았으며, 이라크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침략자를 물리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인민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정부 장관들과 고위 관리들은 전 국가가 동원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군인들과 같은 종류의 군복을 착용하도록 권장되었습니다. 군인을 제외한 모든 남성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전쟁 비용 지원을 위해 월급 하루치를 국가에 기부할 것을 독려받았습니다. 여성들은 장신구의 일부를 기부하도록 권유받았습니다. 단 한 해 동안 국가는 4톤의 금을 수집했으며, 이는 5억 달러의 가치에 달했습니다. 국민은 전선을 따라 방어 시설 구축을 돕기 위해 습지 배수 작업에 자원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라크 군인들의 용기와 영웅주의, 자기희생을 찬양하는 아동용 도서들이 학교에 배포되었습니다. 전선에서 사살된 이란 군인들의 영상이 국영 텔레비전을 통해 반복적으로 방영되었습니다. 높은 전사자 수를 보충하기 위해 정권은 각 가정이 최소 5명의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15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는 기본 군사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징집 전 자원 입대하도록 독려했습니다. 모범적인 시민들에게는 그들을 "사담의 친구들"로 만들어주는 카드가 보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이 소중한 문서는 무료 의료 서비스, 자녀들의 고등 교육 자동 진학, 그리고 우대 금리 은행 대출과 같은 수많은 물질적 특혜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사담의 친구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보상은 매년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초대받고 그 자리를 위해 새 양복 한 벌을 지급받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담 후세인은 1984년 10월 20일 총선을 조직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선거는 바트당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테헤란이 자신에게 쳐놓은 종파적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이라크 대통령은 의회 의석의 40%를 시아파 의원들을 위해 할당했으며, 지나가는 말로 시아파의 중심은 이란이 아니라 이라크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도발은 테헤란을 분노케 했고, 테헤란은 나자프와 카르발라가 해방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자극적인 성명들을 쏟아냈습니다. 이란 정권의 이러한 극단주의는 결국 이라크가 전쟁을 도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전쟁의 피해자로 포장할 수 있게 해주었기에 이라크 정권에 엄청난 자산이 되었습니다. 역경 속에서 이라크 국민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했습니다. 이라크인들의 일상에서 평상시와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는 사담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국민의 지지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란 공군이 더 이상 바그다드를 폭격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이자 수도의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되었습니다.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이 공산품과 일반 소비재 구입에 할당되었습니다.1982년부터 1984년 사이 수입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점들에는 물건이 적절히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식량 공급 개선을 위해 농업이 민영화되었습니다. 100만 명의 아시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기술자들과 전선으로 나간 노동자들의 빈자리를 채운 여성들 덕분에 기업과 석유 산업 생산이 회복되었습니다. 전장 지역에서 몰려오는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바그다드 교외에 새로운 단지들이 건설되었습니다. 자금 부족으로 인해 속도가 상당히 늦춰지긴 했으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들도 계속되었고, 정부는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고 공무원들의 봉급을 삭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라크는 이제 석유 군주국들과 미국, 그리고 부채 이월에 동의한 모든 국가의 지원 덕분에 신용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담 후세인은 군대 또한 잘 보살폈습니다. 수많은 특혜를 통해 군인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습니다. 소련 모델을 본떠 훈장이 아낌없이 수여되었습니다. 가장 공로가 큰 장교들에게는 자동차 한 대나 여러 대, 때로는 아파트나 빌라까지 주어졌습니다 대령과 장군들은 메르세데스를 받았습니다. 수년 후 일부 장교들은 사담이 자신들의 놀라운 전공에 대한 보상으로 메르세데스를 한 대, 두 대, 어쩌면 세 대까지 주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자랑하곤 했습니다 전사하거나 장애를 입은 군인의 가족들에게는 연금과 토지, 그리고 집을 짓기 위한 무이자 대출 권리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탈영병이나 음모 가담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냉혹했으며, 그들의 가족들까지 가혹한 제재를 받았습니다. 일례로 그는 1984년 7월 7일 바그다드의 장교 클럽 연회에서 자신을 암살하려 했던 혐의로 약 50명의 장교를 처형하도록 명령했습니다. * 국민들은 먹일 수 있는 한 최대로 먹이고 군인들도 후대하고 불충한 놈은 숙청하고 국가 전체에 프로파간다를 뿌리고 아주 모범적으로 사기 관리를 했죠. 단 이 모든 사기 관리는... 『이라크는 이제 석유 군주국들과 미국, 그리고 부채 이월에 동의한 모든 국가의 지원 덕분에 신용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라는 대목 덕분이니. 전쟁이 끝나면 폭풍이 온다... 여태 쓴 정보글 모음집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5337698
작성자 : Ashige_good고정닉
위시리) 바:케모노 화심 시음회 리뷰
군고구마 오크 배치2 부터 빠져들어서 이후에 나왔던 보틀들은 한번씩 다 사서 마셨어서 어느정도 맛을 알고는 있었지만이렇게 한번에 버티컬 하면서 다른사람들과 이야기 해볼 좋은 기회를 놓칠수 없다고 생각하여 시음회에 참석하게 되었다.처음 시음회 신청했을때와 달리 추가된 품목이 몇가지 있었는데 내가 화심을 접하기 이전에 나왔던 술(군고구마 배치1, 미라온 베리영) 도 있었고 증류소 제공의 원주(군고구마/군쌀/군쌀피티드 가수 안한 버전)도 마셔볼 수 있는 정말정말 귀한 자리였다!화심 군쌀 40%N: 튀밥, 강냉이, 살짝 태운 누룽지, 엿기름P: 엿, 맥즙F: 입안의 수분이 날아가는 인상의 스파이스가 올라왔다가 사그라들고 은은한 잔당감이 길게감총평기본 라인업인데 가끔 생각나서 살까? 하고 검색해보면 품절이었돈 군쌀 40%. 은은한듯하면서도 고소하게 올라오는 맛이 매력적인 술. -------------------------------------------------------------------------------------------------------------화심 군고구마 40%N: 살짝 숙성된? 묵은? 군고구마 껍질, 라벤더, P: 구웠다가 살짝 마른듯한 고구마, 향수가 생각나는 보랏빛 꽃 계열의 향이 맛으로도 느껴짐F: 달콤한 고구마의 향과 맛이 이어지다 사그라듦총평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달콤한 느낌. 숙성 버전이 구운고구마 뉘앙스가 더 강하고 이건 고구마 자체가 숙성된 느낌. -------------------------------------------------------------------------------------------------------------증류소 제공 군쌀 스피릿 원주(58%)N: 튀밥, 사케, 살짝 느껴지는 물비린내P: 도수감에서 오는 새콤한 시트러스, 농축된 누룽지F: 알싸하게 입안과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스파이스가 이어지며 짙은 누룽지의 맛이 중간까지 이어지다 사그라듦총평다른 사람들은 스파이스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는데 나는 스파이스에서 느낀 시트러스가 호였음. 그 외에 잘 구워진 누룽지맛도 강해서 좋았다. -------------------------------------------------------------------------------------------------------------증류소 제공 군고구마 스피릿 원주N: 군고구마 껍질P: 40%의 노트가 그대로 농축된 느낌F: 처음에 점잖게 들어오다 피니쉬쯤에서 고구마 향이 팍 치고 올라오는데 나에겐 꽤나 긍정적인 킥이었음총평화사한 느낌을 줬던 군고구마40%가 딱 좋게 농축된 맛이었는데 마시고나서 뒤늦게 입안에서 팡 터지는듯한 피니쉬의 향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이후에 마셨던 오크숙성 버전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지만 얘가 구운고구마의 정체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자체적으로 체급이 좀 된다는 인상을 줘서 정말 좋았다. 제발좀 내주세요 이거군고구마 배치1 헬로우월드(버번캐)N: 시트러스, 노즈에서 노트가 그리 많이 느껴지진 않음P: 풍선껌, 바닐라 시럽, 옅은 군고구마, 생고구마 느낌도 조금?F: 적당한 정도의 시트러스와 스파이스가 중간 길이로 이어지다 사그라듦총평화심을 접한게 배치2부터라 구매하고 싶었으나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가기 어려워 구매를 포기했었던 군고구마 숙성의 첫번째 배치인데 참석자중에 제공해주신 분이 있어서 감사하게도 마셔볼 수 있었다.버번캐 6개월 숙성이라고 하는데 버번캐에서 나타나는 맛이 은근히 다 느껴지면서 군고구마 원액이 개성적으로 변한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다만 재미와는 별개로 완성도를 생각하자면 가지고 있는 노트들이 톡톡 튀는 느낌인데 다소 따로노는듯한 인상이라 초기 배치의 실험적인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군고구마 배치2 쉐리캐스크 피니쉬N: 옅은 꿀물, 약간의 시트러스P: 군고구마, 라벤더, 레몬잼, 꿉꿉하게 달콤한 뉘앙스 약간F: 고구마의 단맛이 은은하게 맴돌다 부드럽게 사라짐총평스피릿이 점잖아지면서 라벤더의 느낌과 마지막에 꿉꿉하게 느껴지는 쉐리캐스크의 느낌이 좋았다. 숙성을 거치며 개성넘치는 스피릿의 맛이 차분해지면서도 군고구마가 잘 느껴졌고 숙성에 사용한 쉐리캐스크의 특징이 노트에 살짝씩만 묻어나오는 느낌이었으나 이게 오히려 원주의 맛을 조화롭게 업그레이드 해준 인상이라 좋았다. 군고구마 캐스크숙성 버전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이 드는 보틀이었다. 군고구마 배치3 마데이라 피니쉬N: 숙성감있는 고구마, 꿉꿉하게 단 느낌의 향P: 살짝 과숙된 열대과일의 단맛(스타후르츠에서 시트러스가 빠진듯한?)F: 은은한 단맛이 중간길이로 이어짐총평맛있긴 한데 뭔가 심심해서 아쉬웠던 배치. 마시기에는 달달한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군고구마 원액의 캐릭터가 많이 줄어든것과 숙성을 거쳤지만 이 캐스크만의 색깔을 보여줬다는 느낌 보다는 무난무난한 맛으로 나왔다는 부분이 아쉬웠다.배치2와 비교해보면 캐스크의 노트가 위스키에서 기대하는 쉐리나 마데이라 캐스크의 노트에 비해 옅게 녹아들었다는 부분은 비슷하나 배치2는 거기서 원주의 맛을 우아하게 풀어낸 느낌이었다면 배치3는 원주의 개성이 달달한 캐스크의 맛 아래 살짝 가려진 느낌이라는게 평가가 갈리는 부분이었던것 같다. 군고구마 원액은 캐스크와의 조합이 생각 이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보틀이었다. 군고구마 배치4 스타우트 피니쉬N: 미처 못적었는데 이전 배치와 대강은 비슷한 노즈였음P: 파우더리, 생고구마, 쌉싸름한 스타우트 뉘앙스 살짝F: 생고구마와 쌉싸래한 노트가 은은하게 이어지다 사그라든다총평군고구마 보다는 생고구마같은 맛이 인상적이었고 전체적으로 파우더리한 느낌(바텐더님의 표현으로는 분유)이 개성있는 술. 맛에서 고구마에 대한 충분한 힌트와 아예 새로운 느낌의 방향성을 줘서 재미있고 맛있게 마셨다. 다만 단점을 찾아보자면 파우더리한 노트(나는 호였음)의 개성에서 호불호가 갈리는것도 있었고 원주의 느낌이 가장 많이 희석된것같은 인상이라는게 나름 아쉬운점이었다. 이날 시음과는 별개로 이전에 이걸 사서 마셨을 때 아마 갤에서 맥주에 타서 마시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해봤었는데 고구마 뉘앙스가 자연스럽게 녹아든듯한 밀맥주(호가든에 가까운) 맛이라 굉장히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는 술이었다. 아마 파우더리한 노트가 라거를 밀맥주 느낌으로 만들어주면서 고구마의 느낌이 더 부각되지 않았나 싶다. 미라온 베리영N: 유산취, 사과?, 물엿, 바닐라P: 사과, 식초, 누룽지사탕, 탈지분유, F: 옅은 시트러스와 누룽지사탕 맛이길게 이어지며 옅어짐총평다른 사람들의 호평이 이해되는 맛이었다. 시트러스와 단맛과 누룽지의 뉘앙스가 톡톡 튀면서 즐겁게 마신 한잔이었음. 다만 2년 가까이 에어링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상태에서도 노트가 이렇게 선명한거면 뚜따 초반에는 맛이 세서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미라온 스틸영N: 약한 레몬향, 누룽지P: 초콜릿, 몰트, 첵스초코F: 초콜릿 맛이 길게 이어지면서 은은하게 끝남총평달다구리한 초콜릿을 좋아하면 꽤나 잘 맞을거같은 인상. 되게 상업적인 맛이라는 인상을 받은 무난하게 맛있는맛.누군가가 첵스초코맛 난다고 했는데 그 얘기 들으니까 얘의 맛이 한단어로 설명되는 느낌이었다 ㅋㅋㅋ다만 군쌀이라는 정체성은 이날 마셨던 미라온 중에서는 가장 약하지 않았나 싶음. 미라온 마데이라 싱캐N: 누룽지, 물엿, 시트러스P: 베리, 자두, 좀 달달하고 카카오 비중 높은 밀크초콜릿F: 초콜릿 맛과 뒤늦게 은은하게 군쌀맛이 떠오름총평이건 나도 최근에 가지고있는 보틀을 따서 굉장히 맛있게 먹던건데 시음회에서 버티멀하면서 마실때에도 역시 맛있었다. 스틸영이 노골적인 초콜릿 노트가 많았다면 얘는 시트러스한 베리, 자두의 맛이 메인이고 거기에 뒷맛으로 밀크초콜릿이 받쳐주는 맛이었고 피니쉬쯤 슬그머니 군쌀 노트가 올라오면서 스피릿의 정체성을 나타내주는듯한 인상을 받았다. 미라온 wmg 익클 px 캐스크N: 시트러스함, 쉐리 꿉꿉함P: 청포도, 누룽지F: 새콤함이 길게 이어지면서 구수한 누룽지가 받쳐주는 느낌총평보틀 잔량을 보니 오늘 뚜따하셨던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새콤하게 잘 익은 px캐스크 숙성이야! 그리고 군쌀 스피릿이야! 라고 주장하는듯한 맛이 너무나 잘 조화되어 맛으로도, 구운쌀 캐스크 숙성 소주라는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으로도 완성도가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피티드 군쌀 원주N: 몰티한 향, 엿기름, 케첩(약간의 시트러스한 향이 엿기름 노트와 합쳐져서 케첩으로 느껴졌는데 럼의 케첩노트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음), 약피트P: 라이?, 약피트, 감칠맛 나는 조미료F: 구수함과 감칠맛이 혀 뒤끝에서 길게 우러나오면서 은은해지는 맛총평일반적인 피트라기 보다는 감칠맛 계열의 조미료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신기한 맛이었다. 작년 바쇼때 마셔보고 엄청 맛있었는데 리뷰를 남기기에는 노트가 뭔가 애매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그게 뭔지 캐치할 수 있었다. 제발좀 내주세요 이거제기 크래프트브로스X화심(미라온)N: 리치, 홉, 망고스틴, 풍선껌P: IPA, 망고, 물엿, 희석된듯한 누룽지사탕F: 열대과일과 IPA맛이 중간 이상 강도의 스파이스와 함께 휘몰아치다 빠지며 마지막에 슬그머니 물엿의 잔당감이 느껴짐총평바에서 추가로 제공해주신! 보틀로 개인적으로는 미라온의 노트가 IPA의 강렬한 개성에 많이 묻혀버린 안타까운 술이라고 생각함이것 자체로도 맛있는 술이지만 크브 원액의 개성이 워낙에 강렬한 탓에 전체적인 맛의 구조는 크브를 따라가고 미라온은 피니쉬쯤 부드럽게 마무리 하는식으로 나타나서 미라온을 생각하며 마시기에는 이건 크브 뉴본맛인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그나마 내 경우에는 바쇼에서 구매했던 크브 뉴본도 있어서 자체적으로 버티컬 해보면서 제기의 끝맛에서 느껴지는 물엿과 누룽지 사탕이 미라온의 노트겠구나 느껴볼 수 있었다.-------------------------------------------------------------------------------------------------------------시음회 소감사실 마셔봤던 보틀이 꽤나 많았지만 이후에 출시된 제품과 버티컬을 해보기 전에 완병을 해버려서... 직접적인 비교를 못해 아쉬웠던 부분을 오늘 해소할 수 있었다.마셨던 품목을 크게 세종류로 나누자면 스피릿, 군고구마 숙성, 군쌀 숙성 으로 분류가 되어 각각에 대해 간단하게 소감을 적어봤다.스피릿 : 자체적인 맛이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았고 특히 가수하지 않은 군고구마 원주, 군쌀피티드 원주의 경우 그 자체로 상품성이 충분히 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맛있게 마셨다. 행사 한정판으로라도 나와준다면 꼭 구매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군고구마 숙성 :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이미 훌륭했던 군고구마 원주를 얼마나 잘 살렸는지에서 평가가 갈리지 않았나 싶었다.숙성을 거치면서 군고구마 스피릿이 본래 지니고있던 향미가 사그라들며 캐스크의 특성이 묻어나오는 형태로 변화되어서 아무래도 본래 지니고있던 특색 자체가 다소 다른 방향성으로 변화되는 옆그레이드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나도 그렇고 다른 참석자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배치2를 생각하면 원주의 맛을 살리면서 개성을 주는게 군고구마 숙성 라인업의 과제가 아닌가 싶었다.군쌀 숙성(미라온)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숙성의 방향성에 가장 잘 부합해줬던 시리즈인것 같다. 숙성 안한 스피릿에서는 군고구마에 비해 군쌀에서 원물의 자기주장이 약하게 느껴진 편이었지만 숙성을 거치면서 군쌀의 특색이 죽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서 맛으로도 완성도로도 꽤나 긍정적인 인상을 많이 받았다.초기 배치인 베리영, 스틸영도 좋았지만 이후의 마데이라 캐스크, PX 캐스크에서 계속 고점을 깨줘서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대해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본인 소유의 바틀과 장소를 제공해주신 바:케모노와 참석자분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 : 탄붕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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