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전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하자 국내 증시가 30일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07포인트(-4.73%) 폭락한 5181.80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9.74포인트(-3.48%) 하락한 1101.77에 개장하며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5원 오른 1513.4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중동 분쟁 개입 가속화에 따른 공급 불안이 유가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증시의 하락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단 한 종목의 예외 없이 모두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6% 내린 17만 2,400원에 거래 중이며,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5.53%)와 삼성전자우(-5.39%)도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와 에너지 관련주도 타격이 컸다. 현대차는 5.86% 하락한 46만 6,000원에, 기아는 5.58% 내린 14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6.01%)와 SK스퀘어(-5.70%)는 6%에 육박하는 급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공포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4.36%)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9%)가 4%대 하락을, LG에너지솔루션(-1.27%)이 상대적으로 적은 폭이지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분쟁의 향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 등에 따라 당분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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