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아까 여자 선배는 누구에요? 설마 여자친구? 아니죠? 선배는 제거에요. 선배가 싫어하시더라도 선배는 저의, 저만의 것이에요! 누구에게도 안 줄 거에요! 선배를 해치는 경우가 오더라도!" 

"너..어떻게..." 

"알아요! 절 경멸하시겠죠! 미워하시겠죠! 그런데 어쩌라구요! 저는 이렇게만.. 할 수 있다구요.." 

"너 어쩜 이렇게 귀엽니?" 

"..미워는 하지 말아 주...네?" 

"너무 귀엽다. 있지. 후배님. 조금 더 질투해줄래?" 

"네..?어..?" 

"있잖아. 나도 너 주변에 있는 다른 후배님들을 보면 짜증이 나서.. 널 가지고 싶었는데. 조금 질투를 유발해 볼까 생각해서 한 건데...계획대로 되어서 기분이 좋아졌어." 

"네?! 서, 선배?!" 

"너의 모든 것을 좋아하고 있어, 네가 쓰는 그 **샴푸 냄새도, 네가 바르는 **로션 냄새도. 너의 손톱 하나부터 머리카락 한 올까지. 사랑하고 있어." 

"어, 저.. 그.. 그러니깐 선배..? 어찌 그런걸 아시나요..?" 

"...? 당연하잖아? 사랑하니깐. 알아야지. 네 폰의 비밀번호도 알고 있고, 네가 항상 잘 때 창문을 잠그고 자지 않는 다는 것도 알고, 네 집의 신발장에는 남자 신발도 있지만 정작 사는 건 너 혼자라는 것도 알아." 

"..아..으으..." 

"이리 와. 아직 해가 지지는 않았지만.. 뭐 , 사랑을 나누는데 밤낮은 상관없어." 

"서, 선배?!"

"너를 볼 때마다 (검열)해서 (검열)하고 싶었어. 네 그 (검열)에 얼굴을 묻고 (검열)해서 내 것이라고 (검열)을 남기고 싶었단 말이야."

"아.. 아아.. 선배..?"

"쉿. 선배가 아니라. 언니라고 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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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쓴거라 귀엽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