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통떡 네 이놈!!!!"
오늘도 포항해병직할오도기합짜세특별광역시의 해병성채는 참으로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씹통떡 해병이 지옥에 가서 예쁜 여자 악마들과 살림을 차리겠다고 좆같은 뗑깡을 쳐부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황근출 해병은 크나큰 고함과 함께, 그 자리에서 씹통떡 해병의 머리통을 따 그를 지옥으로 보내 주었다.
아! 참으로 감사한 선임의 은혜로구나!
지옥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일단 지옥에 가야 하는 법!
지옥 한복판에서 눈을 뜬 씹통떡 해병은, 예쁜 악마가 어디 있는지 찾기 위해 눈앞에 있는 악마에게 말을 걸었다.
"아쎄이! 혹시..."
"예, 저요?"
"따흐아아아아아악!!!!"
"끄아아아아아아악!!!!"
날개가 달린 악마라니, 이 얼마나 끔찍한 기열참새 괴물이란 말인가!
"비열한 저열 해병놈들의 습격이다!!!"
허나 참으로 이상하게도, 기열참새 괴물의 형상을 한 악마는 그를 보고 도망가는 것이 아닌가?
그 악마가 도망치면서 주변의 귀신들에게 하는 말을 잘 들어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귀신 잡는 해병대가 왔다!! 모두 도망쳐!!!"
이 말을 듣자마자, 지옥의 악마들과 귀신들이 일제히 씹통떡 해병으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했다!
저런 기열 악마새끼를 봤나!
저 새끼 때문에 미녀 귀신들과 악마들조차 도망을 치고 있으니, 씹통떡 해병으로서는 참으로 통탄할 일이었다.
"남자들은 도망치고 여자들은 시간을 벌어라!!"
"해병?! 해병 왜?! 아이에에에에에에!!"
"6.9m 이내로 접근하지 말고 이미 접근한 사람들은 가망이 없으니 포기해!!"
얼이 빠진 채 가만히 있는 씹통떡 해병을 내버려 두고, 지옥의 666만명의 악마들과 4444만명의 귀신들은 일제히 도망쳤다!
몇몇 시간을 벌겠다는 용감한 귀신들만이 역도망을 실시해 씹통떡 해병에게 달려들었으나, 그들 모두 귀신잡는 용사 해병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한 댓가로 영멸당해 존재 자체가 소멸되어 버렸다.
"씨발, 이쁜 여자 좀 나오라고...기껏 지옥까지 왔더니 이게 뭐냐고..."
눈앞의 참상을 바라본 씹통떡 해병이 한탄하고 있을 때,
"새끼...기합!"
땅 속에서 거대한 포신들이 튀어나오더니 이내 황근출, 박철곤, 쾌흥태, 대갈똘박, 황룡 등 반가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아쎄이! 흘러빠진 싸제 계집에게 정신이 팔린 기열새끼인 줄 알았더니, 일부러 지옥에 가서 지옥을 해병대의 영토로 편입하려는 기합찬 계획을 짜고 있었구나!"
"아니...전 그게 아니라..."
"야 이 씨발 좆게이새끼야, 난 니가 여자 좋아하는 그나마 정상적인 놈인 줄 알았더니만, 그럼 그렇..."
"기열! 이렇게 기합찬 행동을 한 아쎄이를 몰아세우다니, 황룡 네놈은 선임이 되어서 부끄럽지도 않은가!"
그렇게 말한 황근출 해병은 대갈똘박 해병을 반으로 갈라 대박이와 갈똘이로 나누니, 황근출이 하는 짓이면 뭐든 맘에 안 들어하는 심술쟁이 황룡은 얼굴을 찌푸리며 대꾸하였다.
"아니, 똘박이는 뭐 했다고 자꾸 걔한테만 그러냐. 좀 그러지 마라 애 불쌍하다..."
이에 황룡 해병의 말에 크게 감복한 황근출 해병은, 대박이와 갈똘이를 다시 반으로 갈라 황룡의 감동적인 후임 사랑에 응답하였다!
이 과정에서 박과 대는 너무 작게 잘리는 바람에 사망하였고, 갈과 똘만이 살아남아 융합하여 똘갈 해병이 되었다!
"악! 이병 똘갈! 전입을 신고합니다!"
"와 씨발 말을 말자..."
한바탕 즐거운 잡담의 시간이 흘러간 이후, 황근출 해병은 박철곤 해병과 쾌흥태 해병에게 '지옥에서 가장 기합찬 악마를 데려와 해병대에 영입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그들이 데려온 아쎄이의 모습을 보니, 일단 인간에서 크게 벗어난 것 같은 겉모습 하나는 참으로 기합이었다!
"아쎄이! 자기소개를 하도록!"
"저...저는 솔로몬의 72악마중 69번째인 데카라비아고..."
"음! 69번째라니, 기합 중의 기합 악마로구나!"
"그리고...식물이랑 광물에 능통합니다."
"실망스럽군. 그런 능력은 필요 없다. 기열!"
"그...그리고! 그리고! 아직 더 있습니다! 저는 조류에도 능통하고, 새를 원하는 만큼 불러내는 능력이..."
"따흐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말을 듣자마자 주변의 해병들은 기이하게 꿈틀거리더니, 몸의 상반신은 현실 차원으로, 하반신은 지옥 차원으로 이동하여 갈기갈기 찢기게 되었다!
상식적으로 사람이 반으로 갈라지면 죽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허나 현실의 해병성채나 지옥의 영원한 형벌이나 대충 비슷한 것이니, 그들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해병잡는 용사 귀신 우리는 지옥귀
뜨신 용암 끓는 지옥 어느 누가 막으랴
공군에는 약한 해병 성욕의 사나이
꿈속에서 보는 공군 살려줘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
불알보지! 불알보지!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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