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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고봉이라더니 진짜 다르네"... 등산 마니아들이 1순위로 찾는 791m 겨울 명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30 10:09:00
조회 1733 추천 3 댓글 2


오서산


12월의 오서산 능선은 억새를 덮은 눈이 햇빛에 반짝이며 차가운 고요를 흘리고 있다. 그 긴 능선 끝자락, 충남 서해안 최고봉이 서쪽으로는 천수만과 수평선을, 동쪽으로는 내륙 평야를 동시에 품은 채 겨울 하늘 아래 자리한다.

오서산은 해발 791m로 충청남도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보령·홍성·청양 3개 시군 경계를 이루는 금북정맥의 대표 봉우리로 육·해·공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겨울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셈이다.

가을에는 2km에 달하는 억새 능선으로 유명하지만, 겨울에 눈이 내린 뒤의 설경과 청명한 조망은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한다. 겨울 오서산이 품은 특별함을 알아봤다.
오서산


오서산 겨울


오서산은 충청남도 서북부 최고봉이자 차령산맥 끝자락, 금북정맥 상의 핵심 봉우리로서 해발 791m의 높이를 자랑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천수만과 서해 수평선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성주산, 동쪽으로 칠갑산과 계룡산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는 날씨가 맑은 겨울철에 더욱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산 이름 '오서산(烏棲山)'은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깃들어 산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육중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산세는 등산객뿐 아니라 조망을 즐기려는 일반 여행객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정상부에서 북쪽 740m봉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은 가을 억새밭으로 유명하지만, 겨울에는 억새 위로 눈이 쌓이면서 하얀 능선으로 변모해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편이다.


오서산 겨울 풍경


오서산 산행은 여러 들머리에서 시작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의 상담마을 코스와 보령시 청라면의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명대계곡 코스가 자주 활용된다.

상담마을 코스는 오서산 상담주차장에서 출발해 정암사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경로로, 사찰 주변의 설경과 1600여 계단의 묵직한 오르막이 겨울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명대계곡 방면에서는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출발해 월정사를 지나 능선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왕복 약 4~5km로 소요시간은 개인 체력에 따라 2시간 30분에서 4시간 내외다.


오서산 전경


이 과정에서 깊은 산세와 울창한 숲,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을 만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계곡 주변의 고드름과 얼어붙은 바위가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오서산 등산로는 연중 상시 개방되지만, 겨울철에는 능선 구간의 강풍과 낮은 체감온도에 주의해야 한다.

정상과 억새 능선 일대는 바람을 막아줄 장애물이 거의 없어 방풍 재킷과 보온 의류, 장갑, 모자 등 방한 장비가 필수이며, 눈이 내린 뒤에는 계단과 돌길, 낙엽 구간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크므로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와 아이젠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오서산 풍경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를 나와 광천읍을 경유해 약 4km 주행하면 홍성 방면의 오서산 상담주차장(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일원)에 도착하며, 이곳은 무료 공용주차장으로 운영된다.

보령 방면에서는 대천IC 또는 광천IC를 이용해 오서산자연휴양림(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531)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휴양림 주차장은 1일 정액 요금제가 적용된다.

대중교통으로는 대천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명대 방면 버스(1일 4회, 약 35분 소요)를 이용하거나 광천터미널에서 701번 버스(약 20분 소요)를 타고 상담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오서산 설경


산행 코스나 겨울 운영 정보는 홍성군 문화관광(041-****-1425) 또는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041-****-5465)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서산은 충남 서해안 최고봉이라는 위상과 함께 서해 바다, 내륙 평야, 주변 산악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입지를 갖춘 산이다. 가을 억새가 유명하지만, 겨울 설경과 청명한 조망이 만드는 고요한 감동은 이 산만의 특별함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셈이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맑은 겨울 하늘과 하얀 능선이 주는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이 계절에 오서산으로 향해 서해와 내륙이 맞닿은 특별한 풍경을 직접 마주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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