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서울 수도권 집값은 내년에도 여전한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동성 증가와 대출 금리 하락, 공급 부족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올해 이어진 상승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주택산업연구원은 발표한 '2026년 주택 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서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 대책과 공급 확대 정책이 수도권 주택 시장을 다소 진정시킬 수 있지만, 여전히 주요 경제 변수들과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공급 부족이 누적된 상황에서 수도권 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산연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집값은 약 2.5%, 서울 집값은 4.2%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부동산에서 발표한 '주간 KB아파트시장동향'에서도 12월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시 제공이로써 전국 아파트 가격은 1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은 4주째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 시장도 활기를 띄며 전세가격은 0.09% 상승해 41주 연속 우상향을 보였다.특히 서대문구는 신축 아파트와 역세권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졌고, 서초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 대단지가 중심이 되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한편, 이러한 분위기 속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입주자 모집을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종로구와 성북구에서 총 7가구 규모의 공공 한옥이 공급될 예정으로 전통 한옥의 외관을 유지하되, 실내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형태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공공 한옥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시세 대비 60~7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된다.입주자 자금 사정에 맞춰 보증금 조절할 수 있어사진=서울시 제공먼저 종로구 가회동의 1호 한옥의 경우 한옥과 양옥의 장점을 결합된 구조로 지어졌으며 대지 면적은 145.5㎡(약 43평)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공간이 넉넉한 만큼 가족 단위 생활에 적합하며, 임대료는 보증금 5억원에 월 45만원으로 시세의 60~70%에 해당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세는 입주 가구의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기에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만약 작은 규모의 원룸형 한옥을 선호한다면 계동 2호의 한옥이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기에 적절하다. 또한 원서동 4호는 방 4개와 화장실 3개를 갖춘 대형 한옥으로, 3대 이상 대가족을 우선 선정한다.이 외에도 성북구 보문동 7호와 필운동 6호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한옥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4일까지(일요일 제외) 한옥 7곳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 행사를 진행하며, 홈 스타일링 플랫폼인 '오늘의 집'이 참여해 모델 하우스처럼 꾸며진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원서동 4호에서 설명회도 진행된다.▶ "43평 한옥에서 사실 분" 서울시에서 현대식으로 건축한 '미리내집' 한옥 조건▶ "나스닥 20% 떨어질 것" 벌써 발빠른 글로벌 투자자 AI 팔고 옮겨간 '이 종목' ▶ "내 눈을 의심했어요" 얼마전까지 적자 기업이었던 '이 종목' 500% 상승 전망▶ "동탄역 바로 앞인데 규제 없어" 가성비로 사로잡은 전세대 59㎡ '이 단지' 전망▶ "3개월 만에 9억이 12억?" 전세 만기 앞둔 실수요자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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