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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혐의 유아인과 '돈독한 친분' 4명 입건.."대리처방 확인"

메타코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4 08:16:52
조회 14351 추천 73 댓글 75
														


최근 경찰은 유아인과 돈독한 친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대 출신 작가와 유튜버 등 4명을 마약류관리위반 혐의로 입건하여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3∼14일 유아인과 함께 여행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3월 5일 함께 귀국한 사람들로 유아인의 경찰 조사가 진행되자 참고인으로 진술한 바 있었다.

이후 유아인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이자 경찰은 지난달 말 이들의 주거지를 추가 압수수색했고 각종 마약류관리위반 혐의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이들 4명 중에는 유아인처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도 있다고 한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한 것 또한 밝혀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아인의 지인 중 졸피뎀을 대리처방해서 제공한 사람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을 알선, 제공, 대리처방 받아 전달한 자는 모두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또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할 때 도움을 주었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외에도 건강보험급여를 부정수급에 해당하여 사기죄 까지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의 1차 소환조사에 출석하면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마약 혐의로 개봉 예정인 영화와 드라마 등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 유아인의 사과가 팬들에게 먹힐지는 의문이다. 한편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유아인을 한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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