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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L] '반일·학폭·민생' 하나도 안 먹혔다.앱에서 작성

밀리언리포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6 2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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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L] '반일·학폭·민생' 하나도 안 먹혔다...李 나홀로 '쉐도우 복싱?'

민주당 지지율 29% 곤두박질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폭락하고 있다. 툭하면 꺼내놓던 반일선동도, 학폭 논란에 묻어가기도, 민생 운운도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오히려 민주당이 이 대표를 도려낼 수 있을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의힘(44.3%) 지지율이 민주당(40.7%)을 앞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직전 조사인 2월 말 조사에선 민주당(43.9%)이 국민의힘(42.2%)을 앞섰었다.
앞서 3일 '갤럽'조사에서도 국민의힘 39%, 민주당은 29%로 집계되면서 민주당은 李리스크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가 10%인 두 자릿수로 벌어지고 민주당 지지도가 30%를 밑돈 것은 지난해 6월 말(28%)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월 의기양양했던 '사법리스크'의 주인공인 이 대표와 민주당이 '끄떡없다'는 식으로 검찰에 맞서다가 결국 손에 받아든 참담한 성적표다.
법조계에선 일반인이라면 이 대표처럼 수많은 의혹과 연루돼 있는 경우 일찌감치 구속됐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대표는 검찰 소환에도 번번이 응하지 않다가 지난달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이마저도 불체포특권으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구속위기를 면한 상태다. 시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를 잘 말해주는 지표다.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한 국민의 눈초리는 매우 냉정하고 따갑다. 더구나 민주당 내에서조차 '천덕꾸러기' 신세가 돼가고 있다.
야당 대표로서 쉬지 않고 당정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지만 결국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왔을 뿐이다.
윤 대통령이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한 정순신 변호사 사태의 경우 아들의 학폭 문제가 불거지자 겸허한 사퇴로 마무리 되면서 오히려 '학폭 문제를 뿌리 뽑자'는 교육부 방침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3·1절 기념사를 걸고 넘어지며 '정순신 사태'를 이용해 보려 했으나 수포로 돌아가기도 했다.
앞서 그는 윤대통령이 '협력파트너'로 일본을 지칭한 3·1절 기념사에 대해 '일본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협력을 구걸하는 것은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었다.
그런데도 3월 첫 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월 말에 비해 2.5%p 상승해 42.9%를 찍고 3주 연속 40%대를 기록하면서 이 대표로선 쉐도우 복싱을 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재명 잡지 말고 민생을 잡으라"고 외쳐도 봤다. 하지만 돌아온 건 여론의 싸늘한 시선. 오히려 윤 정부의 민생잡기에 태클을 건 꼴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실제로 2월 물가는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10개월 만에 4%대를 기록해 물가폭등이 다소 주춤해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처럼 '반일 학폭·민생'을 내세워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공격해 반사효과를 보려했지만 도무지 먹히질 않고 외려 '사법리스크' 타격으로 당내 피해만 주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도 부인으로 일관하며 고집을 피웠지만 결국 '당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는 처지가 된 이 대표.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엔 '민주당은 소수의 개딸(개혁의 딸·강성 지지층)이나 이재명의 사당(私黨)이 아니다'며 이 대표의 사퇴 및 출당·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고 이틀 만에 3천 명이 동의한 상태다.
비명계 이상민 민주당 의원도 6일 이 대표에 대해 '잠시 뒤로 물러서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이 대표를 위해서나 바람직하다'며 '민주당 검은 먹구름의 일차적인 원인은 이 대표의 사법적 의혹이다. 그러면 이걸 철저히 분리해야 되는데 당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하긴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당 대표에 당선됐으면 방탄 정당 공격을 넘어설 수 있는 대안과 전략을 제시하고 그 리더십을 발휘할 책임이 있다'며 '어떻게 할 건지를 당원과 의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수많은 의혹을 부정하며 검찰을 향해 부패검찰로 비하하면서까지 안간힘을 썼던 이 대표가 받아든 성적표가 '민주당 지지율 29%'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민주당 의원들을 향한 성적표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보통 성적표를 받아들면 정신을 차리곤 한다. 이제라도 이 대표를 도려내고 '부결'에 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이 정신 차리고 당 이미지 쇄신에 나서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거대 야당 대표 혼자 하는 '셰도우 복싱'은 국민 보기에 민망하니까.
82j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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