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화까지 연재 링크 (1부 + 2부+외전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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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번화의 끝은 무C무씨한 문 을 마주치는 걸로 마무리를 지어따!

사냥인가, 사망인가, 결말을 알수없는 우리 여주인공의 선택은!!

사실 곰가죽 그렇게 필요없고..ㅎ...

그냥 발치에 화살을 한방 쏴주는걸로 겁줘서 도망치게 만들었다.

보통 곰은 공격을 하고자 할 때 두다리로 서서 경고하니 이전에 화살로 겁줘서 쫒아낸다는

히☆든 선택지가 있다구~!!

네...저는 쫄보가 맞습니다...

하여튼 어느정도 안전한 거리까지 곰이 도망가 더이상 거주지 근처에 곰이 어슬렁거릴 일은 없을 것 같다.

곰고기 40 KG은 탐나지만... 그렇다고 지금 곰에게 공격당하면 사실상 의복을 전부 잃는 꼴이다...

쫄보새끼 단, 하나!!!!!!!!!!!!!!!

근데 나중에 다시 기어들어옴 ^^

여러분 업보가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쫄보 쉐리는 총없이 곰잡기는 자신이 없는 관계로 그냥 우회해서 쉘터로 복귀해따...

다행이도 곰은 밤에는 자신의 동굴로 돌아가므로, 내일이 되면 아마 떠나있을 것이다.

다시 내려온다는 가능성도 있지만... 그전에 여길 뜨는걸 목표로 나아가자.

<수면, 다음날>

의복은 다시금 수리를 해두자.

바지의 상태가 또다시 시궁창이다...

일단 여분의 대체의류가 있으니 잠시 보류해두고 진행하자.

이제 사슴을 좀...응?

어...어... 나 왜 무기가 안나오지

데갸아아아악!!!!

이런...씨...볼...쟝....ㅜㅜㅜ 

한/영 변환키를 잘못눌러서 알고보니 키보드 입력이 오류가 난 상태여따...ㅜㅜㅜ

머저리같은 실수에 또, 또! 의복과 생명력을 잃고만 우리의 멍청한 핫산...

젠장... 늑대는 도망갔다.

고기라도 얻기위해 추적을 좀 해야하는 걸까...?

일단 멀리까지 가기 위험할지도 모르는 관계로 핏자국을 따라 저 멀리 보이는 낚시좌대까지만 가보자.

이런. 늑대는 코빼기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불어재끼기 시작한다...

상황이 나쁘니 일단 낚시좌대 안에서 추위를 피하자.

크으... 장작은 별로 없지만 잠깐동안은 살수 있겠지.

당장 바깥 온도가 너무나 낮으므로 빨리 불을 좀 쬐이는게 좋겠다.

시간을 마냥 낭비할수는 없다.

잠깐이라도 낚시를 통해 뭐라도 낚이길 빌면서 몸을 데우자.

하지만 이내 체온 상실로 포기.

이 이상 바깥에 있다가는 죽겠다...

아주 멀리까지 나온건 아니니까 그냥 뒤돌아 돌아가는편이 나을 것 같다.

무사히 복귀 성공. 

수면을 통해 몸을 회복하겠음.

허브티를 조금씩 들이키면서 잠을자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니까 참고!

나는 4시간 정도 끊어서 수면하면서 버프를 받아두었음.

<수면, 다음날>

뭔가 껑충껑충 넘어가는것 같지만, 곰가죽 마를때 까지 시간때우는 꼴이라 너무 자세히 보여주기 싫었음.

지루해질까봐..

80% 건조 완료. 

아마 하루하고 절반정도면 다 마를 것이다.

그동안은 부족한 고기보급을 위해 소총을 들고나가 늑대 쉐리덜을 줘-팸 해주도록 하자!

쉬불쟝 쉐에리들...!

탄환은 5발로 넉넉치 않지만, 혹시나 또 곰이 내려올때를 대비해 명중률이 훨씬 높은 총을 쓰겠음.

오늘은 안개가 꼈지만 날씨는 따뜻하다.

곰도 보이지 않는 관계로 일단 어제의 호숫가로 나가보자.

사슴도 몇번 목격되었고, 어제 싸운 늑대 시체가 있다면 다시한번 찾아보고 싶음.

음? 이때 동쪽에서 주인공을 반기는 아리따운 발걸음 소리!

그대는 설마 사슴?!

응 아니야 ^^

아 쓉새끼들아!!!!!!!!!!!!!!!!!

그만 물어뜯어!!!!!!!!!!!!!!!

흐...흑....그나마 의복 손상외에는 별다른 부상없이 처리가 가능했다...

핏자국을 따라가자 어제 공격한 늑대 시체도 함께 발견되었다.

방금 공격한 개쉐리는 저어기 왼쪽 멀리 보임.

일단 저놈이 죽지않고 공격할수도 있으니 저놈을 먼저 추적하자.

멀리가지 못하고 죽었음. 

꼴좋다, 인간박이놈!

근데 물마시다가 실수로 잘못눌러 방금 캔 생고기를 생으로 뜯어먹는 실수를 범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연재분 글쓰는 내가 직접봐도 이게 무슨 해괴한 짓거리인가 싶음.

상태가 심각하다. 투약은 했는데 상태가 생명력 저하도 심하고,

채취한 고기도 많아서 무게가 너무 무겁다.

아무래도 총기때문인듯.

어쩔수없이 비상용 긴급 주사를 투여했다.( 15% 생명력 즉시 회복 + 지속시간 동안 달리기 무한)

단, 주사는 효과가 끝나면 자동으로 탈진해버리므로 위급상황에서만 쓰는게 좋다.

서둘러 집에 돌...

제발... 제발 그만...

어흑... 

마을로 진입하는 언덕을 넘자마자 늑대가 튀어나오고,

생고기 소지 상태여서 경고도없이 늑대가 나를 덮쳐왔다...

이대로 핫산은 죽는것인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