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고래 - The Long Dark 연재글

[연재 링크]

[1,2,3부(~81화) + 외전 3화 링크 모음!]

여하튼간에 마지막으로 둘러보게 될 기쁨 협곡 탐사의 일정은 위와 같다!

크고 작은 보급처를 오갈 계획. 

잡설이 길었으니 빨리 연재를 달리도록 하겠음!

[101화]

참고로 스팀 클라우드 적용되는 관계로 일단 연재를 게이밍 컴으로 옮겨서 진행해봤음.

1920 해상도에 그래픽 옵션 울트라니까, 조금 더 보기 좋은 연재글이 되지 않겠나 싶다.

이 정든 숙소가 슬슬 마지막이라니 참 슬플 따름...

야외 고기 저장고에, 2개의 화로, 심지어 각종 분해 가능 가구까지...

언제 또 이만한 숙소를 찾을 수 있을까 싶다.

일단 가진 아이템을 좀 풀어놓고 진행을 하도록 하겠음.

팀버울프 산에 떠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진행 할 계획이니,

쇠톱이나 망치같은 비 필수적인 아이템은 거르고 갈것이고,

서적이나 수리키트 같은 제한적인 아이템도 비워서 무게를 확보할 계획이다.

무게를 은근 많이 잡아먹는 과산화수소수(소독약) 같은 물품은 전부 비워버리고,

붕대와 노인 수염 조합을 들고다니면 추가적인 무게 확보가 가능 할 듯.

또한 충분하다면 횃불보다는 조명탄이 나을 것 같다.

여하튼간에 줄일 수 있는 건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

무게가 35 kg만 되어도 이속저하가 체감되는 편이라...

그리고 간기능 이상 환자마냥 드르렁 해주자.

당장 내일 죽어도 상관 없다는 듯이 10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수면을 꽂아버림.

저사양 인디 겜인지라 그래픽을 암만 높여도 아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으니 참고...

그래도 명암이나 효과 차이, 그리고 가시거리에 변화가 생겨 좀 더 현실감 있게 보인다.

일단 첫 번째 탐색 위치인, Heartbreak Bridge의 자동차 안을 조금 뒤적여보고 가볼까 함!

총들고 둘둘싸메고 물품 갈취하고 다니고...

사실상 페이데이 Winter is Coming DLC에 가깝다...

언제나 처럼 소박한 보급품.

참고로 가져온 식량이 미끼용과 비상용 사슴고기 1 kg씩이 전부라서,

이런 보급품들이나마 잘 주워다가 챙겨먹어야 한다.

이제 동쪽으로...

...?

시바... 뜬금없이 불어닥친 눈보라에 하루를 거의다 날려버림.

침낭을 둘러싸고 추위를 간신히 견뎌보지만, 눈은 그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시방,,, 거,,, 라지에타 좀,,,씨게 트지 못하냐~~~~~!!!

카악~~~췌!!!!

그래도 밤하늘만은 밝다.

야간 산길은 앞도 안보이고 날도 추워 너무 위험한 관계로,

해가 뜨면 진행하겠음...

밤에 뭘 하려드는건 굉장한 자원 낭비를 유발한다.

조명부터 공격당하면 의복 손상에...

드디어 해가 뜨고, 날이 좀 개었다.

날씨가 여전히 조금 추운 관계로,

나뭇가지를 좀 주워다가,

불을 하나 지펴주고 진행하자.

약간의 식수와 따뜻한 커피를 좀 챙겨마시고 몸을 데운다음 진행.

조금만 따뜻하면 체온 드랍이 1배속이 될 것 같다.

쓰벌... 불켜는 동안 더 추워져서 여전히 2배속.

어쩔 수 없으니 일단 진행.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해가 강해져 더 따뜻해 질 것.

두번째 탐색 스팟 도착.

별다른 건 없는 작은 건물 폐허다.

내부에는 시체와 장작이 조금 있을 뿐, 별다른 걸 찾을 수 없었다.

아름다운 폭포도 보인다...

물이라도 좀 퍼담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서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음.

구경 정도로 만족하자.

그렇게 별다른 무리 없이 세번째 탐색 스팟,

사색의 연못에 도착하였다!

잠시후에 다음 화에서 계속 이어보도록 하자.

-깔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