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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일본쪽 리뷰 핫산

123123(14.40) 2020.01.15 22:53:26
조회 146 추천 2 댓글 3
														

저번에 얼핏 본 일본쪽 반응 관음글 보고 한번 간단하게 찾아봤음.


보니까 저쪽엔 무료게임만 따로 리뷰하는 사이트가 있더라. 거기에 올라온 리뷰가 몇개 있어서 한번 대충 둘러봤음.


아마 (나름대로) 리뷰어들이 리뷰를 하는 거 같던데, 대충 읽어보고 그럴싸한 것을 좀 번역해서 올려봄.


리뷰어라 그런가 꽤 신랄한 평가도 있음.


너무 길어서 짤라서 올릴거임.


http://gekikarareview.com/review_h/1506katawa.html


이쪽이 원본.


이번 번역에는 사이버 앵무새(https://papago.naver.com/)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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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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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푹 빠져들었다고 고백하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유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 어덜트 작품은 더 젊은 사람들이 읽고 감명받는 작품이지, 풋내라기보다는 발냄새, 더 나아가 삶은 콩같은 냄새가 나는 제가 감히 가슴을 펴고 감동했네 어쨌네 하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은 안되지 않을까? 하는 오타쿠스러운 자의식 탓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섯 명의 시나리오 중 3개까지만 한방에 엔딩을 보고 나머지는 실패해 버렸다는 것을 숨긴 지점에서 벌써 답이 없습니다.

네, 저질러 버렸습니다. 절대 방심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만.

제가 맛본 감동을 형태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저 자신의 깊은 곳까지 살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길고 긴 고투의 시작이었습니다.

제가 공략한 순서대로 떠올려 볼까요? 외로움을 잘 타는 그 아이들을 말이죠.

전체 시나리오를 2회 이상 읽어본 제 입장에서 생각나는 것들을 쓰는 글이기 때문에, 게임을 안 해보신 분들에게는 이 작품의 의외성을 크게 해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공략 순서만큼은 게임 안 해보신 분들도 참고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서대로 공략하길 잘 했다고 저는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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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미치 시즈네


말할 것도 없이 처음에 공략했습니다. 여러분도 처음에 공략하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

딱히 안경 캐릭터라는 이유 하나로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엔딩의 만족감도 좋고, 공략 난이도가 제일 낮은 것이 이유 1입니다.

그리고, 학생회장이라는 그녀의 입지는 본 작의 등장인물들을 부감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략 가능 캐릭터 그 누구와도 친밀한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시나리오를 망칠 일도 없습니다. 적당하게 기대감을 가져갈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하게 친근감을 느끼는 아이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분명 싸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화면 너머에 있는 게 아니라 진짜 눈 앞에 시즈네가 있다고 한다면, 동정심이나 보호욕 같은 것 없이 "귀엽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억지가 심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이래라 저래라 끊임없이 간섭하는 시즈네를 계속 상대하는 것은, 체력도 근성도 없는 저에게는 무리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지만 말이죠.

오히려, 시즈네를 꺼리는 반 친구들 쪽이 더 동정이 가고, 저도 분명 그렇게 행동하고 말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기적이기 때문이죠.


시즈네는, 이 세계에서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반발이라도 좋으니 반응을 해 줬으면 해. 그 기분, 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즈네가 얼마나 고독한 가운데 살아왔는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주변 사람들의 반응만을 의지해서 손가락을 튕기는 훈련을 계속해 온 시즈네의 유소년기를 상상하면, 가슴이 짓눌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애초에, 왜 발성훈련을 받지 않은 걸까요? 현대 농학교는 수화보다도 발성훈련이나 독순 훈련을 할 텐데 말입니다.

의료감수가 탄탄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게 단순히 설정 실수나 편의상의 설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 자체는 비판받지 않을 훌륭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화가 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시즈네가 속으로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을까요. 그것은 칭찬받을 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영웅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 외의 타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누구라도 성장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그 사실때문에 심하게 상처받는 날이 옵니다.

누구라도 그렇습니다. 누구나 그 사실을 극복하고, 그럼에도 할 일을 찾고, 그리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은 자신의 인생에 절망하거나, 도망치는 데에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 같이 달관에 빠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길을 찾지도 않으면서,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면, 나를 기억해주진 않을까?" 라거나, "나라는 존재의 중력으로 인해 다른 별들이 움직이는 궤도를 바꾸는 건 아닐까" 같은 오만한 망상을 펼치는 것은, 너무나도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물가에 남긴 발자국같이 살아있다는 자국을 강렬하게 남기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향할 목표를 생각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발자국을 남기는 것은 결과일 뿐이지, 발자국을 남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서는 안됩니다.

네, 지금 이 얘기는 시즈네에게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저 자신에게 하는 소리죠. 잘못됐습니까! 미안하네요!


......아무래도 시즈네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저 자신과 겹쳐보게 됩니다. 전혀 다른 타입의 인간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저는, 시즈네가 이 이야기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은 성장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축제의 기획을 한다는 경험은 정말 좋은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금씩 기여해 준 잉여 에너지가 모이고 모여서 마지막에는 큰 물줄기가 되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감동적입니다.

저는 그저 아주 조금만 도와줄 뿐이고, 뒷 일은 그저 지켜보기만 합니다. 그 정도만 해 줘도 일은 잘 풀립니다.

축제를 특등석에서 지켜보는 감회는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묘미입니다. 중독될 것 같습니다.

분명 게임을 만든 사람들은 그 즐거움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애소녀 프로젝트도 또한 그런 큰 축제와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에로 씬에 대해서도 언급해 두겠습니다.

이 게임에는 정상위보다 기승위 계열의 비율이 높고, 특히 처음부터 기승위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문화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즈네와 히사오의 첫 경험도 기승위 계열입니다만, 처음부터 저 체위라니, 저 시츄에이션은 너무 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딩 주제에 너무 지식이 풍부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멋지다는 생각도 드는 반면에, 히사오가 워프하고 있는 거 아니야? 라던가, 저 자세 좀 위험하지 않아? 같은 사소한 것들이 신경쓰여서, 실용성이라는 의미에서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쓴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히사오는 심장 이외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요?

하지만 그런 언밸런스함이,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시사하는 것 같기도 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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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미카도 시이나)

분명 여러분도 생각하고 있으시겠지만 다시 한번 알려드리자면, 미샤는 공략 불가능 캐릭터입니다.

100% 달성 축하 CG에서도 나오고, 메인 캐릭터 안에도 들어있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여성 2인조 3쌍으로 구성된 장애소녀의 메인 캐릭터 중 미샤만 공략 없습니다. 루트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알고 나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공략할 수 있는 미샤는 미샤가 아닌 겁니다.


화려한 외모, 화려한 언동, 그리고 시즈네의 통역이라는 입장.

미샤의 핸드폰만큼이나 잔뜩 꾸민데다가 롤빵머리마냥 돌돌 말려 있어서, 좀처럼 속마음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시즈네의 루트 말고도, 가끔씩 미샤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조언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샤는 강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 그리고 미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고상한 사람입니다. 제가 본작에서 제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 해도 상처입는 것은 아플 터입니다.

인간인 이상, "상처받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에 서툴고, 그 탓에 미샤의 과거가 이래저래 상상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유쾌하지 않은 생각을 많이 해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학원에 오기 전부터 말이죠.

약간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기방어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앞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가 아름답습니다.

후회하지 마, 행동해라. 라고 미샤는 항상 말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말은 언제나 대체로 옳은 말이었습니다.


본 작, 개별 루트 시작 전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아주 뛰어나게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즈네와 히사오가 베가, 알타이르라면, 미샤는 오데부라는 겁니다. 표고버섯은 맛있네요. (*가면라이더 드립)

하지만, 데네브는 여름의 대삼각형 중 한 꼭지점을 이루는 별이고, 그 중에서도 제일 밝게 빛나는 별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미샤는 분명 태양빛을 받아 빛날 뿐인 달 같은 게 아닙니다.

다른 여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미샤의 본래의 빛을 찾아주는 것 또한 히사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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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릴리

시즈네 루트에 이어서 그 다음은 시즈네의 숙적인 릴리의 루트를 했습니다.

그나저나 정말이지, 두 사람은 사이가 좋네요. 어떻게 보면 좋은 대조를 이루면서도, 뿌리는 같은, 동족혐오라는 녀석입니다.

히사오야 두 사람이 싸우면 어쩔 줄 모릅니다만, 주위의 반응은 이미 익숙한 듯, "사이 좋게 싸우고 있다"는 반응.

히사오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일부러 보여주려고 싸움을 거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두사람이라면 그럴 것 같기도 하고.


머리 색이나 눈 색은 분명 백인입니다만, 내면은 정말로 일본인스럽습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요.

..... "좋은 의미던 나쁜 의미던"이라고 말은 했습니다만, 보통은 나쁜 의미로 많이 쓰이지요......

아니, 릴리가 의리와 인정을 중시하는 자상한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위선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릴리는 동정과 공감의 사람입니다.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려 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한다. 그걸 생각을 할 뿐 아니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릴리는 공평하고, 절도를 아는 사람입니다. 인망을 모아도 거만해지지 않고, 끌어야 될 부분에선 확실하게 끌어 줍니다. 어딘가의 시즈네처럼, 강제로 참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런 성격이면 반의 인기인이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호감이 가는 성격인 것입니다.


하지만, "팔방미인"이라는 표현에도 어느 정도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선 팔방미인이 좋은 뜻이 아님. 대충 줏대없는 사람 정도의 뜻)

자세히 살펴보면, 릴리는 꽤 거친 성격의 소유자고, 좋고 싫음을 많이 가리지만 그것을 세심하게 컨트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세세하게 컨트롤을 하고 있어서 문제인 것이죠. 그 떄문에, 자기의 직성에 따라 행동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릴리의 상냥함은, 누구에게나 상냥해야만 한다는 것에 매여서, 가끔씩은 우유부단한 형태를 띄기도 합니다.

거기에다 갑작스럽게 본인에게 문제가 닥치면, 한도량 초과를 일으키며 굳어버립니다.

그런 일이 과거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릴리는 사람을 깔보는 것 같은 언동이 있어서 조금 거슬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하나코나 히사오에게 보여주는 보호자적인 태도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히사오는 그것을 "모성"이라고 부릅니다만, 저는 단순히 모성이 다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릴리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사람이라는 존재를 그리 믿지 않는 게 아닐까 하고 의심이 갑니다.

나는 어짜피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라고 처음부터 포기해버린 것은 아닐까.


저는 이 루트 막판 전개를 보고 정말 화가 났으니까요.

릴리 본인에게는 악의는 전혀 없고, 오히려 이쪽을 배려한 행동일 테지만, "배려를 해 준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을 낮잡아 본다는 뜻이잖아요.

릴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을 봤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이용당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히사오도, 화를 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처음에는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히사오는 결국, "함께할 수 없었다" 라고 자책해 버립니다. 그런건 이상합니다. 너무 불쌍하잖아요.

끝에 가서는 그런 짓까지 저지르고 말이죠.

저는 말이죠, 두 사람은 정말 손 쓸 도리가 없는 바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고 두 사람이 행복하다고 해서, 아키라나 하나코는 두 사람을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좀 더 화를 내며 꾸짖을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도 손댈 수 없는 둘만의 세계에 틀어박히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러브 로맨스에는 자주 있는 포맷이라고 한다면야 그 말이 맞습니다만, 그래도 말이죠....

특히 전반에 언급이 되었던 테마ㅡ "장애인이라고 너무 특별취급 하지 말아라" 던가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지 마라" 같은 것들은 종반 전개에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저는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다는 것도 물론 본 작품의 캐릭터가 깊이있게 잘 잡혀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만.


아, 그렇지만 에로 신은 좋습니다. 숫자도 많습니다.

눈 가리고 하는 건 에로게에서는 흔히 나오는 것입니다만, 이 시나리오라면 또 다른 의미가 더해집니다.

에로 신이라기보다는 일상장면인데, "만진다"는 릴리의 일상 행위의 묘사가 어쩐지 미녀의 곁눈질과 같은 에로티시즘을 느끼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얼굴을 매만진다는 행위에 담긴 의미에 두근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꿈에서 촉각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꿈에서 촉각을 느끼는 건 별로 좋은 경험이 아닙니다. 아파서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한번 잠이 깨면 한동안 계속 욱신거림이 남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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