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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념] 민주화는 산업화의 결과물을 착취하는 것앱에서 작성

NationalRenaissan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27 19: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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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류시민이가 티비에 나와서, 요즘 리돼남들은 문제가 있어도 항의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고 불평불만만 한다, 이러면서 헛소리를 하더군요 류시민이의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읍니다만, 사회 현안에 냉소주의로 일관하는 것만큼이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식하게 사회를 바꾸겠다고 불길에 뛰어드는 청년다운 열정도 경계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는, 류시민이를 비롯한 소위 586세대, 민주화를 주도한 노인네들이 증거하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력사를 보게 되면 특정 시대에 주술적인 힘을 가진 단어들이 전면에 부상하는 것을 보게되는데, 70~80년대에 대중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민주주의니 민주화니 하는 것이었읍니다. 사람들은 이 마법의 주문만 달달 외우고, 이 주문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이상적인 락원이 올 것이라고, 아무런 의심도 판단도 하지 않고 이 길을 따라 온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장점이라는 비판과 회의라는 대명제는, 적어도 민주주의의 절대성이라는 대전제 아래서만 의미가 있었던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서구는 어떠한 역사적 경험의 축적 속에서 민주주의가 필요했으며 어떻게 그것을 이루었고 그 결과 어떤 모양새가 되었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미국문화를 타고 들어온 서구세계의 아름다운 겉모양만 믿고 따랐을 뿐이었읍니다. 미국화에 반대한다는 소위 좌경세력들도 력사관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였읍니다. 이들 또한 변증법 운운하는 사관에 의해 민주화가 되고 사회가 한번 파탄이 나야지 사회주의가 온다는 믿음을 고수하였고 야당의 뿔죠아 리버럴세력과 신성동맹을 체결한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자기 눈으로, 자기 머리로 모든 것을 보고 판단한다는 서구 계몽주의의 비판적 사고란 이들에게 없었읍니다. 다만 서구에서 들어오는 각종 유행식 조류들 중에서 미국의 것을 취할 것이냐 소련의 것을 취할 것이냐 하는 생각만 했던 것입니다. 나름대로 주체의식을 가졌다는 자들도, 북괴의 이론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했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보려하지는 못했읍니다. 그저 청년다운 순진한 반항의식에 최면이 걸려 조국과 민족을 씹창내 놓은 것이 이들의 인생이었읍니다. 그 결과가 이른바 87체제로, 그들이 꿈에 그리던 민주화가 찾아온 해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이 사태를 아주 감상적인 자유의 순간으로 낭만적으로 묘사하는데, 실제로 그들이 그렇게 입만 벌리면 떠들던 민주화가 오고나서 이루어진 것이 무엇이 있읍니까?


자유가 왔읍니까, 평등한 세상이 왔읍니까? 자유란 껍데기 뿐이요, 그저 기업에 의해 조작된 소비의 자유, 욕망의 노예화만을 불러왔을 따름이요, 인간의 물질에 대한 종속 속물근성만을 심화시켜왔을 뿐입니다. 언론이니 미디어는 언론의 자유라는 명분 아래 추잡한 신변잡기식 보도, 선정적 보도만을 일삼아 국민대중의 눈과 귀를 가리거나, 소수 엘리트가 주도하는 서구 미디어의 보도만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쓰기식 정보전달에 일관할 뿐입니다. 정계에서는 진실로 국가 민족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사회적 모순의 본질에는 눈을 돌리고 정쟁을 위한 정쟁, 토론을 위한 토론, 득표를 위한 근시안적 투쟁에 여념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게 어디 한국에서 처음 일어난 일이라면 민주주의의 실험은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이해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들은 이미 60년대부터 영미불을 비롯한 선진제국에서는 이미 일상화된 현상이며, 소위 민주화 운동가들이 자신의 리념에 대해 조금만 더 냉정한 시각을 견지했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런 모순에는 눈을 가리고 선진제국의 프로파간다에 심취해, 서구의 력사가들 사상가들의 허구에 가득찬 력사소설만 읽고서 사회운동을 벌이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입니다.


세계 다른 나라들을 보아도 그렇지만, 민주화란 다른게 아니라 산업화해서 이룬 부를 소수 특권층이 빼먹는 과정에 다름 아닙니다. 카리스마적 군주적 지도자가 나타나 강력한 통제정책으로 국가의 부를 증대시켜 놓으면,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통제시스템을 해체시켜 기생충들이 그 부를 다 파먹어 병신국가로 만들어놓을때 쓰는 카드가 민주화인 것입니다. 이는 서구에 있어서도 프랑스혁명이니 명예혁명이니 바이마르혁명이니 이런 유사 혁명과정을 통해 이미 밝혀진 자명한 것입니다. 그와 똑같은 일이 한국에서도 벌어졌던 것이고, 그 결정적 분기점이 87년이다 - 이렇게 볼 수 있읍니다. (물론 그 전 정부가 멀쩡했다면 87체제도 오지 않았겠지요. 우하하) 저번 글에 IMF다, FTA다 이런게 민주화에 따른 필연이라 말했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민주화의 민은 대다수 대중이 아니라 대중의 얼굴을 가장한 익명의 특권층이라는 것을 정작 민주화운동가들은 몰랐던 것이지요. 이렇게 하나 하나 국가주권을 팔아넘길 비옥한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류시민 같은 잡것들이 설치니 나라에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류시민같은 자들이야 기득권에 봉사하면서 한자리라도 챙겼으니 내 인생은 성공했다, 이렇게 자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와 그 자의 친구들이 낳은 사생아인 리돼남 리돼녀들의 미래는 참으로 비참하기 이를데 없읍니다. 염치가 있다면 하루빨리 관짝에 들어가 자식세대의 부양의 의무를 덜어주는 것이 이 민주화 세대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진 역사적 사명인 것입니다.

출처: 갑식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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