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스타

오프닝

- 어제는 내 생일 당일! 그리고 메로후라 첫 공록!

- 와준 분들, 성공을 빌어준 분들, 생일 축하해준 분들! 고마워!

- 내 인생에서도 잘 없는 특별한 생일이 되었을 거라고 믿음

- 수록 내용은 나중에 공개할 거니 그 때 들으시길

- 오늘은 내 생일 축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스트!

- 동물의숲 같은 느낌으로 동물들이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주면 될 듯

게스트 출연: 아카오 히카루

- 내 생일 축하회차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를 부르는 게 항례

- 육성 피쨩! 피쨩 피요땅입니다~

- 메로후라에서도 X에서도 가끔 피쨩 얘기 많이 하잖아?

- 둘은 동갑, 생일은 피쨩이 빠르지만

  - 엔드로를 통해 친해졌고 (Wonder Caravan!)

  - 당시에는 다들 낯 가렸잖아? 그때는 주역 넷이 같이 다녔지

  - 갑자기 친해진 이유는 꽤 최근이라 피쨩 결혼 발표 때 만나서 축하해야겠다 싶었다

  - 여러 공연에서 신세졌다고 결혼 축하 식사 대접하겠다고 해서 친해졌지?

- 당시 첫인상, 선(お見合い)!

  - 피: 엔드로 당시 3년차 정도, MV나 CM보면서 오오라 있는 気さく(똑부러진) 사람이라고 늘 생각

  - 실제 만나보니 화면에서는 모든 걸 조종하는 듯하더니 실제로는 왜이리 마르고 가녀린지~

  - 지금 인상은 인생 2회차? 이번주에 같이 밥먹으면서 얘기하다보니 똑부러진 것만이 아니라 자연스런 모습이나 흡수력있는 모습이 귀여워

  - 말하는 템포나 이런거 상대에 따라 다른데 너랑은 그냥 자연스럽게 해도 될거같음 (승천)

  - 이노리: 처음엔 연하라고 생각, 매력적이고 귀여웠으나 분명 다른 장르라고 생각

  - 실제 연기나 일에 대해서는 심이 있구나, 자기만의 고집이 있구나 싶어 시야가 넓다고 느낌

  - 내가 먼저 말걸어도 기쎄보인다고 듣는 편이라 상냥하게 말하는 편인데도 괜히 먼저 겁먹고 잘 못 친해졌다

  - 역시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고 주스 마시는 효과음 내는 게 너무 쩔어서 말도 안되는 효과음이 설득력이 생겼을 정도

  - 지금 인상도 시야와 통찰력이 좋고 분위기를 잘 읽어서 멋지다고 생각

  - 그런 분위기 못 읽어도 귀여운 아이지만 지난 특방때도 그랬지, 모든 걸 꿰뚫고 읽어내는 

- 최근 디즈니도 같이 갔지만 여름/가을 다 갔잖아?

  - 학생 때 디즈니 오타쿠, 굿즈보다 쇼나 캐릭터 그리팅에 줄섰음

  - 친구랑 커플굿즈 사거나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씹덕질함

  - 같이 카츄샤 써보니 이게 이렇게 즐거운 것인줄 몰랐다

  - 피: 어트랙션이 우선이어서 나도 맨날 기구만 탔던게 같이 그렇게 해보니 즐겁더라(코스, 굿즈 등)

  - 피쨩은 무서운 놀이기구 엄청 잘 타잖아? 생긴건 내가 잘 탈 것처럼 생겼는데 정작 겁먹고 항상 귀여운 피쨩이 이끌어주고 다음 놀이기구에 끌고가고...ㅋㅋ

  - 피쨩은 미키랑 그리팅할 때 엄청 낯가렸지? 보통 허그나 악수 하잖아? 근데 피쨩은 손은 내미는데 엄청 긴장해서 몸은 달아나고 있었잖아...

  - 진짜 이래 귀여운 애가 샘플 사진처럼 목석 브이(棒立ちピース)했지..

  - 할로윈 때 코스프레하고 같이 갔던 할아버지의 백화점에서도 외국인 통역처럼 했잖아? 흐뭇했지~ 엄청 귀여웠어

노래: Starlight Museum (아카오 히카루 픽)

사연

- 생일축하! 아카오히카루 게스트지? 이미 축하가 넘쳤지? 둘이 게임(DBD)했다는데 둘의 관계성 달라졌니?

  - 에펙 시작한 것도 피쨩이랑 같이 시작해서였지

  - 주변에서 자주 듣긴 했는데 피쨩이 같이 시작하자 해서

  - 보통은 살벌하게보다는 주로 비명, 사과였지...

  - 캐릭터 많으니까 그 배경을 찾아본다거나, 상성 등...

  - 피는 요즘 하고 있니? 난 열심히 하는데... (가끔은 들어가! ㅎㅎㅎ...)

- 피쨩, 피요땅 피요피요! 올해 멜로디플래그 유행어대상 '피쨩' ㅊㅋ, 이번에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을 찾아봅시다

  - 아까 말했지만 역시 갭! 여러 갭이 있어

  - 사실 소설가라 낭독극도 하고, 책을 좋아하면서도 사실은 천연

  - 원래대로면 다른 역이어야 되는데 얘 왜 계속 같이 가지? 하면서 가다가 '여기서 안 꺾니?' 하니까 '여기 어디야~'

  - 변화를 알아채는 부분이 굉장히 기쁘다

  - 피: 포용력(병신같은 부분에도 긍정적으로, 재밌다고 받아주는 부분)

  - 일하면 분명 선배인데 그런거 상관않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것

  - 상담이나 부정적인 얘기를 하더라도 공감해주는 멋지고 상냥한 부분, 무엇이든 말할 수 있어

  - 그런 이노리도 함께 트위터나 성우그랑프리 보면서 표지에 나오는거 보면 여러 측면이 있다는 것

  -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원더캐러밴 부를 때 공기를 앗아가는 분위기, 진짜 무대에 요정님이 내려와있구나 싶었음

  - 이노리: 와 나 여기서 죽나 싶었다...

BF/ED

- 마지막 사연(얘 안왔으면 피요피요라는 인사도 없었겠지!?)

- 피: X, 아메블로 팔로좀!

- 다음에 또 같이 외출하면 사진 올라올지도 모르니 팔로해봐~

- 피요땅의 기원은 아직 비밀로! 올해는 일단 비밀로 두고 내년에 슬슬 밝혀보겠습니다~

올해까지는 비밀로 하고 내년에 밝힌다는 말이 너무 두렵다

나는 P쟝인지 뭔지 별로 마음에 안들고 얘랑 왜 자꾸 엮이나 유부녀가 알려주는 신부수업인가 했는데

얘가 유부녀라 축하해야겠다면서 연락을 하고 친해지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욱 마음에 걸려

결혼발표하면서 같이 밝히는건가 싶은 기분이 자꾸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