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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 2024년 새해 축하드립니다

- 연말 막방이 12/31 이라 무려 7일에 새해 인사... '새해 인사는 3일까지!'라 했는데!

-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 작년은 라디오에서 하고싶은 것 10가지 꽤 많이 이룬 한 해였다

- 로케는 못했지만 가두 인터뷰를 지상파에 트는걸 공록에서 강제로 말하기 시키는 좀 다른 형태(擬似街頭インタビュー)였지

- 그래도 지상파에 여러분 목소리를 실을 수 있어서 그 소원도 성취

- 2024년 되면 나도 오미쿠지 뽑았을라나... 어쨌든 이제 새해 목표 붓글씨 쓸거임

- 목표 붓글씨랑 별개로 매달 즐거웠던 일이나 추억을 매달 달력에 적어놓자고 미니 목표로 세움

- 그러지 않으면 한두 달 술술 지나가다 반년 돌아보기 이렇게 되니까

새해 목표: 動

- 멋있지! 알찬 한 해가 될 거같음

- (말씀언 변의 知る)識る... 매년 목표 뭐 썼는지 기억 못해왔는데 올해는 기억함

- 왜 기억하냐면 스크랩아트 가사에 쓰여있어서 '작사가 분이 이거 읽고 해준건가?'해서임 내가 써달라고 요청한 거 아님 

- アイ는 愛、哀、I 어느 쪽이든 전부 통하는 것이고, 그 모든 걸 알아가는 한 해가 되었다

- 개인적으로는 영어회화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識る'와는 연이 닿지 않은 듯

- 그러니까 올해는 動く에 실어서 영어회화를 배우러 가겠습니다!

- 행동보다 생각이 많고 늘 신중히 살피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아직 열두 달 남았으니 연말에는 한 발짝이라도...ㅋㅋ(우보)

- 눈의 착각인가 정도로 끝나지 않고 움직였으면... 미루는 버릇이 있지만 올해는 미루지 않고

- 自動車의 動! 올해는 운전 하겠나...면허의 사진 어둠이 있는 듯하지만 사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여자랍니다

- 댄스? 아뇨 그런 예정은 없고요... 매년 신체 능력이 떨어지니 기대하지마시고... 가동범위까지는 근육 부상을 피하고 싶음...

- 일주일 좋은 일, 혹시 그 주에 없으면 풀죽어있을 수 있으니 한 달에 행복했던 일을 기록하고자 하니 여러분도 따라하세요

- 그렇게 하면 나중에 한 해를 돌아볼 때 즐거웠던 일 12개나 말할 수 있잖아? 매번 반년 1년으로 몰빵치는 건 아깝지

근황: 시차가 있으니 아직 2023

- 생애 첫 디너쇼

  - 나이프 포크 어떻게? 이런 자리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랐다

  - 도쿄회관의 '나나미 히로키 크리스마스 디너쇼' 참가(런치/디너 2공연씩 있음)

  - 최초 1시간? 1.5시간? 식사 후 '그레이트 헌터'라는 쇼

  - 히비야의 도쿄회관, 역사 있는 호텔? 잘 몰라도 엄청 큰 입구와 로비가 있었고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아우라

  - 로제라는 광장에 테이블 한가득, 히로키한테 초대받아서 엄마 모시고 감

  - 반 농담식으로 엄마도 데려와 하길래 가자 하니 엄마는 2주 전부터 계속 가고 싶다고 준비나 복장에 대해 엄청 바쁘게 난리

  - 딸이 이쪽 일을 해서 내가 이런데를 다 가보네 하면서 내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효도했구나 하는 기분

  - 식사가 당연하지만 엄청 호화롭고 화려함, 무슨 요리라 하더라... 파테 앙쿠르트? 몰라

  - 감동한 건 머쉬룸 크림스프, 처음에 그릇만 나오고 수프를 저어가면서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따라줌

  - 국자? 아래에 살짝 흐를 수 있는 걸 다 받아내면서 몇 백명 쯤 되는 사람들한테 전부 따라주는 것에 일이니까 당연한거지만 맘속으로 박수를 보냈다

  - 가리비 츠츠미야끼와 이토다이닝의 소스 쥬.드.코.키.아.쥬... 나카구로(가운뎃점) 한가득 들어간 이름의 생선 요리

  - 뭔 요리냐고 물어보는 것도 매너가 아니구나 싶어서 먹어봤는데 제대로 된 제비집 같은 느낌의 아삭아삭한...?

  - 나카가와 쇼코, 한 메구미랑 같은 테이블(https://twitter.com/han_meg_han/status/1737671453615726750)에 있어서 편히 물어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 히로키 얘기 하나도 안했네! 스포인가 싶었지만 크리스마스 파티니까 연내에 다 끝났겠지... 프랑스 요리에 너무 감명받아서 그 얘기만 했네...

  - 도쿄 회관 얘기잖아! 이런거 얘기해봤자 히로키가 기뻐하겠나? 테이블은 감사했지만 본방은 그레이트헌터지

  - 쇼(그레이트 헌터)에는 락밴드+키보드+브라스밴드(트럼펫, 색소폰?)가 있어서 놀랐다

  - 지식은 없지만 타카라즈카 분(후배분?)들이 추가로 세 분이나 계셨음

  - 멋있고 아름답고 평소와 다르게 MC가 있는 게 신선했다, 연기나 쇼일 때가 보통의 이미지잖아? 타카라즈카 스타일 MC가 신선하고 귀여웠다

  - 타카라즈카 곡만 있는 게 아니라 커버도 있었음(보아의 메리크리, B'z의 언젠가의 메리 크리스마스, Glay Winter again?, 히로세 코우미의 로맨스의 신 등)

  - 엄청 레어하지 않나? 다른데서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모르니까

  - Mrs.Green Apple의 댄스 홀 을 앵콜 곡으로 했음, 타카라즈카 하면 떠올리는 장르가 아니라 신주쿠/시부야에서 들리는 유행곡이라 신선

  - 타카라즈카 소속의 나나미 히로키가 아닌 모습을 보게 돼서 굉장히 기뻤고, 객석까지 와서 관객한테 물어보고 함

  - '카이와 크리스마스 데이트 어디 가고 싶어?' 질문에 수줍게 '일루미네이션' 이라 답하는거 보니 몸도 마음도 두근대는 안티에이징되는 기분이었다

사연 못 읽음! 프랑스요리와 나나미히로키에게 묻혔다

노래: Million Futures

코너: 간바리본!

- 1/1~3 하코네 에키덴 엔트리멤버, 잘 뛸 수 있을지 응원좀!

  - 대단하네! 본명도 사진도 있으니 여러분은 누구지 싶겠지만 알티나 생일 축하 트윗보니 나는 누군지 알고 에키덴 보겠네 ㅋㅋ

  - 라디오란 그런 거지, 나도 제대로 지켜볼테니까!

  - 세계선 적으로는 아직 보잖아! 내가 지켜볼게! 괜찮아! 연습한대로! 다치지 말고!

- 여름 홋카이도 가족여행은 태풍으로 취소, 가을에는 교통사고로 갈비뼈 금, 겨울에는 독감으로 오키나와 인생 마지막 수학여행 못감, 2023 삼재인가?

  - 몇 살이지? 몇 살부터 삼재인지는 모르겠지만...(大殺界、멸살滅殺의 살이라고 표현)

  - 2023년은 니가 뒤집어써서 잘 살아남았을지도 몰라! 그만큼 내가 열심히 살아올 수 있었을지도!

  - 그만큼 2024년에는 니가 주역일거야! 화이팅이다!

- 사회인 2년차부터 3년 연속 연말 업무 배정... 전기공사 관련이라 빼지도 못하고 올해는 9연근 가족들도 제대로 못보고

  - 12/29부터면 오늘까지 일하겠네... 대체휴일 있을까

  - 전기공사라면 모두의 삶에 없어선 안 될 대단한 일이잖아

  - 연말연시에도 세상이 돌아간다는 건 누군가가 일하고 있어서라는 걸 새삼 느낀다

  - 올 연말연시는 님의 희생을 늘 기억하면서 보내고 있을 겁니다

BF/ED

- 전기공사 9연근

- 이미 끝났겠지만 연말연시에 일해준 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느낌

- 헬멧이나 작업복에 멜로디플래그 스티커를!

- 전기가 있으니 라디오가 있습니다!

연말연시 휴가가 1/3(수) 까지여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수록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편집이나 이래저래 생각하면 역시 무리인가

처음에 열심히 움직인다길래 올해는 댄스곡 나오나 했더니 30도 안된 애가 벌써 관절이 어쩌고 근육이 어쩌고 하네

지난주 후기 보고도 좀 느꼈지만 저 슈크림색 옷을 평소때 입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진짜 충격

새해라고 두장씩 올린거같은데 의미불명의 쿠라리 볼펜 들고 찍은 후기가 토시타이의 오오니시같은 느낌이 들어서 두배로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