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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 수록일로도 새해! 올해도 메로후라 잘부탁!

- 새해부터 들려오는 뉴스나 현실이 불안하고 괴롭지...(지진이나 사고 얘기인 듯)

- 기분 정리가 어려운 현실에 이래저래 고민하던 중에 일정 시작

- 솔직히 전혀 일할 기분도 아니고 반대로 후퇴중이지만 작은 행복이나 기쁨을 찾아가자는 생각

- 각자의 페이스로 괜찮겠지? 마음도 괜찮아요! 느낌은 아니지만 느긋하게 천천히 나아가고 싶다

근황

- 연말연시 푹 쉼

  - 밥도 한가득, 알람 꺼놓는 행복을 10일 간! 최고!

  - 할 거 없네, 일하는 게 몸 움직이니 나을라나 싶었지만 전혀! 매일이 행복했다!

  - 어? 나 오늘 다섯 끼? 전혀 움직이지 않으니...

  - 평소 식사 제한이 최대 스트레스, 병원 가면 대부분 스트레스성이라 함

  - 남들은 아닐지 몰라도 나는 적어도 그래

  - 간식 참기, 식사는 세 끼 제대로가 기본이지만 연말연시 엄청 먹음

  - 둥글어진 느낌은 좀... 어떤지?(ㄱㅊ) 어? 괜찮아? 올해는 스스로도 좀 많이 먹었구나 싶었는데

  - 연말휴가 시작부터 31일까지 계속 누군가와 약속이 있어서 이렇게 친구가 많았나? 싶었을 정도로 쭉 일정이 잡혀있었다

  - 여러 친구들과 밥도 먹고 영화 보면서 팝콘 M도 다먹고 '헉 벌써?' 느낌이라던가 싶어서 조마조마했는데

  - 아, 엄청 잤으니까 체력 다 썼다는 거네? 계속 푹 잤으니 피부도 곱고... 매일 이렇게 보냈으면 싶었다

  - 그래도 아직 시동 안걸렸으니 일에 대한 느낌이 이미 중순이라 슬슬 느끼고는 있지만 14일에 아오부타 무대인사가 나마 첫 이벤트니까... 코멘트 써도 외모얘긴 하지마

  - 먹은 거 1개월 뒤에 반동이 온다니까 아직일지도... 주민집회 끝날 때까지 얼굴, 둥글어 등등 자제해주세요

  - 연말 나베, 아시안 푸드(보통 동남아)라던가 10년만의 세명이 같이 6년 만에 타케시타 거리에서 만남

  - 케팝남돌 오시하는 나머지 둘한테 콜라보카페 끌려가니 오시콜라보 메뉴가 이미 정해져있고 도넛, 주스에 솜사탕 걸려있는 것만... 

  - 오므라이스 먹을 줄 알았는데 그런건 나중에~ 하면서... 유메카와 아이돌 테마인가 싶었다

사연

- 마치 쿵푸 테마, 첫 연하장 머리스타일 귀엽고 가라데 해서 그런가 폼 좋네, 앞으로 가라데 또 보여줘

  - 매 해 연하장 마치에서 보내는데 용의 해라서 용 인형탈이랑 같이 쿵푸테마

  - 생일카드랑 같이 찍는데 아직 생일카드 못 받았나?

  - 생일 전후해서 생일카드 나와요!

  - 그래도 치파오만 있는게 아니라 바지도 제대로 있음, 쿵후 코스튬? 반짝이 있는 바지(원단이름 몰라...) 쿵푸 팬츠!

  - 심호흡 하면서 아침에 라디오체조처럼(태극권?) 동작 하나하나 절도있게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찍음

  - 스태프들은 늘 그렇듯 엄청 호평, 다들 상냥하게 칭찬하면서 찍었다 

  - 쿵후 셔츠구나, 그래 바지랑 세트구나

  - 아직 못 본 사람들이나 계속 바뀌는 지 모르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꼭 들어가서 봐! 배경화면도 주니까!

- 주민집회 굿즈, 동물이나 악기가 그려진 굿즈에 벌써 두근두근, 접이쿠션은 테마파크 퍼레이드 기다리며 쓸만할듯? 주목 포인트나 추천 굿즈!

  - 보통 캘린더랑 연계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어쿠스틱 라이브, 

  - 부제가 원더 캐러밴이니까 숲이나 캠프 느낌

  -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후드파카, 색감이 칠판 느낌인데 엄청 귀여워! 입고싶어지는 실물이야!

  - 가슴팍에 있는 모닥불이 사실은 '이노리마치'인 것도 귀여움

  - 테마파크에서 힌트를 얻은 컵슬리브, 테마파크에서 쓸만한 접이쿠션(방석)은 명답이었다

  - 다들 컵슬리브 알아? 사실 테마파크(디즈니겠지?)에서 뜨거운 음료 마실 때 손 데여서 팔고있는 시중의 컵슬리브처럼 활용하고 싶어서 낸 아이디어

  - 전에 CtR에서는 안경케이스를 하드로 내서 이번엔 부드럽게 천으로, 하드하지 않게, 통판도 되고 당일까지 고민해도 현지에서 살 수 있을 것임

- 이노리도감, 빨간 옷에 초록 머리묶은 게 이노링고(いの林檎)네! ㅋㅋ(웃...냐?) 귀여워서 꿀 발라두면 피로회복에도 좋고 갈변도 안하니 꼭 먹어봐!

  - 앞은 텐션이 높은데 갈수록 낙차가 크네? 앞은 짜증나는 놈이었는데 뒤에 갑자기 박식하게 꿀팁 알려주고...

  - (작가가 잡지 준 듯) 이 때 찍은 거, 실제 잡지로는 처음 봤어! 이렇게 사진이 많았나... 늘 이랬나?

  - 빨강 베이스지만 원피스는 좀 아오리같은 느낌도 있고, 스타일리스트는 어쩜 이런 조합을...

  - 나는 조합도 못하고 옷장에 삭혀놨던 옷을 스타일리스트는 다 조합해서 럭셔리 감을 팍팍 내주는게 대단함

  - 어릴 때 갈변 보고 상했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도시락에 넣는 거 엄마가 나 아프게 하려고 하나 싶었던 얘기

  - 알려준대로 먹어볼게 고마워!

노래: glow

いのり is the music: 연말연시 테레비 보다 지겨우면 음악을 들으며 안식을 찾았다, 다들 아직 시동 안걸렸을까 싶으니 릴렉스 가능한 곡으로

- 호시노 겐 Family Song

- 제목 듣는 순간 알고 있거나 들어보면 들어봤다 하는 분들도 많을 듯

- 타이밍에 맞춰서나, 좀 지쳤다고 느낄 때 한숨 돌리고 싶을 때, 멀리 있어도 함께 있는 듯한 느낌

- 소리로 이어져서 가까이 있는 듯한 친근한 단어들이 이어지면서 일상의 소리나 풍경이 한가득인 곡

- 특히 누가 뭐래도 후렴에 있는 내용이 내 슬로건이기도 하기에 이 곡을 꼭 들었으면

  (주: ただ幸せが１日でも多く側にありますように、悲しみは次のあなたへの端になりますように、遠い場所も繋がっているよ 일듯)

- 스며들지~ 호시노겐 노래만이 아니라 일본어로 된 가사를 이렇게 아름답게 쓰는 게 대단하다고 느낌

- 곡도 본인이 쓴 거니까 새삼 같은 말로, 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는 따스함과 가까움을 느낄 수 있는 곡

- 이 곡만이 아니라도 음악 많이 들으면서 마음 따스하게 지냅시다

BF/ED

- 첫 메일 보낸 사람(이노리마치 감상)

- 메로후라 스티커까지 받아서 보내면 다 받는구나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티켓팅 떨어지거나 굿즈 품절이 있을지도...

- 앞으로 뭐 떨어지면 항의하거나 오시 때려치면 어떡하지...

- 앞으로 그런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점점 늘어난다고 생각해주시고 이번 건 럭키 아이템으로 받아두셔요

이노리 매년 연말연시에 너무 먹기만했다고 늘 걱정했는데 오늘 봐도 오히려 상태가 실바니아 무대인사 때보다 훨씬 날씬하면서 탱글탱글해 보였음

뭔가 사진만 이상하게 찍히는거같고... 쿠보유리카랑 둘이 찍은 사진 있는데 거기서도 상태 최상이었음 이따 밑에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