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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 오늘은 2023/12/31, 한 해의 마지막날 방송!

- 2시간 뒤면 2024년 신년이 막을 열지만 다들 아직 못한 거 없니?

- 난 완전 지쳤기 때문에 2주 쯤 전에 2023년 마무리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

- 340일? 300일? 좀 더 쉬었나? 250일 정도 열심히 일하면서 역시 열일하면 지치는 것을 깨달음

- 그러므로 이번 연말연시는 죽을만큼 쉬겠다, 엄청 기쁘지만 휴식이 시작한다는 건 휴식이 끝난다는 것

- 휴가의 시작은 곧 휴가의 끝이 시작된다는 것, 모두들 건강히 보내자

근황

- 12/15 2주 쯤은 지났지만 실바니아 패밀리 성우 무대인사

  - 감독, 히노선배와 함께 집같은 분위기에서 평일 저녁이라는 것도 있었기에

  - 교복이나 수트 차림으로 학교 회사가 끝난 뒤에 오는 분들에 둘러싸여 실바니아 마을같은 치유와 따스함에 싸인 시간

  - 자세한 건 사연 읽으면서

- 스위치 게임 Hop Step Dance 인스트럭터 안나 역

  - 수록이 엄청 어려워서 분량도 많고 댄스 잘 모르는데 댄스 구령 특유의 억양(원 투 스리 포+다운 업 등)이 많아서 당황

  - 실제로 모션 캡처를 댄서가 움직이면서 하는 걸 맞춰서 말하는데 내 연기인데 댄서의 움직임에 맞춰야 함

  - 엄청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좋아 그대로 가자' '당황하지 말고!' 하는 얘기를 스스로에게 하듯이...

  - '저는 지금부터 박스스텝을 밟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했는데 안나는 인싸에 뭘 하든 항상 참 잘했어요 즈어엉답 같은 성격

  - 나도 좀 움직여야 하는데 싶어졌으니 나도 열심히, 여러분도 열심히, 하지만 아랫층에 쿵쿵대는 것보다는 코어를 키우는 운동에 좋다고 생각

사연

- (장문이네...)이타바시에 어서오세요, 애 둘 데리고 참가, 막내랑 나만 앞자리, 이노리가 나갈 때 손 흔들어줬어(기억해!) 라이브 두고갔지만 노래 알고 있으니 다음 라이브 가고 싶다

  - 기념사진도 찍었어! 요즘 애들 왜이리 얼굴작고 팔다리가 기니? 내가 열살 때는 이렇게 스타일 좋지 않았어

  - 사실 이타바시 잘알임... 이온도 그렇고 내가 알 때는 새티였음...

  - 할머니 살던 단지가 있던 동네, 매니저랑 히노 선배랑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서 뭘로오냐 물어보면서 사실 내가 픽업하러 갈 수 있다 할 정도로 자신 있었음

  - 당일에 무대 올라가기 전에 이온 갈까 했는데 매니저가 딱 맞춰서 와라, 뭔 일 있을 지 모르니까 했고 그래도 추억을 느끼고 싶어서 니시다이역에서 버스로 갔음

  - 매니저는 나중에 난리났고... 미타선 이용자들은 알겠지만 예전엔 역 앞 다이에 2개가 연결통로로 이어졌는데 오샤레마녀 러브&베리 무시킹 게임기가 있어서 애들이 거기서 카드 모음

- 여동생의 실바니아로 놀던 얘기에 공감, 치유의 장소를 뜨신물 속이라 한 보케(아니라고!) 재밌었음, 한바퀴 돌아서 보니 우리동네 최고 라는 브루스의 대사가 인상깊다

  - 영화 포스터에 '당신의 소중한 곳은 어디입니까'

  - 연말연시, 시와스(師走、보통은 음력 12월 혹은 한해의 끝이라는 의미)라 여러분도 나도 한 해를 매조지하는 입장에서 바쁜 나날

  - 목욕하러 들어가지 않으면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걸 루틴화하지 못하잖아? 샤워로 넘긴다던가

  - 나도 반면교사로서, 걷거나 전차를 타는 건 루틴이어도 40도 이상 물에 들어가는 걸 루틴화하자는 취지에서 한 얘기임

  - 감독이 영화에 넣은 메시지에 대해 '본 사람이 완성시키는 것'이라 해서 충격받음

  - 얘기는 이미 결말이 정해졌어도 본 사람에 따라 픽업 포인트나 감상이 달라지니 그거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에 '역시 오래 해온 사람의 깊은 생각'을 느낌

  - 모두에게 완성시켜주세요 라 하는 감독의 말에 결말로 끝이 아니라 관객으로서 스스로 완성시키는 거라는 얘기에 감동받았다

  - 아직 개봉해있는 곳이 있겠지? 많이 봐주세요

- King Super Live 2024, 개최를 기다렸다, K아레나 양일, 기대중

  - 카운트다운도 했지? 솔직히 눈치 챘으면 미리 알고 있었겠지

  -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킹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들 모이는 페스, 이벤트

  - 내 사진이 (미즈키) 나나사마랑 미야노 (마모루) 사부님 사이에 있는데 #미나세라다행이다2023 #50음도만세 같은 느낌

  - 세트리스트 등은 나도 잘 모르는 상황이니 일대토픽으로 기대해주세요

- 요리모이 e테레 재방송,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주목할 포인트는?

  - BD 박스나 크런치롤? 수상 후보에 있었던 것 등 뭔가 수록 당시와 다른 인상을 받은 게 아닐까

  - 내가 처음 오디션 볼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낸 캐릭터들에 감명받았던 작품

  - 올해 시작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결단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

노래: 夢のつぼみ

Starlight한 Museum

- 인생 마일스톤 4개국어 자격증 따기

  - 마일스톤이 뭐야? (비즈니스용어로 프로젝트 목표)

  - 와우... 이노리 덕분에 비행기 엄청 타서 JAL에서 말나온 건줄ㅋ (주: 마일리지 얘긴듯...) 같이 이동했죠? 같은 소린가 했지만 그게 아니었네...

  - 그니까 한국인이니 한국어 되고, 영어 일본보다 많이하니 영어도 되고, 일본 사는 시점에서 일본어도 되고, 중국어는 대학때 따고...

  - 일본어 독학이라고? 그것도 교재가 멜로디플래그... 그런건 좀 크게! 혹시 개인 위키 없니? ㅎㅎㅎ... '출처는 여기'같은 느낌으로 주석에 붙일 정도로 축하!

  - 반대로 괜찮나요? 이런 라디오가 결실을 맺어서 교재가 된다니... 이 라디오는 '머리가 좋아지는 라디오구나!' ㅋㅋㅋ... 의견 분분(諸説ある)

- 4세 위 언니 결혼, 드디어 안심하게 됐다, 처음 축하를 전함, 이 행복한 모습을 장식할 수 있을까+결혼 축하로 키타큐슈 때 만든 피규어 아트를

  - 인형 만들기! 이거 갔을 때 봤어! 처음엔 흰 인형인데 직접 그려서 자기만의 인형 만드는 거!

  - 스크랩아트 투어의 '아트'를 엮어준 거지? 모두 행복해지자!

  - 본인, 언니, 언니 남편, 이 아트(피규어)도... 인질처럼 되지만 우리 스타라이트 미술관에 장식하게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BF/ED

- 무대인사에 가족 전원 집합

- 열살 딸아이와 엄마... 뒤로 갔던 둘한테 손 못흔들어줬을 지 모르니 대신 스티커

- 동생이랑 같이 라이브 와

- 올해 멜로디플래그는 여기까지!

연말연시 아빠가 오키나와가자고 불러서 갔다오느라 못 들었던 멜로디플래그의 기록

계속 코너 뒤로 밀려서 읽힐 거라 생각도 않고 다시는 안 보낸다 했는데 읽혔네

마일스톤이라는 말이 일본에서는 비즈니스에서밖에 안 쓰이나... 야구에서 자주 쓰는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