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아셔야할건, 브레이싱(bracing)과 호흡(breathing)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 말인즉슨, 브레이싱하려고 벨트쪼으고, 아무리 호흡많이 들여마셔도...
우리의 belly에 강한 압력을 형성시킬줄 모르면 말짱 꽝 도루묵이라는 것입니다.
부디 벨트좀 쪼으고 호흡들이마쉬고 복직근만 깔짝 수축시켰다고해서 나 브레이싱 잘하는데!? <<이러지 마십시오...(과거의 나 ㅜㅠ)
스쿼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스쿼트 동작내내 바벨을 1차적으로 지지하는것은 우리의 상체입니다. 그럼 그 상체가 굉장히 견고해야 하는것은 머리달린 인간이라면 당연히 알것입니다.
특히 상승에서, 우리의 사두와 힙이 만들어주는 크고 아름다운 힘을 손실없이, 바벨에 온전히 전달해 주는것은 견고한 상체라는 말입니다.
자, 그럼 이런 질문이 나오겠죠. 견고한 상체와 브레이싱이 무슨관계냐!?
(자료가 없어서 제 개똥같은 스쿼트사진 넣었습니다 ㅈㅅㅈㅅ)
중량이 실린상태로 척추를 중립시키는 근육군은 대체로 등에 붙어있습니다.(ex척추기립근)
근데 요놈이 작아요, 부피가 굉장히 작아요.
우리 배때지...즉, 갈비뼈와 골반사이에 있는 모든근육들(복직근,복횡근,외복사근,내복사근 등등등)보다 크기가 작고, 힘이 약합니다.
통상적으로 위아래 사진에 나오는 근육들을 통으로 가리켜 우리가 흔히들 알고있는 "코어근육"이라고 합니다.
이 코어에 강한 압력을 발생시켜 주는놈들에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배때지주변근 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데!
1. 장골안쪽(방광쪽)과 옆구리에 손을 깊숙히 넣어봅니다,
2. 호흡과는 무관하게(호흡 들이쉬어도 무방하긴 합니다)횡경막을 눌러서 상복부와 손으로 누르고 있는곳까지 빵빵하게 부풀려 봅시다.
3. 2번의 상태를 유지한채로(횡경막을 꾹꾹 눌러놓은채로) 복부주변 근육들을 강하게 수축시켜 봅니다.
여기서 상복부에서 손으로 누르고있는 하복부까지, 배앞에서 뒷옆구리에 강한 압력이 느껴지시면 성공입니다.
제 경험담 입니다만, 위에 123번 느낌을 가지고 스쾃을하면 왠 빵빵한 농구공이 배때지에 들어있어서 빈봉이나 가벼운무게는 하강시 패러렐에서 잘 안내려가지고, 하단에서 농구공이 펑~하고 올려줍니다.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90-90호흡법과 병행하셔서 연습하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비단 스퀏데드 뿐만이 아니라, 푸쉬업이나 덤벨숄프등 모든 보조운동에서도 브레이싱을잡고(턱걸이나 랫풀처럼 가슴이 열리는 운동은 제외 ㅎ)수행하는 것입니다.
팔다리가 움직이는 모든동작에서 자유자제로 브레이싱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브레이싱잡은상태로 애국가(뭐든 좋아하는노래)를 불러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논란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자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쿼트에서 상체의 견고함을 만들어 주는건 때려죽여도 브레이싱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즉, 슼쾃상체포지션에서 고려사항 1순위가 브레이싱 입니다.
썸리스, 섬어라운드, 체스트업, 광배긴장, 견갑중립,후인 등등 막말좀 보태서 브레이싱이 잡힌상태가 아니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ex.)킹갓제네럴 마제스티 그릭좌의 개념글에 나오듯이
등의 긴장을 만들려고 체스트업과 백머슬에 과도하게 이빠이 수축을 조져버리면 립케이지가 들리고 갈비뼈와 골반의 평행이 깨지면서 강한브레이싱 형성이 안되거나,
횟수사이간 등포지션 고쳐잡겠다고 견갑대 크게 들썩이면 브레이싱이 깨져요(경험담)
결론 브레이싱이 중심이다!!
그리고 본인이 브레이싱을 할줄 모르는 상태라면, 개인적으로 쌩초보자던 좀 치시는 분이던 브레이싱을 스쾃세트 내내 유지할수 있을때까지 노벨트로 수행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다음에 벨트인데..개인적으로 벨트를 너무 꽉 졸라매면 브레이싱의 형성에 방해가 된다고 느껴서요 ㅎㅎ
저는 저의 복부압력이 꽉꽉채워들어갈 공간은 남겨두는 편입니다(보통 검지하나or검지중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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