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표지가 있었어요.

그것은 언제나처럼 자기 취향에 맞는 새로운 소설을 인터넷에서 찾고 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한 순간뿐이지만 '당신에게 추천'으로 나온 소설.

그 표지에 저는 한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동요했던 건지, 저는 잘 모르는 장소를 탭해 버려서 그 소설이 무슨 제목이었는지 모르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 후 어떻게든 그 소설을 찾으려고 했던 저였지만, 어차피 표지밖에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에 찾을 수 없었고.

포기하고 있던 저였지만, 얼마 전 문득 들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찾던 표지에.

이번에 소개할 건 '죽고 싶어하는 네게 보내는 이야기'

서두부터 갑자기 인기 소설가의 부고라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

인기 시리즈의 완결 목전에 발표된 부고는 순식간에 세상을 뒤흔들고 뒤를 쫓아가려는(자살하려는?) 소녀도 나타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싶다고 모인 7명의 팬.

이들은 소설을 모방해서 공동생활을 시작하지만, 갑자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제가 가장 처음에 이 작품에 끌린 것은 첫머리에도 썼듯이 '표지'입니다.

아름다운 소녀의 뭐라고 말할 수 없는 표정에 한순간에 끌렸어요.

그리고 그다음에 눈에 들어온 것은 책의 띠지.

'이 작품은 사람을 구합니다.'

이 한 문장에 정말일까?라고 조금 회의적이 되는 자신과,

단번에 기대에 부풀어 오르는 자신 모두가 얼굴을 내밀어, 정신을 차려보니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에 할 수 있는 말은,

이 소설을 읽어서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왠지 굉장히 감상이 싱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것이 읽고 나서 바로 리얼한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조금씩 마음의 정리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먼저 이 이야기는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여러 가지 삶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분들에게 닿았으면 하는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편지나 SNS 댓글 등으로 일이나 학교, 인간관계 등에서 고민을 안고 있다는 메시지를 자주 받아요.

그때마다 말로 하고 싶다, 전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전할 수 없는 것이 답답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당신 편이라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이 소설에서도 가까운 메시지를 느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항상 온기가 느껴져서, 꼭 껴안고 싶어지는 그런 이야기라고 느꼈어요.

소중하게 가슴에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말할 수 없습니다만,

조금이라도 괴로운 일이나 답답함을 안고 있는 사람에게 닿았으면 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좋으니 문득 불안해졌을 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당신을 지탱해 주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https://ddnavi.com/serial/1342694/a/

第13回「死にたがりの君に贈る物語」 | ダ・ヴィンチWeb

忘れられない表紙があったんです。 それはいつものように、自分好みの新しい小説をインターネットで探していたときのことでした。 一瞬だけあなたへのおすすめで出てきた小説。 その表紙に私はひと目で心を奪われてしまいました。 ですが次の瞬間。 動揺な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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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死にたがりの君に贈る物語

궁금하긴 한데 정발은 고사하고 한국 웹에 정보 자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