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누구 잘못이지?" 레전드 비판들었던 김민재, 챔스 경기후 충격적인 평가 나왔다
얼마전 독일 레전드 마테우스등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으며 수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었던 김민재, 오늘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시한번 평가를 받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
이날 뮌헨은 경기 초반 코펜하겐의 공세에 고전하며 후반 11분 루카스 레라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 22분 저말 무시알라가 뛰어난 발재간과 함께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8분에는 텔의 왼발 슈팅이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뮌헨은 종료 직전 상대팀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뮌헨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해 A조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갈라타사라이(터키), 3위는 코펜하겐이다. 맨유는 같은 시간 펼쳐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뮌헨은 UCL 조별리그 15연승 및 36경기 무패(33승 3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재 스탯과 평점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라인을 이뤄 풀타임을 뛰며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5회, 경합 성공 5회 등 ‘철벽’의 모습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냈습니다. 패스 성공률은 92%에 달했으며 롱패스도 12회 시도해 8번을 성공시켰습니다.
김민재가 번뜩였던 장면은 여러 차례 있었다. 전반 38분 우측의 콘라트 라이머에게 롱패스로 한 번에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7분에는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정확히 예측해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특히 후반 23분 코펜하겐이 왼쪽 선상을 따라 투입한 공을 빠른 속도로 달려와 끊어낸 것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습니다.
이 같은 맹활약에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팀 내 최고인 평점 7.6점을 받았습니다. 양 팀 통틀어서는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습니다.
불과 3일전 감독과 레전드의 말
최근 김민재를 두고 불거진 경기력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날 활약은 의미가 컸다. 지난 1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엉성한 수비가 있었다”며 김민재를 지적했으며 뮌헨의 레전드 수비수인 마테우스 역시 “김민재는 아직 우리 기대만큼 뛰어난 모습은 아니다. 뮌헨의 불확실성 요소”라고 혹평했습니다.
현지 매체의 비판도 있었습니다. 독일 유명 매체 키커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실점 장면에 대해 “김민재가 일대일로 나갈 이유가 없었는데 전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왜 김민재만?
김민재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수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평가들은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뮌헨에 합류한 뒤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오랜 시간 부상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어 김민재에게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는 모양새입니다.
경기후 말말말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경기 후 평가에서 김민재를 '카이저'로 선정했다. 매체는 "카이저: 김민재"라며 "오늘 수비진 전체가 탄탄했지만, 김민재가 선택을 받았습니다.
로타어 마테우스의 비난 후에 그가 단단한 수비를 펼치는 게 재밌다. 골은 그의 잘못이 아니었다. 사실 김민재는 앞선 슈팅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골로 연결된 장면보다 더 좋은 기회였다"라고 칭찬했습니다.
한편 오랜만에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콘라트 라이머와 토마스 투헬 감독은 혹평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바바리안 풋볼은 "라이머와 투헬이 형편없는 플레이의 범인이었다. 라이머는 지난 주말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무너졌고, 이번에도 부진을 이어갔다. 투헬 감독은 팀을 지도하는 방법을 모른다. 간단하다"라고 비난했습니다.
※ 함께 볼만한 뉴스
▶ "손흥민? 내가 볼때는" 잘나가는 토트넘, 구단 레전드가 비교한 손흥민과 케인의 차이점
▶ "김민재? 그는.." 뮌헨 주전 김민재, 뮌헨 동료들이 내린 충격적인 평가
▶ “이러다 진짜 방출될수도…” 노리치 황의조, 최악의 상황 이어지고 있어지고 있다
▶ "산초야 그냥.." 파국 항명사태 산초, 감독과 동료들까지 '이런'행동 보였다
▶ "당장 중단시켜!"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연장옵션 중단결정, 왜?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