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via(ZVIA): $200m 정도로 IPO 진행 중입니다. 무설탕, 저칼로리, 무칼로리 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설탕 대신에 스테비아당을 사용합니다.

저도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거의 안마시고 마셔도 제로 콜라를 주로 마시는 것 같네요. 맛도 크게 다르지 않고 탄산의 청량감은 그대로 있어 좋더라고요.

국내도 저칼로리 음료가 인기가 있어지면서 음료 회사들이 다 저칼로리, 제로칼로리 음료를 생산하고 있죠.

Non-GMO, 무 인공 감미료, 천연 색소, 천연 향료, 무 인산 이니 아주 까다롭게 생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까지 까다롭게 생산하면 생산 단가만 올라갈 것 같네요. 물론 인공 감미료나 뭐나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극소수고 천연 성분에도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라 좀 마케팅 수단이라고도 보입니다.

자사 사이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구독을 통해서 꾸준히 받아볼 수도 있네요. 평은 전체적으로 좋은데 직접 맛을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건강을 생각해서 만족을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사주기 좋고 가족들을 위해서도 냉장고에 채워 넣기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칼로리, 제로칼로리 음료에만 집중을 하고 제품을 다양화한다면 소비자들의 호기심도 자극할 수 있고 시장의 틈에서 잘 성장할 것 같네요.

판매는 잘 되고 있네요. 평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에너지 드링크가 생각보다 잘 팔리는데 제로 칼로리 에너지 드링크라니... 카페인만 넣고서 에너지 드링크라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시킹알파 글에서 볼만한 정보를 가져오자면 :

Zevia 는 2020년에 제로 칼로리, 천연 감미료 청량 음료의 시장 점유율 이 88%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2020년 손실은 610만 달러로 2019년에 게시된 540만 달러 손실보다 더 큽니다. 결과적으로 배당금을 곧 지급할 계획이 없으므로 투자자는 수익을 위해 주가 상승에 의존해야 합니다.

반면에 매출은 2010년 700만 달러에서 2020년 1억 1000만 달러 또는 거의 2억 4000만 캔으로 증가하며 32%의 CAGR( 복합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감미료가 포함된 제로 칼로리 음료는 2018년 9,080만 달러에서 2020년 미국에서 1억 5,0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자상거래는 2020년 매출의 13%를 차지했습니다. 소매 정보 플랫폼 Stackline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Zevia는 2020년 Amazon.com Inc.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 청량 음료 브랜드였습니다.

2020년에 우리는 거의 2억 4천만 캔을 판매했으며 순매출은 1억 1천만 달러로 2019년 8천 5백 6십만 달러에서 29% 증가했으며 총 이익은 2019년 3천 6백 9십만 달러에서 34% 증가한 4천 9백 6십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2019년 43%에서 200bp 증가한 45%로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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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공급망에 대한 불안정성이나 그런 것들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로 칼로리, 천연 감미료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도 크고 매출 성장도 아주 높지만 비즈니스가 여전히 적자이고 마진이 좋지 못합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물량이 많다면 마진이 나쁠 수가 없는데 아무래도 생산 단가의 문제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판매가를 올리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더 큰 음료 기업에 인수가 되는 쪽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통망도 있고 마케팅도 더 잘할 수 있고 판매량도 늘리고 원가도 줄이고 더 큰 제조 시설을 활용해서 생산 단가도 낮출 수 있으니까요. 인수를 하는 회사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로 칼로리 브랜드와 제품군을 가질 수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거대 기업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서 경쟁을 하기 보다는 작은 기업을 인수하고 마진을 높인다고 어디서 읽은 것 같네요.

국내에도 좀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국내에 들어오면 또 코카콜라처럼 가격이 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