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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 야구에산다 인터뷰앱에서 작성

에이스침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3 19:51:38
조회 1687 추천 4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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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월까지는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은데, 뭐가 문제였던 것 같나.
A. 스프링캠프 시합경기때부터 구속이 빨라져서 (개막 후)시합때 힘으로 승부하려고 했던 게 공이 몰려서 맞아나갔다. 2군 가서 영상 보면서 생각을 해보니 나는 변화구 던지다가 직구는 하나씩 던지던 투수였다.

Q. 기록상으로는 2군 다녀온 후에 공이 더 빨라졌던데.
A. 전체적으로 다 빨라진 것 같긴 하다.

Q. 이번 시즌 NC 투수들의 구속이 전반적으로 빨라진 것 같던데.
A. 공이 느려진 투수가 없다. 모두 열심히 준비했던 게 좋게 작용했던 것 같다.

Q. 2군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A. 폼이 좋지 못해 내려가게 된 만큼 생각을 많이 하지 않으려 했다. 영상을 보고 좋지 못했던 것을 계속 연습하려고 했고 좋았던 것은 코치님께 부탁하면서 더 연습했다. 좋지 못했던 것을 버린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

Q. 1군에 다시 올라오면서 투심과 슬라이더를 새로 장착하게 되었는데.
A. 2군에서 슬라이더를 던질 때는 우타자한테 홈런을 자주 맞아서 공을 옆으로 돌려 던졌었는데, 올해는 때리듯이 던져 스피드를 내보자 했다. 2군에서 계속 피칭하며 연습하니까 시합에서 자신감이 붙었다. (자신감이 붙어)구속이 오르고 제구도 잡혀 이제는 편하게 던진다.

Q. 투심은 언제 터득하게 된 건지.
A. 2군 내려가서 첫 선발 이틀 전 불펜피칭을 할 때, 어차피 좋지 못해 내려갔으니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 없이 투심그립으로 피칭을 해보았다. 그 전에도 던져보기는 했었지만 시합때 투심 던지는 시도는 처음 해 보는 거였다. 그런데 불펜포수형이 투심이 직구보다 더 빠르게 들어오는 것 같다, 라는 말을 해 주어서 던져보니까 나도 모르게 공이 휘더라. 그렇게 던져보니까 터득하게 된 것 같다.

Q. 투심 제구에도 자신이 있는지.
A. 요즘 데드볼이 많아졌는데 그게 투심이다. 한두개씩은 빠지는 것 같다.

Q. 손 감각은 좋은 편인지.
A. (익히는 것이)빠른 편이긴 하다. 그런데 다 잘 던지는 것은 아니고, 애매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다.

Q. 양의지 선수 사인에 고개를 가로저은 날, 그 날의 상황을 떠올려 보자면.
A.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다. 그때는 신경 쓸 정신이 없어 던지고 싶은 대로 던졌다. 지금 보니 조금 후회가 된다.

Q. 어떤 사인에 고개를 저었나.
A. 직구 사인을 내셨는데, 제가 체인지업을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삼진 잡고 내려왔던 것 같다.

Q. 양의지선수가 어떤 말을 했나.
A. ‘나는 너처럼 고개도 흔들고 던지고 싶은 거 던지는 투수가 좋다’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더 자신감 있게 던졌던 것 같다.

Q. 그 뒤로는 가로저을 때 눈치보이는 게 없을 것 같은데.
A. 그런데 제가 너무 고개를 흔들다 보니 한번은 의지선배님께서 흔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셨다.

Q. 양의지 선수 넘어진 상황은.
A. 그때 응원소리가 되게 컸다. 그래서 선배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제대로 듣지 못했다. 제가 잡으라는 콜을 하신 줄 알고 잡아 던졌는데 넘어져서 쪽팔렸다고 하셨다.
마이마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피처피처로 잘못 듣고 빨리 던지려다 보니 선배님께서 넘어지시게 된 것 같다.

Q. 지난 시즌 대체선발로 들어갔다가 그 자리를 쟁취하게 되었다. 21시즌 소감은 어떤가.
A. 작년에 대체선발로 올라올 때는 정규이닝에 들어야겠다, 그런 목표가 아니라 한 타자 한 타자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 처음에는 1군에 많이 있고 싶어 안전한, 살아남아려는 피칭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마음가짐도 그렇고.

Q. 그렇게 팀 내 최고 연봉인상률도 기록해 냈다. 올 시즌 선발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A. 올해는 선발로 나간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어 운동하는 것도 많이 바뀌었다. 투구스타일도, 그전에 체인지업만 많이 던지던 스타일에서 패턴을 많이 바꾸려고 했다.


Q. 이전까지는 커브랑 포크볼을 많이 던졌는데 최근에는 거의 던지지 않는다. 볼배합의 변화는 어떻게 가져오게 되었는지.
A. 개인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코치님들께서 포크랑 커브가 많이 빠지고 타자들도 속지 않는다, 굳이 던질 필요가 있나, 지금 던지는 변화구로도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잘하는 걸 더 잘해보자 라고 해주셔서 그렇게 되었다.

Q. 슬라이더 구사율이 체인지업과 비슷하던데, 슬라이더에 대한 자신감은 어떠한가.
A. 지금은 체인지업보다는 오히려 슬라이더로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체인지업은 유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Q. 커브를 다시 던지고 싶은 생각은.
A. 타자들에게 보여주기용으로 여전히 하나씩 던지고 있다.

Q. 체인지업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준 선수들은.
A. 포크볼이 좋지 않을 때 성범이형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체인지업이 좋은데 왜 답답하게 포크를 던지냐고 말을 해주면서 타석도 서주고, 그때부터 주변에서 체인지업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고 나서 재학이형이 옆에서 알려주고 그랬다.

Q. 이재학선수가 주변선수들에게 설명을 되게 잘 해주는 것 같다.
A. 포인트 같은 것들을 잘 알려주시는 것 같다. 본인이 던지던 방법에서 어떻게 던지는지, 이런 걸 잘 알려주시는 것 같다.

Q. 나성범선수와 상대할 때 느낌이 어땠나.
A. 제가 살짝 좋지 않았을 때인데, 두 번째 타석에 삼진을 잡았다. 그때 약간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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