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 18초부터)

화이트래빗 떡밥이 브레이 와이엇임이 밝혀지기 전까지

본인이 화이트 래빗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는 캐리언 크로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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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처음 "Feed your Head"가 경기장에 울려퍼졌을 때

스맥다운에 있던 몇몇 사람들이 절 쳐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야 나 쳐다보지마;;; 나 아니야;;;;;; 나 한 거 아무것도 없어;;;;;;"

라고 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루차 언더그라운드에서

White Rabbit이라던가 The Hourglass를 써먹은걸 알거든요

"야 그래서 저거 너야 아님 브레이야?" 라고 하길래

"야 나 아니야. 저게 뭔지도 몰라 나는;;;"

라고 말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가족들과 내 찐친들(Personal friends)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야이씨 연기하지 말라고! (Stop working us)

너 맨날 우리한테 구라치면서 말도 안했잖아!

(you always work us, you never tell us)"

"야 딱 말해! 저거 너라고 말하라고!!!!"

"아니 하늘에 맹세컨대 연기하는거 아니라고!!!!

저거 나랑 상관 없다니깐(억울)"

"구라치지마! 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이게 진짜로 저의 아주 고도의 치밀하게 짜여진 계획인줄 알고 있더라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래서 저 놈의 White Rabbit이 제발 브레이였으면 했었는데

아시다시피 결국 사람들이 바라는대로 브레이임이 밝혀졌죠. 아주 멋졌습니다.

(All of us got, in the end, what we wanted and it was him. It was a cool thing)

그래도 사람들이 그게 저라고 생각해서 기분은 좋았었어요

(I was flattered that people thought it was me)

사람들이 저의 예전 모습(some of my earlier work)을 기억해준다는건 꽤나 멋진 일이니깐요.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hite Rabbit과 관련된 것들이 나올때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