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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드디어 풀리기 시작한 브레이 떡밥 (스맥 12월23일)

ㅇㅇ(14.42) 2022.12.24 18:31:48
조회 4491 추천 93 댓글 32
														





오늘 프로모는 다들 어떻게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흥미로웠음.
왜냐면 오늘은 그냥 떡밥을 투척한게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놨던 떡밥을 푸는 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임.
혹시라도 브레이 떡밥 내용은 궁금한데 지금까지 번역글 다 읽어보기는 귀찮다 싶으면
그냥 오늘 번역글만 읽어봐도 충분히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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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브레이와 LA나이트의 세그먼트를 통해

엉클하우디는 브레이 와이어트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무결함을 입증하는 브레이 와이어트?
라는 주제로 진행 예정인 세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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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고 몇 주 째 경기는 안하지만 등장씬 하나는

기똥차게 뽕차오르는 브레이







거칠게 듣지는 말아주시죠 여러분
전 지금 굉장히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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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러분들을 대면하는 거에요.

세상 사람들이 다 저를 지켜보고 있잖아요
진짜 상상도 못할만큼 떨리는 일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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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 것 그대로의 거친(wild) 그런 느낌이라구요 여러분

진짜 굉장히 비현실적인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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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사람들이 저를 보고 좋아해주고 흥분하는게 익숙해질 것 같다가도..

사실 절 보고 왜 그렇게까지 해주시는지 이해가 잘 가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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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환호를 보내주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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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땐.. 제 생각엔 말이죠.

여러분께서 저를 보는 것처럼 제 스스로를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적인 제 모습(realist me)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지만...

정말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진짜 그런게 있기나 한지조차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다구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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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아는 한 가지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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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나이트는 저한테 사과할게 생겼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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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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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제 얘길 듣질 않았죠.

LA나이트는 절 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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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들도 절 믿지 않으셨잖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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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아뇨 아뇨 아뇨...

우리 솔직해집시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라도
"저거 브레이잖아?"라는 생각들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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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웃는건지 진짜 웃겨서 웃는건지 모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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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전... 전 엉클 하우디가 아니라는 것이죠.
전 엉클하우디였던 적조차 없습니다.

전 제가 뭔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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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엉클하우디가 무슨 생각ㅇ..어..................

어...........................................
*말이 진짜 생각이 안나서 더듬는 느낌보다는 갑자기 누군가 말을 가로막은 듯한 느낌에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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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지금 생각의 갈피를 잃었어요.

죄송합니다.............................
*그 와중에 손 떠는 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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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급격히 몸이 안좋아진 듯한 브레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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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얼굴을 비비며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 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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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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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갑자기 카메라맨에 달려드는 브레이

브레이는 카메라맨을 The Fiend가 사용하던 맨디블 클로로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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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고치는 선수들 때문에 쉴 틈이 없는 애덤 피어스 등장


정신 나간 듯한 브레이와 카메라맨을 급히 떼어놓기 위해
많은 스탭들이 나와서 브레이를 말리기 시작한다.
*정보) 바비래쉴리가 이랬으면 해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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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안에 남겨진 브레이 눈빛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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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내 무언가 깨달은 듯, 복귀 후 보여준 적 없었던 그런 표정을 짓는 브레이.

그의 표정은 어딘가 후련한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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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주 RAW에서 있었던 알렉사, 그리고 비앙카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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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저는 지금 알렉사 블리스와 RAW위민스 챔피언 비앙카 벨레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초록색 못생긴 양말 신은 바이런 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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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먼저 저번주 월요일 RAW에서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만...
혹시 저번주 경기가 끝난 뒤 벌어진 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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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그 같은 질문, 난 내 스스로에게도 되뇌어봤었어 알렉사.

왠지 알아? 난 지금 널 믿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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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나도 정말이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어.

하지만... 무엇이 날 이 지경에 이르게 만든지는 설명해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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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잖아.. 브레이가 나 납치했었던거.

브레이는 나를... 굉장히 어둡고... 사악한 상태로 만들어놓고 그냥 떠나버렸어.

그렇게 브로큰된 채로 유기시켜버렸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앗아가버렸어. 난 혼자가 되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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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모두가 나를 보며 미친년이라고 불러댔어

그래가지고 난 심리치료까지 받았던거야!



그리고 그 심리치료는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자각 못하는,
그런 인간 비스무리한 껍데기정도로만 뒤집어 쓸 수 있게 만들어줬고 말이야!

(참고로 총 6편에 걸쳐서 치료를 받았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TGDYuzJk9BLrpYZ410PFLJHZq7R_zw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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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내 생각한 것보다도 더 강한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어

바로 너와 아스카와의 우정(friendship)을 통해서 말이야. 너도 알잖아?
*정보) 파펀하 주제곡 가사 중엔 We're really gald that you're our friend, And this is a friendship that will never ever end. 즉, Friendship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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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만약에 잃을게 하나 없다면 말이지...


RAW위민스 챔피언은 내가 얻을 수 있는..

그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거나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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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그거 알아 알렉사? 네 심정 이해해

난 니가 겪어온 그런 모든 일에 대해 동정하고 있다고.

근데 솔직히 말하면 말이야.
넌 지금 니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스스로조차 모른다고 믿고 싶어하는 것 같아.
저번 주에 무슨 변화가 생겼는지 설명도 못하고 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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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난 니가 무슨 짓거리를 할 수 있는지 알아
그리고 브레이 와어어트 그 자가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도 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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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봐봐! 지금 나에 관한 얘기인데도 계속 브레이를 끌고 오고 있잖아!


브레이는 너한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야!
내가 너한테 위협적인 존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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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니가 뭘 잊은게 있나본데..

난 니가 메인로스터에 데뷔하기도 한참 전에 챔피언쉽을 따냈었어.

챔피언쉽 따내는 일?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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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그럼 한 번 덤벼보시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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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어... 여러분들... 제가 보기엔 여러분 모두 챔피언쉽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비앙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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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때 알렉사 뒤에 브레이의 표식이 잠깐 비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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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표정이 변하는 알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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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튜드 시절 못지않은 롸끈한 꽃병샷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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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렉사의 인형, 릴리가 소파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뚝배기 깨진 뒤 비앙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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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세그먼트는 뒤에서 얘기하도록 하고 먼저 오늘자 브레이의 세그먼트를 확인해보면
지금까지 정리했던 떡밥들의 실마리가 슬슬 풀리는 느낌이었고 드디어 몇주만에(...)
지금까지 모아놓은 떡밥들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려는 느낌을 받았음.



일단 기본적으로 익룰 복귀 후 지난 몇 주간 브레이가 보여줬던 모습들의 핵심만 정리해보면
1. 브레이 새로운 기믹의 핵심 키워드는 '분노' 그리고 '거짓'. 이에 브레이의 또 다른 자아로 보였던 엉클하우디브레이에게 지속적으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함.
2. 그러나 브레이의 또다른 자아로 보였던 엉클 하우디는 브레이와 또다른 개체임을 지난주 세그먼트를 통해 보여줌(다만 아직 반전의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임)
3. 브레이의 '분노'라는 감정은 누군가가 자신이 하려는 일을 가로막거나 끊어먹었을 때 표출됨.
4. 브레이는 링 위에서는 선역의 모습, 백스테이지에서는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었음
5. 또한 브레이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해하며 브교주, 파펀하 브레이, 핀드 시절 등 과거의 사악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했음. (특히 핀드 시절은 '가면(Mask)'뒤로 숨었던 시절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였고 통제불능(Out of control)한 존재라고 함)
6. 정신감정지에 따르면 브레이는 사이코패스, 또는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러차례 이중인격 내지 다중인격임을 암시해왔음.
7. 브레이는 스스로를 통제(Control)할 수 없다고 실토하였지만 반면 엉클하우디는 본인을 이 세상을 팔아 먹은 유령(The ghost of the man who sold the world)라 칭하며 자신을 통제(Control)할 수 있음을 암시하였음(I never lost control)




위에 정리한 내용 중에 오늘 세그먼트를 통해서 관심있게 생각해봐야할게 4번인데

브레이는 복귀 후 지속적으로 관중들 앞에 섰을 땐 선역에 가까운 모습,
백스테이지에서 혼자 세그먼트 찍을 땐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었음.
그리고 LA나이트가 뺨싸다구를 날렸을 때 이게 한 번 깨질뻔 했었으나
뺨싸다구를 맞은 직후 브레이는 그저 분노를 삭히면서 참아내기만 했었음.



그러다가 오늘 4번의 가정이 큰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브레이는 "나는 엉클하우디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그 후 엉클하우디에 대해 이야기하려다가 갑자기 말이 가로막힌듯이 더듬거리기 시작했음.
그리고 잠시 정신을 못차리더니 이내 '분노'가 폭발하더니 카메라맨을 줘팸 시전함.

즉, 복귀 후 지금껏 적어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관중들 앞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브레이였는데
그게 오늘 깨져버린거임. 심지어 LA나이트한테 뺨싸다구를 맞고도 참았던 브레이였는데도.



근데 잘 보면 이게 마냥 뜬금없는 장면은 아니라는 것.
브레이의 마웍을 보면 위에 써놓은것처럼 갑자기 누군가가 말을 가로막은 것처럼 말이 끊기기 시작했음.
이건 과거 로만이 진짜 세그먼트 대사가 기억 안나서(...) 존시나한테 쿠사리 먹었던것과는 다름.

근데 위에 써놓은 3번. 누군가가 자신이 하려는 일을 가로막거나 끊어먹으면 '분노'의 감정이 튀어나옴.
이건 브레이가 직접 세그먼트를 통해서 직접 암시했던 부분임 (https://gall.dcinside.com/wwe/2459177)



즉, 브레이는 오늘 세그먼트 도중 연출상 내면의 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가로막으면서
'분노'라는 감정이 튀어나온 것으로 보임. 그냥 단순히 '브레이가 흑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게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까먹었을(...) 한달 반 전 세그먼트 때 깔아놓은 복선을 써먹은거.

또한 7번에 써놓은 것처럼 엉클하우디는 브레이와 달리 통제(Control)가 가능한 존재로 암시되는데

오늘 내면 속 브레이를 자기 맘대로 통제해서 분노를 끌어낸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음
그리고 이렇게 말이 가로막힌 시점이 "나는 엉클하우디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순간이었는데
이 때 엉클하우디는 브레이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말을 막았다는 연출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브레이는 몇주전 세그먼트를 통해 The Fiend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지난주 LA나이트를 납치했던 틱톡 영상에선 대놓고 "Let Me In"거린데다가
오늘은 아예 핀드 시절 맨디블 클로까지 시전해버렸음. 사실상 핀드 기믹 부활도 확정이라고 보면 될 듯.



브레이 떡밥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짚고 넘어가자면 브레이는 몇 주 전 스태프가 자기 프로모 끊어먹었을 때,
(https://gall.dcinside.com/wwe/2459177)
그리고 LA나이트한테 뺨싸다구 맞고 분노를 삭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https://gall.dcinside.com/wwe/2476158)


오늘은 스태프에게 맨디블 클로를 시전하고나서 잠시 분노에 찬 듯한 눈빛을 보여주다가
이내 편안한 표정을 지었음. 이는 크라운쥬얼(https://gall.dcinside.com/wwe/2464611)에서 엉클하우디가


"가면(핀드) 부정하지말고 그냥 벗지말고 받아들여"라고 했던 것과 이어진다고 봄.
즉, 브레이는 복귀 후 지속적으로 분노를 삭히고 과거의 모습을 부정했지만
오늘 스태프를 본인의 본능대로 줘팸으로써 결국 꾸준히 부정해왔던 핀드를 다시 받아들이는게 아닐까 싶었음.



사실 이렇게 복잡한 떡밥을 투척하고 있는 브레이와 달리 알렉사 쪽은 간단함.
일단 크라운 쥬얼 이후로 아주 살짝살짝 브레이와 함께한다는 떡밥을 던진건 알꺼고
무엇보다 브레이가 해고되어서 WWE를 떠난 시기, 즉 혼자 남아서 부스러기만 남은 기믹을 혼자 수행했던 것도
기억 세탁없이 잘 살렸음. (굿즈를 그렇게 팔아댔으면 잊을래야 잊을 수 없긴 하지....)

또한 브레이가 자신의 매우 어두운 부분을 끌어내고 나서 자신으로부터 모든 걸 앗아갔다는 내용은
핀드가 브레이의 모든걸 앗아갔었다는 내용과도 비슷함. 흥미로운 점은 브레이 복귀 후 알렉사 쪽에서 브레이를 언급한 것은
이번주 RAW가 처음이고 브레이 쪽에선 아예 전혀 알렉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임.
아무래도 로얄럼블 기점으로 둘이 슬슬 합치지 않을까 싶긴한데 레매37에서 먹물 뒤집어쓴건 어떻게 해결하려나 궁금함




참고로 브레이에 대한 기믹 정리가 끝난 느낌은 복귀 후 한달이 지난 크라운 쥬얼이었고
본격적인 LA나이트와의 '경기'를 위한 대립의 시작 느낌은 크쥬로부터 약 한달반 가까이 지난 오늘이었음(...)
지금 뭔가 스토리 자체가 거대해지는 느낌도 있고 알렉사와 엮였는데도 정작 브레이는 알렉사를 언급도 안하고 있고
동시에 알렉사와 브레이는 각자 스토리를 따로 진행하고 있음. 이거 진짜 얼마나 큰 그림 그리고 있는건지 싶음;;;


확실한건 오늘 세그먼트가 뭔가 진짜 로얄럼블 '경기'를 위한 스토리의 시작의 느낌이 강했다는 것.
앞으로 로얄럼블까지 대충 한달남았는데 이 한달만큼은 진짜 너무 큰 그림만 그리지말고
진짜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오늘 세그먼트 되게 흥미로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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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알렉사가 딱히 브레이한테 붙을 계획이 없었던 것 같은게
알렉사는 브레이가 컴백한 익룰 당일 이런 트윗을 올렸었음.
익룰 당일에 흑화한건 알렉사가 아니라 리브 모건이었고.
(오늘 알렉사가 브레이와 선 그으려고 했던 모습과 상충됨)


아무래도 사내 테스트(?)를 통해서 리브로 테스트 해본 결과 결과가 생각보다 영 별로여서
다시 알렉사한테 간 게 아닐까 추측해보는 중.
뭐 로얄럼블 이후에 리브가 브레이 쪽에 붙을 수도 있고..
문제는 리브가 몇 주 흑화한 모습 보여주다가 요즘은 그런거 없어져서 왠지 나가리된게 맞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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