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RAW 오프닝,
이 날 펼쳐질 경기들이 예고가 되던 중,
드류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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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27일자 RAW | CM펑크 복귀 세그먼트 🔗[231127 RAW링크]
* 2023년 12월8일자 스맥다운 | CM펑크가 나온 모든 세그먼트 🔗[231208 스맥다운 링크]
* 2023년 12월10일자 NXT데드라인, CM펑크 깜짝 등장 + 숀마와 함께 세그먼트 🔗[231210 NXT데드라인 링크]
* 2023년 12월10일자 NXT데드라인, 진성 펑순이, 코라 제이드와 CM펑크의 만남 🔗[231210 코라 제이드 링크]
* 2023년 12월11일자 RAW | CM펑크와 세스 롤린스의 역대급 세그먼트 🔗[231211 RAW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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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자 좋아, 됐어 충분하다고!
지금 이 곳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왔어.

저번주 경기에서,
세스는 나, 드류 맥킨타이어에게 있어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였던 상대였지.
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원했던게 아니야.
그 타이틀이 필요했던 입장이었다고.

그리고 보다시피..
난 그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 않지..

머릿속에서 그 날 경기를
정말 수없이 되뇌여봤었어.
내가 기억하기론 내가 세스에게
클레이모어를 작렬 시킨 뒤
그대로 커버까지 이어갔었지.
근데 내가 너무나도 과하게 핀을 한 나머지
세스의 발이 로프를 아예 넘겨버렸고
나는 그대로 씨부럴 그 경기를
내 손으로 날려 먹고 만거야!
정말 1주일 내내 이 생각만 되풀이했었어.
아마 세스가 했던 말이 옳았을지도 몰라.
새미가 옳았을지도 모를 일이지..

드류 맥킨타이어의 발목을 잡고 있는건
바로 드류 맥킨타이어라는 이야기 말이야..
(드디어 징징거리는거 멈추고 마음 고쳐먹나 싶어서 환호해주는 포틀랜드 관중들)

만약 그 가정이 사실이라면 말이지..
난 내 스스로를 올바르게
고쳐먹을 필요가 있는거겠지.
내 생각머리를 똑바로
고쳐먹을 필요가 있는거야.
내 스스로부터가 우선순위를
다시 올바르게 재정렬할 필요가 있는거겠지.

아니면 잠시 WWE를 떠나야할지도 모르고...
(야유를 쏟아내는 포틀랜드 관중들)

내 머릿 속에서
수도 없이 되뇌여봤어.
믿어줘. 이런 식의 생각을 시작하는건
진짜 쉬운일이 아니었단 말이야.
성공적으로 챔피언에 등극하는 일은
정말 평생의 꿈 그 자체였단 말이라고.

근데 이틀 전까지만 해도
계속 이런 생각이 머릿 속에 떠나질 않아서
그 날 경기를 계속 머릿 속에서 되뇌어봤지.
그랬더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

「잠깐 드류야. 니 발목을 잡는건 너 자신이 아니야!
넌 그냥 패배한게 아니잖아! 아니, 아니, 아니라고!
데미안 프리스트가 캐싱인하는 바람에 경기를 날려먹은거잖아!!!」

프리스트! 왜 경기 도중에 캐싱인을 한거야?
대체 왜 경기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은거냐고??

내가 챔피언이 되고 나서 승리를 챙기고 나면
힘이 다 빠진 채로 「날먹 상태」아니었겠냐고!!
니 새낀 니 캐싱인만 망친게 아니라
나까지도 망쳤다고 빡통새끼야!!!!

아주 그냥 프리스트고 세스고 새미고..
코디가 아주 마법같은 정치력을 행사하신 덕에
제이 우소 이 새끼는 RAW로 쳐기어들어오질 않나
CM펑크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하질 않나!!

사실 말이지..
내가 이 회사를 떠났다
다시 돌아와야 할지도 몰라.
아마 9년 쯤 회사를 떠나있으면
내가 복귀했을 때 금의환향한 영웅 대접을 받겠지!
🔗[TNA의 목을 따고 금의환향하기 직전 헐크호건 이야기 THE LAST OF AJ 목차 링크]
사람들이 내 이름을 열심히 환호하ㄱ....

(치-직!)
이 때 자기 이름이 나오자 바이럴 냄새를 맡은
금의환향한 펑크호건 쉐끼의 테마곡이 울려퍼지고...

(소리 질러라 개돼지들아~!!!)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포틀랜드 관중들의 CM펑크 챈트

▶펑크:
'파이퍼' 동네에 왔습니다!!!

▶펑크:
드류, 니가 오늘
'킬트'를 안 입고 나와서 좀 실망했어.
'라우디 로디 파이퍼'는 레전드였잖아.
그러니 니가 킬트 입고 나왔으면
여기 사람들이 아마 널 참 좋아해주고
열심히 응원해줬을텐데 말이야.
(* 로디 파이퍼는 과거 오리건주에서 주로 레슬러 활동을 했었다)

▶펑크:
'파이퍼'는 입을 맛깔나게
잘 털기로 유명했지.
그리고 이 몸, CM펑크님도
입 잘 터는걸로 유명하고 말이야.
그런데 말이지...

▶펑크:
근데 드류가... 입담으로 유명했던가...?
(워어어어어;; 하는 관중들의 반응)

▶펑크:
근데 말이야 드류야,
이 몸께서 돌아온 이래로
니 녀석이 내게 해준 일이라곤
그저 니가 이 몸에 대해
험담한게 전부 같은데 말이지.

▶펑크:
아가리로 유명하신 이 몸께서
다른 사람 보고 아가리질만 하냐며
지적하는게 좀 이상하긴 해...
아마 좀 많이 이상해 보일 것 같구먼..

▶펑크:
근데 말이야, 드류 니 녀석이
여기 나와서 이야기하던 중에
내 이름이 들리더라고.
그래서 이 몸께서도
이 자리에 나와야겠다 생각했지.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전부 하라고
이 몸께선 친히 여기서 기다려드릴테니깐

로프 위에 올라가 필백수 모드로 기다려주는 펑크

(뭐 나 말하라고? 헤헷)
그리고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CM펑크 챈트

▶드류:
그래 좋아 알았어.
내가 보기엔 가장 먼저
이 얘기부터 해야겠어 그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말이지..

▶드류:
축하한다! 벌써 한 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여기 붙어있구나 펑크야!!!!
(= 무려 한달동안 사고 안치고 버텼다는 디스ㅋㅋㅋ)

▶드류:
사실 백스테이지에서
선수들끼리 내기 했거든.
'한달 내 니가 이 바닥을 개박살내고
불바다로 만들어버릴지 말지'라던가
'한달 내 또 자폭해버릴지'라던가
'한달 내 사람들이랑 또 뒤에서 쌈박질을 할지'라던가
'한달 내 이 회사에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끼칠지'라던가
'이 회사에 얼마나 오래 또 붙어먹고 있을지'
하는 등의 주제로 내기를 했단 말이지!
(* 놀랍게도 CM펑크는 AEW에서 모든걸 이뤄내고 금의환향했다.. 사스가 펑크 호건 쉐끼..)

▶펑크:
그래 좋네 좋아..
(본인도 민망한건지 웃긴건지 고개를 못 들고 쳐웃는중ㅋㅋㅋㅋㅋ)

▶드류:
내가 험담했던 말들이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구먼.
넌 말이야.. 세스랑 너는 참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아.
니가 실제로 느끼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말이지.
하지만 난 세스와 달리 니가 이 회사 밖에서
뭔 소리를 떠들어댔었는지 신경쓰지 않지.

▶드류:
니가 지껄인 소리들은
내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넌 니가 꽤 괜찮은 녀석이란 사실이 담긴
헤드라인을 원했던 것 뿐이었고
그저 사람들의 관심을 원했던거잖아.
(탈단 전에) 충분히 만족하질 못했으니깐.
그런거 다 이해한다 이거야.
그저 내가 신경쓰이는건 말이지...

▶드류:
니가 나한테 개인적으로 저질렀던 일이야!

▶드류:
난 수년간 CM펑크 너와 함께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레슬링을 한 사람이야.
현역 WWE로스터들 중
몇 안되는 경험을 한 한명인 셈이지.
그렇기에 '진짜' CM펑크가
누구인지 아주 잘 아는 사람이야.
진정한 니 녀석 모습이 뭔지
지켜봐온 사람이라 이거지.
니 새끼로 인해 정말 많은 일이
내게 일어났었다 이 말이야.

▶드류:
사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밤새 이 얘기로만 떠들 수도 있어.
근데 RAW가 3시간 쇼니깐
먼저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 얘기부터 해주도록 하지.

▶드류:
너 챔피언 됐었을 때 기억나?
넌 니 녀석 스스로를
「리더」라고 부르고 다녔었잖아.
그리곤 니가 라커룸 들어설 때마다
"리더로서 말하겠노라!" 라고 떠들고 다녔었지

▶드류:
근데 사실 진짜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리더라고 부르지 않아
(???: 쓰레기 주우라는 상식적인 얘기도 안듣더라고)

▶드류:
다시 돌아와서..
내겐 당시 진짜로 「리더」가 필요했었어.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했다고.
난 그 때 아주 어두운 시절을 보냈었거든.
(= 前부인 티파니(태린 테럴)로 인해 푸쉬도 끝장나고 인생도 나락으로 쳐박혔던 시절)
🔗[드류가 빈스 눈 밖에 나는 바람에 잡질이나 하던 시절 번역본]

▶드류:
물론 지금은
그 어두운 시절에서 벗어났어.
내 앞길을 가로 막는
여러 장애물들이 있었지만
전부 싹 다 박살낸 뒤,
지금의 드류 맥킨타이어가 되었지.

▶드류:
날 도와줄 사람은 그 때 아무도 없었어.
난 그 당시 너무 어렸었고
내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었었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도 잃기까지 했어
(= 2012년 경, 드류의 어머니가 돌아가심)
그야말로 내 커리어는 곤두박질 쳐버렸지.
이런 상황에서 내겐 '리더'의 말 한마디가
너무나도 필요했던 상황이었다고.
그저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잡아주고
적응하는데 도움만 줬더라도 괜찮아졌을거야.

▶드류:
근데 「자칭 락커룸 리더」라는 너란 새끼는
날 그저 니 밥그릇이나 뺏어갈 '위협' 쯤으로 취급했고
'따뜻한 리더의 말 한마디'따윈 절대 들을 수 없었지

▶드류:
이 얘기를 랜디한테도 했던 적이 있어.
사실 랜디가 그 당시
날 도울 수 없었던건 나도 이해해.
왜냐면 그 시절 랜디는
내면에 '악마'가 자리 잡았었거든.
뭐 넌 「스트레이트 에지」기 때문에
그 어떠한 '악마'들도 내면에 자리 잡을 수 없는 사람이야.
(= 2012년 5월 말 쯤, 랜디가 웰니스 정책으로 2스트라이크 먹어 60일 출장정지 당했던 시기이자
CM펑크가 2011년 11월 WWE챔피언쉽을 따내고 1년 챔피언을 향해 달려가던 시절이었음)

▶드류:
하지만 니 새끼 그 자체가 악마 새끼지!!!!
(사실 펑크 입장에서도 존나 할 말 없는 팩폭 그 자체임ㅋㅋㅋㅋㅋ)

▶드류:
아주 그냥 씨발 지 밖에 모르는
자기 도취증에 빠진 서큐버스 같은 새끼야!
난 「리더」가 되기 위해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았어.
내가 회사에서 방출 됐을 때,
난 그 방법을 스스로 알아냈고,
스스로 발전해나갔었지.
그 결과 지금의 드류 맥킨타이어가 됐어.

▶드류:
그리고 첫 방출일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내가 지금 니 새끼의 리더다 애송이 새끼야!
(틀린 말 하나 없는 펑가놈 팩폭과 진정성 넘치는 마이크웍에 환호를 보내는 포틀랜드 관중들)

그러고보니 어느새 서있는 자세가
심히 공손해져있는 펑가놈 쉐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어디 이번엔 댁이 한 번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슈)
펑가놈이 했던 것과 똑같이 꺼드럭거리는 모습에
단체로 개 빵터진 포틀랜드 관중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펑크:
이 몸께선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를 수많은 별칭으로 불러왔었지.
WWE커리어를 돌아봐도
정말 많은 별칭들로 스스로를 칭해왔었어.

▶펑크:
하지만 「리더」는
내 수많은 별칭들 중 하나가 아니었어.
(???: 리더로서 말하는데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우자(실제로 한 말))

▶펑크:
왜냐면 이 몸께서는 언제나
롤모델로써 귀감이 되었었거든.
이 몸 스스로를 「구원자」로 불렀었다고.
그리고 꼬맹아...
그렇게도 도움이 절실했으면..

▶펑크:
「스트레이트 에지 소사이어티」에
지금 당장 충성을 맹세하면 될 일이야.
우리 S.E.S.는 네 녀석 머리도 밀어준다고.
그렇게 하면 깨끗한 삶을 살 수 있다니깐?
(탈모갤러 드류를 돌려까는 악마새끼... '깨끗한' 삶도 단어선택이 나빠...)
(참고로 루크 갤로우스는 머리를 민게 아니라 그냥 모자람이 없는거다....)

▶펑크:
지금 '악마'에 대해 이야기하자는거야? 아이고야..
자, 내가 「리더」가 아니라고 가정해보자.
이 회사를 박차고 나간 뒤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였더라?
이 몸 아니었던가?
(= 본인 스스로를 리더로 칭한 적 없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본인이 「리더」였기에 회사 탈단 때 파장이 컸다는 주장)
그리고 이 회사를 떠났다가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해져서 다시 발전된 채로 돌아온 그 사람...
이 몸께서 분명히 봤던거 같은데 누구였더라?

▶펑크:
니 녀석은 그렇게 계속해서
모멘텀을 쌓아가다 로얄럼블 우승까지 차지하고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까지 장식했잖아!

▶펑크:
니 녀석이 내가 개척해놓은 길을 따라 걷는다?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문제 없어.
니 녀석이 이 몸을 보고
니가 개척한 길을 따른다고 말한다?
난 그냥 내가 왔던 길을
되돌아서 가는 것 뿐이라고.
(= 드류 니가 걸어온 길은 어차피 내가 개척해왔던 길이다)

▶펑크:
나도 그저 니가 했던 일들을
똑같이 해보고 싶어서 복귀한거야!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해져서
로얄럼블에서 우승을 거머쥔 채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고 싶었다고.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셨어?
세스 롤린스 그 녀석처럼 말이야?

(흠! 생각해보니 나랑 비슷한 것 같아! 일리가 있군!)
아니 착해 빠진 병신아.. 기껏 팩폭 맛깔나게 잘 해놓곤
칭찬 좀 해줬다고 갑자기 설득 당하면 어떻게 하냐..

▶펑크:
'악마'로 불린다라...
이 몸께선 「악마」가 아니야.

▶펑크:
하지만 건들면 「사탄」 그 자체가 되는거지!
(토X니칸: 인정합니다 씨발롬아)

▶펑크:
그리고 만약에 니 녀석이
CM펑크님의 그 '악한 면'을 본 사람이라면,
그 말인 즉슨, 너 자신이라던가
네 녀석의 그 '어두운 시절'보다도
빡세다는 걸 잘 알 수 있겠지.
이 몸께선 아주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펑크:
...때가 되기 전까진 말이지.
(= 난 니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사가 될수도, 악마가 될수도 있는 수련회 교관 펑크 쉐끼..)

(허허 그래서 지금이 그 시간이 다 됐나)

▶펑크:
보아하니 '그 시간'에 거의 다다른 듯 싶구먼!
난 이 곳에 착한놈 짓거리 하러 온게 아니야.
여기서 좆목질하러 온 것도 아니라고.

▶펑크:
이 몸께선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뒤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러 오신거다!!

▶드류:
.....자 보아하니 여기서 좀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구먼.
넌 내가 로얄럼블에서 우승하고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고 말했었지...

▶드류:
니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그거 말이야.

(그래서 돌아온거라니깐~)

▶드류:
근데 그 레슬매니아 장식은
온전히 나를 위한 무대가 아니었어.
타이틀 획득하지 않았냐고? 아니야!
너도 똑바로 기억하고 있다면
그 시절 전세계는 팬데믹 때문에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였다고.
그 시절 이 바닥에서 누군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어야했다고!!

▶드류:
그 시절 타이틀을 획득의 의미는
이 회사를 떠나간 슈퍼스타들이 살아가는
바로 이곳, 전세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너도 그 시절 여기서 뛰고 있었으면
너도 아마 떠나버렸을꺼라고 봐!

▶드류:
왜냐면 상황이 힘들어지기만 하면
펑크 니 새끼는 도망가기 바쁜 놈이었으니깐!!

▶드류:
이번에도 난 로얄럼블에 출전할거야.
로얄럼블에 출전한다는 것 만으로는
내 의도가 명확히 전달이 되지 않지.
목표 설정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거야?
내가 만약에 로얄럼블 매치에서 너랑 마주하면
내가 한 수 가르쳐주도록 하지.
로얄럼블에서 널 탈락시킨 다음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다시 한 번 장식할꺼라고!!

▶드류:
그 시절엔 팬들을 위해 타이틀을 노렸었지만
이번만큼은 내 자신을 위해 타이틀을 노릴꺼야!!

드류의 진정성 넘치는 마이크웍에 박수를 보내주는 관중들.
그리고 곧바로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CM펑크 챈트

▶펑크:
살짝 분위기가 매콤해진 것 같은데 드류야...
그러니 이 몸께서 친히 귀감이 되어드리지.

▶펑크:
이 몸께선 니 녀석 강냉이를
목구멍에 털어넣기 전에 링 위를 떠날 생각이야.
(= 강냉이 안 털어드리고 떠나드릴게~)

▶펑크:
이 몸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걸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뿐이야.
바로 CM펑크, 이 몸 자신 뿐이시지.
그리고 아주 오래 전,
난 내가 걷는 길 위에서 벗어나 있었어.

▶펑크:
드류, 넌 내가 로얄럼블 우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세스 역시 내가 로얄럼블 우승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펑크:
코디 역시 내 로얄럼블 우승을
막을 수 없다, 이 말이야.
(드류랑 세스는 별 반응 없더니 코디 끌고 왔더니 야유를 보내는 일부 관중들)

▶펑크:
그리고 드류야...
리더 대 리더로서 말하는데...

▶펑크:
내가 넌 맨 마지막으로 탈락시켜줄게
왜냐면 이 몸께선 아주 아주 착한 사람이시니깐

(브록에게 준우승 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중)

그리고 파트타이머 되신 이분께선 로얄럼블 직전에나 다시 나오실 예정
【기습홍보】 펑가놈 이 쉐끼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은지 궁금한 사람들은
* CM펑크의 파이프밤 연대기 1화부터 정주행 하러가기 🔗[목차 링크]
* 오늘 올라온 따끈따끈한 CM펑크의 선넘는 매콤한 디스전 29부 보러가기 🔗[29부 링크]
* 2023년 11월27일자 RAW | CM펑크 복귀 세그먼트 🔗[231127 RAW링크]
* 2023년 12월8일자 스맥다운 | CM펑크가 나온 모든 세그먼트 🔗[231208 스맥다운 링크]
* 2023년 12월10일자 NXT데드라인, CM펑크 깜짝 등장 + 숀마와 함께 세그먼트 🔗[231210 NXT데드라인 링크]
* 2023년 12월10일자 NXT데드라인, 진성 펑순이, 코라 제이드와 CM펑크의 만남 🔗[231210 코라 제이드 링크]
* 2023년 12월11일자 RAW | CM펑크와 세스 롤린스의 역대급 세그먼트 🔗[231211 RAW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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