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이는 고급 사육실장이었다.

그녀는 절대로 임신을 하면 안된다고 브리더에게 누누이 들었지만

팔려와서 주인님과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날 임신했다.

그날은 주인님과 함께 함께 뜨거운 물로 목욕했었다. 

주인님은 헤어 드라이기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말려줬다. 

솔솔이의 머리카락은 적당히 아름다웠다. 

그녀의 주인은 환경을 위하여 비누로 머리를 감겨주고 식초를 써서 처리했다. 

한숨자고 났더니 그녀의 눈은 양쪽 다 초록색이었다.

주인님 : 솔솔이도 결국 임신했구나

솔솔이를 산책시키던때 꽃가루에 날라와서 결국 임신이 된게 확실했다.

어쩌지? 낙태는 싫다, 사육실장은 아이를 가지면 안된다. 그래도 귀여운 아이가 태어나서 재롱을 부리면 주인님도 기뻐하며 예뻐하실거다

데스 데스 데스!

솔솔이는 주인님에게 말하고 싶었다. 

주인 : 솔솔아

주인님 : 제가 잘 키우는 데스.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데스

사육실장은 아이를 가지면 안된다. 사육실장이 아이를 가지면 기존의 가치관 = 인간과 공존, 주인님의 행복이 나의 행복, 주인님이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줘야

나도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사고방식이 "무조건 나의 아이가 우선, 주인님과 관계보다 나의 아이가 우선, 주인님도 나의 아이를 위하여 배려해줘야한다. "이며

주인님에게 충성을 하는것도 "주인님이 있어야 나의 아이도 함께 살아갈수있다"라는 가치관이 된다고 한다.

솔솔이는 열심히 태교의 노래를 불렀다

세상은 회색데스

행복하지 않고

파멸도 아닌데스

너의 노력, 인내, 절제와 

좋은 주인님~ 2박자가 맞아야 행복이 되는 데스

너가 좋은 실장석이 되어야하고

좋은 주인을 만나야하는 데스

솔솔이의 주인도 태교 노래 기계를 사서 맨날 틀어줬다.

출산일이었다.

그녀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주인님도 함께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대기중이었다. 적당히 따뜻한 물이었다. 주인님은 솔솔이의 체력이 출산때문에 떨어질때를 대비하여

활성제를 주입하고 있었다. 솔솔이는 아이들이 태어나자 열심히 점막을 핡아서 없애주었다. 

주인도 돕고 싶지만 갓태어나는 자실장을 인간이 손대서 씻었다가는 몸이 터져서 죽을수있기때문이다.

장녀 : 텟테레 엄마 반가운 테츄!

차녀 : 태어나서 고마운 테츄

삼녀 : 엄마 보고 싶었던 테츄

사녀 : 주인님 고마운 테츄

오녀 : 테에에에

모두 건강한 아이들이었지만 오녀는 반응이 느리고 굼뜨고 화장실 가리는게 잘안되어서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배설물을 새어나오는 큰 단점이었다.

오녀 : 또 새어나오는 테츄. 큰일테츄

솔솔이 : 오녀...

오녀 : 용서해주는 테츄

오녀가 울자 자매들이 함께 와서 격려해줬다

주인님 : 솔솔아...

주인은 자기 실장석에게는 상냥했던 사람이다. 

주인의 지인이 왔다.

그는 말했다. 

지인 : 실장석에게 정성을 쏟지말고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게 낫겠다

주인 : 안되지, 노숙자에게 돈을 주면 사람을 호구로 보고 착취한다

지인 : 아, 그렇지

그는 솔솔이와 아이들을 봤다

지인 : 나는 이만

그는 돌아가서 주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사육실장은 아이를 가지면 안된다, 바로 처분해라"

주인은 분노하여 당장 전화를 걸었다

주인 : 나는 너의 말대로 안해. 다시는 오지도 말고 전화하지도 말고 문자도 하지마

지인 : 그녀들을 처분...

주인 : 닥쳐! 너랑 두번 안봐

주인은 지인과 인연을 끊었다.

솔솔이와 그녀의 아이들은 자신들을 지켜주려했던 주인에게 더욱 더 신뢰를 가졌다.

그러던중 오녀는 계속 화장실을 가리지 못했다.

결국 주인은 솔솔이에게 처음으로 경고했다. 

주인 : 솔솔아, 오녀는 아무래도 브리더에게 훈육을 받는게

솔솔이 : 안되는데스! 제가 다시 가르치는데스! 훈육은 사상자가 나오는 데스!

주인 : 응 걱정마 안 보낼테니

주인은 솔솔이를 달랬다. 

솔솔이는 생각했다. 예전에 주인의 지인이 전화 너머로 말했던 "처분"이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났다. 

그녀들은 아이들을 위하여 결심을 했다. 

주인이 자는 사이에 그녀의 아이들을  엄마 솔솔이와 함께 주인의 방에 잠입했다. 

오녀를 위하여 주인의 손을 묶었다. 

오녀가 실수로 배설물이 줄줄 새게 되었다. 

주인 : 응? 무슨 냄새...

솔솔이 : 일어났던 데스우?

주인 : 솔솔아 너 이거 무슨 짓이야

솔솔이 : 주인님, 브리더의 훈육은 사상자가 나오는 데스. 그런데에 오녀를 보낼수는 없는 데스

주인 : 그래서 안보낸다고 말했었다

솔솔이 : 아닌데스. 다시 보낸다면 어떻게 하는 데스? 그건 용서할수없는 데스. 아이들을 위하여 하는 데스

주인 : 안돼!

솔솔이는 주인의 전화기를 조작하여 당분간 여행을 떠난다고 문자를 보낸뒤에 일상을 보냈다.

주인은 굶어서 체력이 떨어가던 때였다. 

주인은 회사에서 나타나지 않자 그 즉시 주인의 라이벌들이 주인을 몰락시키기위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주인은 평생 나쁜 짓은 안했지만 그의 라이벌들은 그를 몰락시키고 그가 가진 지위를 차지하기위하여

허위사실로 선동했다. 

솔솔이의 주인은 뇌물범이다. 그의 집에는 뇌물이 쌓여있다,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 

분노한 사람들이 솔솔이의 주인집에 쳐들어갔다. 

그들은 집을 뜯어내고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주인은 묶여서 감금당했는데 사육실장 일가는 멀쩡하게 있는것이었다. 

 주인은 구출되면서 "저 사육실장들이 저를 감금했다"고 말했다. 

즉시 분노한 사람들은 솔솔이와 그 일가를 잡아가뒀다. 

점점 수사가 진행되면서 진상이 밝혀졌다. 

주인은 분노하여 학대파가 되었으며

그의 라이벌들은 누명은 씌웠지만 결과적으로 주인이 구출되었으니 벌은 안받고

분노하여 주인의 집을 때려부순 사람들 역시 주인의 관대한 처분으로 벌은 받지 않았다.

생명의 은인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솔솔이는 아니었다. 그녀와 아이들은 연구시설에 끌려가서 주인의 참관과 지시하에 고문,실험 받아서

눈에 구멍이 나고 팔다리가 꺾였다가 다시 돌려서 붙이고 재생액에 다시 재생되는걸 반복하면서

정신이 붕괴되어 죽어갔다.

솔솔이 : 주인님, 아이들은 어떻게 되어도 좋은 데스! 저를 구해주는데스웅! 이뻐해주는 데스웅! 귀엽게 있는데술ㄷㄹㄷㅁ

그게 정신까지 붕괴된 솔솔이의 유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