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 K의 가족들이 죽은 이유

정치인 K가 암살당했다

K와 일가족이 대전차포를 맞고 몰살당했다

범인은 누구인가?

남한 내무부 치안국은 수사를 개시했다

특무실장 Z도 수사관으로 수사에 참여하고 

마이아사 남한 지국 기자로써 취재도 했고

그래도 조수는 붙여준다. 대신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Z는 수사를 열심히 했다

증인 말에 의하면 살해당한 K일가는 섬노예 농장을 경영하면서

매월 섬노예 소금을 생산하고 있었다고 한다

Z는 수사도중에 K의 집안을 몇번 드나들며 사전답사하던

청년을 찾아가서 경찰 병력으로 포위하고 말했다

Z : 너가 K 일가를 살해한 범인데스

청년 : 증거 있어?

Z : 너의 우편함을 뒤져서 나온 증거데스

알카에다 남한기지에서 너에게 보낸 연하장과

K일가 몰살 축하 카드를 봤던 데스

청년 : 억울해! 누가 나를 모함하기 위한 조작!

Z : 너의 집에서 숨겨진 대전차포 부품을 발견했던 데스

청년 : 말하겠습니다

청년에 의하면 청년의 가족이 K일가의 섬노예로 끌려갔다가 시체로

나왔던데 유전자감식을 몰래 했던 결과 청년의 가족으로 밝혀졌으며

시체 정황상 K일가의 섬노예였다고 한다

청년 : 그래서 저는 원수를 갚고자

Z : 그래, 그건 맞지만 K 일가는 섬노예를 해서 번 돈으로

알카에다에 몰래 지원했지만 최근에는 지원하는 돈을 줄였던 데스

그래서 K 일가에 원한 가진 사람을 찾고자 K 일가의 섬노예 시체 일부를

가져와서 경찰에 신고하여 실종자 가족의 유전자 감식을 통하여

섬노예 유족을 찾아내서 K 일가의 진실을 알려주고 살인을 부추겼던 데스

청년 : 그래,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봉기가 일어난다

한편 치안국은 알카에다가 보낸 연하장, 몰살 축하카드 발송 주소를 찾았지만

이미 대부분 달아났었다고 한다

청년이 체포되자 청년 사연에 슬퍼하는 시민들이 봉기를 일으켜서 무기를 훔쳐서

청년을 구하고자 수도로 진격하였다. 이 역시 알카에다의 계획 중 일부였다

특무실장 Z가 기관총으로 봉기를 전멸진압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알카에다 기지의 요원들은 이를 기회로 국가보안국을 테러하려고 했으나 강화된 경호와

몰래 감시하여 모두 체포되어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로 보내졌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