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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7징비록GV나름후기

ㅌㅅㅌ(121.133) 2015.10.18 21:27:54
조회 792 추천 13 댓글 8
														

2015.10.17.토요일 징비록GV-끝나지 않은 이야기 후기



일단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임을 알림!
그리고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따로 정리하기보단 진행의 흐름(의식의 흐름)으로 중간중간 쓸게ㅋㅋ



사실 이전까지 GV가 뭔지도 몰랐고, 징갤 통해서 작감님들 모시고 뒷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길래
그냥 얼씨구나 하고 좋아했어ㅋㅋ그런 자리에 갈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실신청때도 약간 망설이긴 했는데 역시나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



여유있게 가고 싶었는데 오전에 일이 있어가지고ㅠㅠ신촌역 왔을 때 사람 진짜 많더라구. 급하게
카페 코이 찾는데 시간은 없고 사람은 많고 골목은 왜그리 많은거야!!
처음에 길 잘못들어가지고 다시 되돌아와서 가는데 그때가 50분이 넘었음ㅋ..
급하게 뛰어가다가 어느 순간 바닥에 '징비록 GV 오시는 길'이 있더라구!!완전 반가웠어ㅋㅋ그래서
그거 보면서 오니까 도착. 형들의 깨알같은 친절함에 고마웠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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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뛰어서 올라가니까 다행히 늦지는 않았는데 이미 거의 다 왔더라구../

팜플렛이랑 선물 사진 받았는데 감동ㅠㅠ디자인도 예쁘고ㅠㅠ

그렇게 현수막도 구경하고 음료도 받으면서 잠시 앉아있다 드디어 GV 시작.


오프닝으로 새로 편집한 드라마 오프닝 영상 봤는데 진짜 멋있더라...여럿이서 큰 화면으로 보니까 감회가 남다르기도 했고
오랜만에 보니까 설레고ㅠㅠ개인적으로 오프닝OST 진짜 좋아하는데 보면서 두근두근ㅋㅋㅋ
이어서 틀어준 패러디 영상도ㅋㅋ다같이 웃으면서 보니까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ㅋㅋ
오성한음은 예상은 했다만 그렇게 대놓고 나올줄은 몰랐다고 한다.ㅋㅋㅋ너무 웃겼어ㅋㅋㅋ



오프닝이 끝나고 드디어 작가님, PD님이랑 고문님 등장!
처음에 5층 들어가면서 옆방에 얼핏 다큐 3일에서 뵌 분이ㅋㅋ 계시길래ㅋㅋ어!!이랬거든
ㅋㅋ세 분 직접 뵈니까 진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ㅎ



1부는 기본 질문응답으로 진행됐는데, 질문도 알차고 답변도 되게 풍부하게 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작품에 대한 기획부터 시작해서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드라마에서의 고증 과정 등등 직접 듣게 되니까
더 와닿고 공감하게 되고... 특히 고증같은 경우에 난 이전 사극부터 활성화 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ㅇㅅㅇ 작품마다 고증 과정도 다르고,, 징비록 같은 경우엔 작가님께서 기획부터 고문님도 참여하게 하셨다고 하더라구ㅎ(맞지?)

또 드라마 내에서 사용하는 호칭이나 소재관련 해서도 많이 알게됐음



개인적으로 바둑두는 장면 얘기해주신게 너무 웃겼는데ㅋㅋㅋ처음에 바둑의 세계를 좋아하신다고 할때까지도
좀 진지했는데 촬영장 얘기 해주시면서ㅋㅋㅋ 배우분들이랑 그 현장이 상상되서ㅋㅋㅋㅋ
그리고 배롱나무도!!질문할 때 배롱나무 의미 말씀 드리니까 아~하실 때 다들 빵 터짐ㅋㅋ
형 혹시 답변 들으면 의도하신건지 꼭 알려줘!!ㅋㅋ




중간에 잠시 쉬고 2부는 기본 질의응답+퀴즈!
처음에 다들 머뭇머뭇 하다가 한 형이 시작해줘서ㅋㅋ이어서 할 수 있었어ㅋㅋ
사실 궁금한게 되게 많았는데 정리도 못하고 또 혼자 많이하면 좀 그렇기도 하고..ㅜㅡㅜ조금 아쉬웠지만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 역사적인 것 부터 시작해서 많이 답변 들어서 좋았어ㅎㅅㅎ

질문 했던 것 중에 고문장면에서 인두를 많이 사용하는게 비주얼적인(..)면이랑 고통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해서라는것도 알게됐음
또..촬영할 때 주연 이외에는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아서 배우분들이 준비하고 연기하시는 부분이 많다고 했는데
다들 잘해주셨다고 하시고, 시청자로서 나까지 기분 좋더라고ㅋㅋ
근데 주막패밀리나 전투씬 등등 스토리나 촬영 관련해서 아쉬워하시는 부분들 보일때는 같이 아쉬워지고..
그래도 그런 환경속에서 끝까지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신것에 다시한번 감사했어ㅎ

고문님께서 굉장히 팬 모드셔서ㅋㅋㅋ(귀여우심ㅋㅋㅋ)성공한 팬이라 하시는데 완전 부러웠음!!ㅋㅋ
설명도 잘해주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어. 특히 작가님이랑 게시판에서 만나시게 된 인연은 다시 생각해도 신기해ㅋㅋ



그렇게 질의 응답시간이 끝나고 퀴즈를 하는데...아 역시 다들 보통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ㅋㅋ
나는 어부지리로 받아갔다만ㅋㅋㅋ 나이 맞추는거나 캐릭터 관계 등등 와우...수학문제 솔직히 멘붕이었엌ㅋㅋ
그 때 작가님도 되게 열심히 참여하셨는데 본 형들 있겠지?ㅋㅋ근데 우리가 선물 다 타가서ㅋㅋㅋㅋㅠㅠ
책이랑 현수막도 진짜 갖고싶었는데ㅠㅠ아쉽게 받지는 못했지만 풍원형한테 돌아간거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ㅋㅋ



마지막으로 마무리 말씀 듣고, 단체사진 찍고 사인도 받고 끝났어.
끝까지 남아서 질문도 더 받아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음ㅠㅠ
사인받을 때 징비록이 일주일의 낙이었다고,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정말 잘 봤다고 외치고 싶었는데!!
앞에 서니까 팬이라도 된것마냥 악수하면서 '감사합니다ㅠㅠ감사합니다ㅠㅠ' 이러고 옴ㅋㅋㅋㅋ왜그랬는지 모르겠어ㅋㅋ


아무튼 그렇게 약 3시간 정도의 GV를 마치고 집으로 옴.
나오는데 뭔가 계속 아쉽더라고ㅠㅠ패기넘치게 갤러 한명 잡아서 카페라도 갈 걸 그랬나 라는 생각과 함께ㅋㅋㅋ끝나고나서
우리끼리 얘기 나눠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오프에서는 이렇게 사극 관심있는 사람 만나서 얘기하기 힘드니까..ㅠㅎ





돌아와서 필기한거랑 이것저것 정리하는 중에
이렇게 의미있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작품을 만드시고 그런 일들을 하신다는게 부럽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
대단하기도 하고 또 그렇게 하시기 위해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셨을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




징비록 GV 추진해주고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스탭들ㅠㅠ, 귀한시간 함께 해주신 작가님 PD님 고문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어디가서 이런 기회 또 얻겠어ㅠㅠ
함께 한 갤러들에게도 나처럼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래! 당연한거지?ㅋㅋ
만나서 반가웠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던 하루였어:)



'징비록'을 다시 되새기면서 여기서 마무리할게:)



+사진 보내주신다던 갤러분 이메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여...☆ㅋㅋ



+추가로 이건 오는길에 뵌 서애대감ㅋㅋㅋㅋ/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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