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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집산주의] "혁명은 지구를 둘러쌀 것이다!" - 미하일 바쿠닌

아나키즘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0 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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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지구를 둘러쌀 것이다!" 바로 18세기 말 프랑스에 울려 퍼진 예언적인 외침이었는데, 그 때 거짓말의 구세계는 분노한 사람들의 강력한 팔에 의해 흔들린, 오래된 노예의 세계가 첫 번째 외침을 감지했다. 그 외침은 혁명이 모든 국민들을 위한 공통된 촉구이자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의 구원이라는 확신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바로 그 순간부터 세계의 역사를 지배해야 하고 그것을 지배할 원칙, 즉 인류 연대의 원칙이 확립되었다는 것이다.

 

악한 것처럼 선한 것에서 악한 것처럼 불행하게도 선한 것에서 인간과 민족의 연대는 고대 문명의 마지막 말이지만, 동시에 젊고 새로운 세계의 도덕성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나의 자유가 타자의 자유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의 자유를 통해서만 나의 자유가 진리이자 살아있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의 의식을 반영한다. 모든 다른 사람들 가운데서 오직 그 관계를 통해서만 나는 바로 나 자신이다. 타인의 악의와 어리석음은 나 자신의 어리석음이고 나 자신의 어리석음이다. 그들의 자유 부족은 나의 자유를 제한하고 억압한다. 세상에 노예인 단 한 사람, 나에게 있어 나 자신을 해방한다는 것은 타자를 모두 해방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한, 그 누구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이 모든 것으로부터 혁명적인 프로파간다를 수행해야 하는 모든 권리, 심지어 가장 신성한 의무가 뒤따른다. 그 선전은 자기 보존, 우리의 눈에 최고로 보여야 하는 것의 보존, 모든 도덕과 모든 진리의 근원, 우리의 자유의 보존에 다름 아니다.

 

또한 고도로 고양된 비-개입의 정치는 어리석음, 위선, 악덕의 정치라는 것도 뒤따른다. 누구든지 비-개입의 정치에 대해 어리석음이나 악의적인 변명을 한다. 모든 존재는 내가 결과를 만들어내는 한도에서만 존재하며, 행동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되고 싶지 않은 것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개입에 의해 자신을 깎아내리는 자유는 터무니없고 해롭다. 자신을 위해 행동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은 비-자유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고, -자유, 즉 절대적인 악행을 말하는 것이며, 여전히 자유의 이름과 모습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이고 혐오스러운 위선이다.

 

누가 비-개입의 정치를 창안하였는가? 루이-필리프 1. 그리고 그것의 근본적인 생각은 무엇이었는가

 

[페이지의 끝이 찢어졌다.]


https://theanarchistlibrary.org/library/mikhail-bakunin-the-revolution-will-circle-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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