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이네요. 첫 연탄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전날 토콘보고 뻗어서 일요일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쉽지않았는데 그래도 가기로 신청했으니 알람 3번정도 끈다음에야 겨우 일어나서 갔습니다

아침에 친구(물깜)랑 만나서 부랴부랴가니 9시 10분전에 사당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때쯤엔 20~30명?정도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9시 정각에 바로출발하진않고 10분정도 더 기다렸다가 출발했는데 기다리는동안 alnilam30님께 토욜에 받지못했던 손수제작쿠키?도 받고 전날에봤던 고3친구들과도 인사하면서 나름 심심하지않게 기다렸습니다.

어느정도 갤러들이 모이고 봉사현장으로가서 이것저것 입고 봉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다들 웃는모습으로 연탄봉사하길래 꽤 쉬운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진않더군요.. 같은 자세로 계속 하다보니 연탄드는 한쪽팔이 좀 저렸습니다. 그래도 못할정도는 아니여서 좋은마음으로 계속했습니다.

중간에 할머니께서 토스트를 만들어주셔서 한입이지만 맛있게 먹고 힘내서 일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보다 오래 한 4시간정도 봉사를 마치고 다같이 점심먹으러가서 차돌박이도 먹고 든든하게 콘서트장으로 갔습니다. 예약해논 md받으러 가야해서 택시타고 갔었네요.

이렇게 연탄봉사를 재밌게 마무리했습니다. 힘들거나 나쁜기억은 하나도없고 좋은기억만 있어서 나름 뿌듯했던 봉사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