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봉갤 눈팅하면서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있었던 봉사활동 참여를 오늘에서야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이유팬으로써 아마 봉사활동이 가장 의미있고 뜻깊은 참여방식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사실 그전부터 봉갤에 대한 막연히 보수적이고 폐쇠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었어서 참여해봤자 하루종일 쭈구리처럼 혼자있다 오는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무궁화공원 앞에 도착하자마자 리얼좋아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친숙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평소 다른 친구들에겐 잘 하지 못했던 아이유님 관련된 얘기들을 맘껏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구요ㅎㅎ 원래 아이들 놀아주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봉사에도 기대가 컸었는데 아쉽게도 애들이 수족구걸리는 바람에...ㅠㅠ 그래도 아이유팬이라는 이름으로 영아원에 한 손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참 뿌듯뿌했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있을 봉사활동에 시간만 허락한다면 언제든지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때도 서로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뜻깊은시간 보내다 왔으면 좋겠네요^^

(고정닉 만들었습니다. 공카닉네임 그대로 쓴거구요 리얼좋아따라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