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인데도 필력이 쓰레기인거 감안해주세요;;)

갤러리에 아는 사람도 없구,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봉사 공지를 봤을 때는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ㅋㅋ

근데 많은 분들이 참가한다고 하길래 봉사 이틀전인가? 그 때쯤 신청했어요ㅎㅎ

집에서 사당역 까지 50분정도 걸리길래 아침 7시에 일어나 준비하였습니다.

모이기로 한 장소에 가보니까 이미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하시던데 저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ㅋㅋㅋ

근데 대호는 딱봐도 알아보겠더라구요ㅋㅋ

어쨌든 그러고 봉사하러 갔는데

봉사한 느낌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었어요.

어제 여파로 팔에 알이 배겨서 지금도 아픕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봉사하면서 확실히 느낀건데 나중에 허리는 꼭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제가 확실히 다른사람들에 비해 비정상인거 같아여

몸은 이렇게 좀 고단했지만 그래도 뜻깊은 오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나고 점심도 잘 먹었습니다ㅎㅎ

제가 md 수령 때문에 급하게 가느라 인사를 제대로 드리진 못했는데,

피터팬님도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봉사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