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st Nickname Book - Nothing better than Jonghyun >
























































 




 

















09.04.08 쫑파티&조공 후기


4시에 문화인을 SM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압구정역에서 내려 청담동까지 걸어갔다
나는 단번에 갤러임을 눈치채고 문화인에게 말을 걸었고
SM 뒤 주차장에 쌓여있는 물품을 챙기기 시작했다



물건을 문화인에게 맡기고 포장재료를 사러 압구정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여고생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오고 있었다
그 옆에는 자전거를 탄 윤아와 효연이!
하악 하악 (맞다 여긴 샤이니 갤러리니까 이 얘기는 그만 \'ㅅ\')
솔직히 난 포장재료를 사러 가는 길이였기에 별로 관심을 주지 않고 내 갈길을 갔다

큰 상자와 전지,드리클로를 사고 오는 길
청담고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포장재료를 들고 있는 나를 보고 \'풉.. 조공\' 이라는 말을 내뱉었고 나는 부끄러웠다 ^^;

다시 SM으로 가서 문화인과 오덕 십덕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며 포장을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열심히 포장을 하고 있는 우리를 보고 주변의 샤월들이 몰렸고
경비 아저씨가 차가 다니는 길이니 장소를 옮겨달라고 했다
울먹울먹 문화인과 사람만한 거꾸리를 들고 장소를 옮겼는데
이번엔 SM 스텝분이 오셔서 장소를 또 옮겨 달라고 하셨다 ;ㅁ;

포장을 하고 있는데 흰 색 소나타가 빠앙~ 하고 지나갔다
갑자기 주변의 여덕들이 몰리더니 슈주 규현이 내렸는데
나랑 문화인은 관심을 주지 않고 포장에 매진하였다



포장을 하고 있는데 태민이가 나왔다
하악하악
태민이 머리를 보니 아직 미용실에 다녀오지 않은 것 같았고 생파 떄 보니 머리하고 온 게 맞았다..
(태민아 우리 그렇게 더러운 사람들 아니야.. 비록 길바닥에서 포장하고 있었지만 ^^;)



곧 최진횽과 경재횽이 벤에서 쫑파티에서 쓸 헬륨풍선을 들고 나왔는데...
그만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흑흑 지못미.. 다시 경재횽이 벤을 타고 나가시더니 생파 때 보니 똑같은 풍선으로 가져오셨음)

얼마 후 양뮤쨩이 왔고 양뮤쨩과 포장을 마무리 지었다!



헤헷.. 청담초 앞의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공품!


포장이 끝날 무렵 서포터즈 눈화들이 쫑파티 당첨자들 줄을 세웠고
양뮤와 문화인은 선물을 들고 정문 앞으로 갔고
나는 줄을 서 있었다


줄에 서 있는데 뒤에 계시던 분이..
종현이 남팬이시냐며 종현이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셨다.. 흑흑
(남덕은 맞지만 그취는 없어요 ^^;)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도 서 있었나? ...
입장을 못하는 양뮤와 문화인은 밖에서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하고
9시가 조금 넘어서 입장을 시작했다



하악 하악


SM 지하 연습실로 들어갔다
이미 선물들이 다 진열되어 있었고 나는 두 번째줄에 앉았다 ^^;
스텝분이 생파 전 유의사항에 대해 말해주셨고
온유는 사랑니를 빼고 얼굴이 부어서 자리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였다

생파가 시작하기 전 스텝분이 앞자리에 계신 분들 위주로 폭죽을 나눠주셨는데
나에게 "거기 남자분 받으세요!" 흑흑

곧 왼쪽부터 태민,민호,키가 나왔고 키의 진행으로 생파는 시작되었다
태민이가 소..손나 귀엽게 종현이를 불렀고
종현이는 오늘 처음 쓴다는 자주색 모자 + 흰색 나시 + 검은 스키니 + 검은 쟈켓
하악 하악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남신?!

생일 케이크가 바로 준비가 되지 않아 잠시 얘기를 나눴고
케익을 가지고 나오는데 키가 "니들이 수고가 많다아~"를 연발했다

케익이 나오고 거기 있던 샤월은 축하 노래를 불렀고 종현이가 초를 불었는데 초는 쉽게 꺼지지 않았다
볼 뿌우~

하악하악

초를 불고 종현이가 멤버들에게 어떻게 지내셨냐고 물었는데
키가 대답을 못하자 샤월들이 "시아틱!"을 외쳤고
키는 뒤늦게 생각하고 중국에 다녀온 소감을 말했다

종현 - 제가 그거 얘기하라고 물어본 거예요!
민호는 또 무표정에 \'네\',\'잘지냈어요\' 등 꾸준하게 단답형으로 대답했고
태민이는.. 타이밍 관광


분명히 생일 축하 노래 불러줬는데 종현이가 안불러줬다며 다시 불러달라고 해서
또 불렀다..


종현이가 온유 생파 때 노래 부르는 온유가 너무 멋있었다며
자기도 노래를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무반주였지만 짱!
가사가 좋다며 휘성의.. 무슨 무슨 여자?를 불렀는데 제목은 까먹었어요 \'ㅅ\'

그리곤 멤버들의 선물? 노래?를 했는데
새 앨범 수록곡을 조금씩 불렀다
민호랑 키의 랩 배틀..
키가 먼저 하고 민호가 했는데 민호 부분에선 모두 빵빵 터졌음 ^^;
종현이는 후렴 부분을 부른 것 같고
태민이는 딱 한소절 불렀음!

솔직히 민호 노래할 때 "무반주 샤이니월드!"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디씨 싫어할까봐 ^^;

그리고 작년에 멤버들이 종현이에게 준 선물을 말했다
키 - 로션,클렌징폼,스킨 세트
민호 - 이어폰
태민 - ... 돈이 없어서 ^^;

민호가 준 이어폰을 종현이가 잃어버렸었는데 다시 찾았다고 했을 때
민호 표정이 급 변함..
(솔직히 민호 좀 웃겼음..)

태민이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며 뿌리는 눈을 들고 와선 서로 막 뿌렸는데
종현이가 오늘 이 모자 처음 쓰는 거라면서 눈을 뿌릴 때 모자를 잠깐 아주 잠깐 벗었다
민호는 저번 생파 때 자기는 눈 먹기까지 했다고 받은만큼 준다며 복수했다
무려 배..백허그!


태민이는 뜬금없이 종현이 생일인데 온유형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니까
종현이가 특유의 목소리로 "네?네?태민군?"
온유형의 마음이 우리 옆에 있다며... 드립 \'ㅅ\'

하악하악

태민이가 말하는데 자꾸 민호가 귓속말로 뭐라고 말하니까
샤월들이 "민호야 니가 말해!"

생파가 끝나갈 무렵
종현이가 아쉬운 듯 말을 이어갔다 ^^*

마지막으로 태민이에게 끝인사를 시켰는데
지금까지 리더 태민이 컨템퍼러리 밴드 빛나는 샤이니였습니다!
(문장 순서는 생각 안나지만 이런 식으로 얘기했음)

하고 인사하고 들어가는데

민호가 먼저 들어갔고

그 뒤로 태민,종현이 뿌리는 눈을 손에 쥐고 흔들며 미래를 암시하며 들어갔다


흑흑

무료 생파였지만 약 40분정도 한 것 같았다
끝나고 나와서 문화인,양뮤와 밥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각자 헤어졌다


종현아 보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