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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데이터] 13년 전 오늘 WWE에서 일어난 일

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2 0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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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1일(현지시간).


이 날 RAW는 2005년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슈퍼스타가


어떤 브랜드의 챔피언과 붙을지 결정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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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슈퍼스타는 바로 데이브 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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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를 들고 나란히 등장하는 두 브랜드의 단장들


그리고 로얄럼블 우승자 바티스타를


RAW 단장 에릭 비숍이 직접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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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오늘의 주인공이


에볼루션과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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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릭 비숍이 바티스타에게 다가가


RAW를 선택할 경우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얘기한다.



"바티스타, 당신이 만약 RAW 계약서에 싸인을 한다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고의 브랜드인 RAW가 당신을 최고의 슈퍼스타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트리플 H와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레슬매니아 21에서 메인이벤트로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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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맥다운 단장 테디 롱 역시


스맥다운과 계약을 체결했을 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영광에 대해 얘기한다.



"바티스타, 당신이 만약 스맥다운에 싸인을 한다면 에디 게레로 & 레이 미스테리오 & 언더테이커와 같은 거물급 선수들과 경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레슬매니아 21에서 WWE 챔피언 JBL, 그리고 도전자 존 시나와 함께 WWE 챔피언십 트리플 스렛 경기를 가질 수 있으며, 최근 WWE에서 가장 핫한 존 시나와 바티스타가 스맥다운을 더욱 뜨겁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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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의 계약서를 들고 고민하는 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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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에볼루션의 수장이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트리플 H가 


마이크를 잡고 일장 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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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는 에볼루션이 RAW와 스맥다운을 모두 지배해


두 브랜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빅 픽쳐(?)에 대해 설명한다.



"바티스타, 눈을 감고 그려봐. 여전히 RAW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트리플 H, 그리고 스맥다운의 새로운 WWE 챔피언 바티스타의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우리가 두 브랜드 모두 최고의 자리에 등극해서 WWE 전체를 지배하는거야. 그리고 에볼루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거지. 상상만해도 멋지지 않나?"












결국 트리플 H가 얘기하는 뉘앙스는 바티스타가 RAW가 아닌 스맥다운을 선택하길 바라고 있는 것.



사실 트리플 H의 이 같은 행동은


이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었다.











그 계략의 시발점은 3주 전인


2005년 1월 31일 RAW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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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에볼루션의 세그먼트 도중


JBL의 인터뷰 장면이 타이탄 트론을 통해 나왔는데


JBL은 바티스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바티스타의 로얄럼블 우승은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그는 레슬링의 신이라고 불리는 나보다 한참 아래다. 만약 그가 스맥다운을 선택해 나와 레슬매니아에서 WWE 챔피언십을 가져도 그를 이기는건 어렵지 않다."



넘치는 자신감을 발휘하며 바티스타를 자극하는 JBL












그리고 2주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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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14일 RAW 에지 vs 바티스타의 경기 도중


심판을 밀치고 타이탄 트론을 가리키는 트리플 H.


타이탄 트론 화면에는 JBL의 리무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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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그에게 가자고 재촉하는 릭 플레어.


이전에 JBL의 도발이 있었기에


결국 에볼루션은 JBL을 직접 만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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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바티스타는 씩씩거리며 JBL을 찾는다.


그런데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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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를 향해 돌진하는 JBL의 리무진


찰나의 순간 트리플 H가 나타나 바티스타를 구해낸다.











사실 JBL의 리무진이 바티스타를 향해 돌진한 것은


바티스타가 JBL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고


결국 스맥다운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트리플 H의 철저한 자작극이었다.











이 시나리오는 13년 전 오늘의 RAW 당일까지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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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식 당일, 두 사람의 대화를 바티스타가 듣게 되고


결국 계약식 직전 바티스타는 모든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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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를 박살내고 RAW 계약서에 싸인하는 바티스타



레슬매니아 21 메인이벤트로


트리플 H(c) vs 바티스타 경기가 성립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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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티스타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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