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52억 들였는데 무료개방이라니"... 호수 위에 248m 출렁다리 떠 있는 신규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2 10:04:07
조회 1687 추천 2 댓글 5


의암호 스카이워크 일몰


해질 무렵 의암호 위로 붉은 노을이 번지기 시작한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 선 사람들은 발 아래로 보이는 물결과 하늘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하다.

격자 철망 바닥으로 내려다보이는 호수면까지의 높이가 12m, 걸을 때마다 미세하게 흔들리는 현수교 구조가 만드는 아찔함이 오히려 짜릿하다.

2024년 12월 24일 춘천에 새롭게 문을 연 사이로248 출렁다리는 52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규 랜드마크다.

길이 248m의 이 다리는 기존 의암호 둘레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낮 풍경과 황혼, 야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 한가운데, 호반의 도시 춘천이 선사하는 새로운 산책의 매력을 따라가 본다.
의암호 위를 가로지르는 전망 시설


의암호 스카이워크 전망대


의암호 스카이워크(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칠전동 485)는 의암호 자전거길 상에 자리한 수상 전망 시설이다.

1967년 의암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 의암호는 춘천을 대표하는 호반 경관을 만들어냈으며, 이를 따라 조성된 30km의 둘레길은 자전거 여행자와 산책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출렁다리와 별빛산책로가 추가되면서 야간 조명까지 갖춘 복합 트레킹 코스로 진화한 셈이다.

공지천 유원지에서 출발하는 이 코스는 왕복 약 15km로, 의암호 둘레길 전체 30km 중 핵심 구간만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암공원


사이로248 출렁다리(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수변공원길 18)는 공지천 의암공원과 근화동 유수지를 연결하는 현수교 구조의 보행 전용 다리다.

길이 248m, 높이 12m의 이 다리는 100명 이상이 동시에 탑승하면 흔들림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스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격자 철망으로 제작된 바닥을 통해 발 아래 호수가 직접 내려다보이며, 멀리 레고랜드와 삼악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절기(11월2월) 기준 09:00부터 17:00까지 운영되며, 하절기(3월10월)에는 18:00까지 연장된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현장에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춘천시 관광안내소(033-****-4312)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의암호 스카이워크 야경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높이 약 12m의 수상 전망대로, 직선 10m와 원형 구간 전체가 투명 강화유리로 제작됐다. 신발을 벗고 제공되는 슬리퍼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유리 바닥 위에 서면 발 아래로 호수면이 그대로 보여 고도감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난간 쪽으로 걸으며 시선을 멀리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09:00~18:00 운영되며,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는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강풍이나 결빙 등 기상 악화 시 안전을 이유로 현장에서 입장이 통제될 수 있다.

춘천시 관광과(033-****-3668)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확실하다. 내부에서는 삼각대 사용이 제한되지만 개인 핸드폰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하다.
14시 출발로 낮·황혼·야경 3단 콤보 완성


의암호 스카이워크 일몰 모습


의암호 트레킹의 백미는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풍경이다.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출발하면 낮의 맑은 호수 풍경을 감상한 뒤, 해질 무렵 출렁다리나 스카이워크에 도착해 노을을 맞이할 수 있다.

일몰 후에는 송암스포츠타운 구간부터 의암호 별다방까지 이어지는 별빛산책로의 LED 조명이 켜지며, 나무 데크길을 따라 은은한 불빛이 밤 산책의 낭만을 더한다.

자가용 이용 시 공지천 공영주차장(시간당 600원)이나 송암스포츠타운 주차장(4시간 무료)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스카이워크는 직접 주차가 불가능해 스포츠타운 주차 후 도보 15~20분을 걸어야 한다. 호수가 인접해 바람이 강한 편이므로 방풍복 착용은 필수다.


의암호 스카이워크


춘천 의암호 둘레길은 신규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별빛산책로가 어우러져 하루 안에 세 가지 시간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52억원이 투입된 사이로248과 무료로 개방된 각종 시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자리 잡은 셈이다.

호수 위를 걷는 투명한 전망과 황혼의 노을,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조명을 한 번에 담고 싶다면, 겨울의 끝자락 춘천으로 향해 의암호가 선사하는 세 가지 빛깔의 산책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



▶ "100% 천연 알칼리온천을 17,000원에?"... 하루 900톤 솟는 메타세쿼이아 숲속 노천탕 명소▶ "CNN이 사찰 900곳 중에서 뽑았다는데"... 한국에서 \'최다 불교 문화재\'를 간직한 천년 고찰▶ "드디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전장 냈다"... 해발 338m 암반 위 18km 성곽이 품은 절경▶ "19,000원에 명산을 보며 노천탕 즐긴다"... 행정안전부가 1순위로 뽑은 겨울 탄산온천▶ "케이블카 타면 7분, 걸으면 3시간이라니"... 43년 만에 국립공원 된 해발 820m 겨울 설경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16 - -
2484 "폐쇄됐다가 3년 만에 재개방했어요"... 올해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하는 무료 매화꽃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8 22 0
2483 "입장료도 없는데 유네스코가 인정한 절경이?"... 15m 화강암 기암괴석 품은 한탄강 협곡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8 530 1
2482 "해발 500m 산 속에 숨어있던 동굴이라니"... 6.5km 지하에 고유종 4종 숨쉬는 천연기념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3 0
2481 "벚꽃과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찰이라고?"... 입장료·주차비 걱정 없는 일출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116 3
2480 "100만 평이 전부 왕궁이라니"... 17년 공들여 재현한 국내 유일 삼국시대 역사 단지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7 1
2479 "장가계 안 부러운데 입장료가 없다니"... 폭포·출렁다리 한 번에 만나는 해발 564M 사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063 3
2478 "축구장 70개 규모가 전부 유채꽃이라고?"... 이틀 만에 15만 명 몰려든 15만 평 봄꽃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33 0
2477 "그랜드캐니언보다 더 화려하다니?"... 유네스코가 인정한 80만 년 지층 위 600m 탐방로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834 2
2476 "231억 원 들였는데 1박이 55,000원"... 트리하우스·숲·불멍 다 갖춘 서울 최초 자연휴양림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20 0
2475 "은빛 모래라니 여기가 한국 맞아?"... 2km 반달형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까지 품은 무료 해변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088 3
2474 "여의도 벚꽃 제쳤습니다"... 호수·산·벚꽃이 40km로 이어지는 무료 봄 드라이브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52 0
2473 "진해 벚꽃보다 여기가 낫네"... 50년 걸쳐 한 사람이 일군 서울근교 10만 평 봄 나들이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86 0
2472 "여태 한국인만 속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쿠킹호일 '앞뒤 방향', 알고 보니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2 0
2471 "CNN이 감탄한 바다 절경이 아직도 무료?"... 한국관광 100선 선정된 해안 트레킹 명소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941 1
2470 "100대 명산 기암절벽에 천년 사찰이 있다?"... 해발 629m 암봉 위 1,300년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4 0
2469 "51억 들였는데 1박 5만 5천 원이라니"... 26만 명 다녀간 폐광 동굴 품은 자연휴양림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361 0
2468 "소고기도 아니었다"… 미역국 끓일 때 '이 가루' 넣으면 감칠맛 2배 올라갑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02 0
2467 "호수 보며 걸으니 2시간 30분 순식간이네"... 256m 출렁다리 건너는 8km 수변 트레킹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920 2
2466 "시금치보다 좋다"… 한때 잡초 취급 받았는데 지금은 필수 식재료로 떠오른 '겨울 별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28 0
2465 "CNN이 극찬했다더니 이런 풍경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봄 절경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123 8
2464 "57년 만에 열렸는데 무료라니"... 통제구역에서 봄 명소로 거듭난 436그루 벚꽃 군락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57 0
2463 "다 먹은 쌀포대 버리지 마세요"… '이렇게' 활용하니 온 가족 칭찬이 마구 쏟아집니다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630 5
2462 "입장료도 안 받는데 이런 절경이라니"... 10만 송이 수선화 너머 남해 바다 펼쳐지는 봄꽃 명소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74 1
2461 "집에 쌓인 과일망 절대 버리지 마세요"… '이렇게' 활용하면 주방에서 삶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936 0
2460 "손자국 묻은 냉장고에 '이 한방울' 묻혀 닦아보세요"... 너무 간단한데 새것처럼 광이 납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42 0
2459 "압도적인 바다 뷰에 입장료까지 0원"... 516개 나한상·울창한 편백숲 따라 걷는 힐링 사찰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94 1
2458 "CNN이 극찬했는데 무료로 개방중이라니"... 국내 3대 관음성지로 손꼽히는 해안 절벽 사찰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750 6
2457 "왕벚나무 36만 그루가 한꺼번에 터진다"... CNN 극찬, 매년 400만 명 몰리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26 0
2456 "서울서 1시간 거리, 1박에 8만 원"... 히노끼탕·바비큐·산림욕·스파, 전부 갖춘 자연휴양림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95 0
2455 "고추장 다 먹고 남은 통 버리지 마세요"…무려 1만 원 아끼고 삶의 질까지 올라갑니다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981 6
2454 "동궁과 월지 제쳤습니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 매년 100만 명 몰리는 국내 최초 인공연못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215 1
2453 "출렁다리 13개가 3.6km 이어진다니"... 유네스코가 인증한 54만 년 협곡 절벽길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041 4
2452 "그랜드캐년이 한국에도 있었네"... 서울서 1시간, 무료로 갈 수 있는 7,000만 년 전 절벽 명소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243 1
2451 "커피찌꺼기 이제는 안 버리고 말려둡니다"... 살림 고수들만 아는 활용법 4가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84 0
2450 "여기 진짜 한국의 콜로세움 아니에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와대 석재 100년 채석장 [1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829 6
2449 "냉장고에 '이 컵' 하나만 넣어 두세요"... 탈취제 없이 습기와 악취 동시에 싹 잡힙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39 0
2448 "외나무다리로 들어가는 마을이 있다니"... 국내 유일 360년 폭 30cm 다리 건너는 무료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55 0
2447 "CNN이 뽑은 '한국 최고 섬' 무려 1위입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하루 2번 열리는 바닷길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669 8
2446 "락스가 필요 없습니다"... 겨울철 창틀 '이 한 방울' 부으니 검은 곰팡이 싹 사라집니다 [2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3268 2
2445 "49억 투입됐는데 입장료 천 원이라고?"... 18년 만에 부활한 127m 바다 위 출렁다리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12 2
2444 "한반도에서 유일한 곳이라니"... 58km가 전부 해안 절경인 무료 트레킹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276 4
2443 "한국인 70%가 '이렇게' 쓰는 법 몰랐다"… 비닐장갑 5가지 활용법 알면 삶의 질 확 올라갑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39 2
2442 "5분만에 정상 도착, 400만 명이 찾을만하네"... 설 연휴에 꼭 가야 할 겨울 트레킹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69 1
2441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버리지 마세요"…'이렇게' 10분만 투자하면 2년 더 씁니다 [3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996 0
"52억 들였는데 무료개방이라니"... 호수 위에 248m 출렁다리 떠 있는 신규 트레킹 명소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687 2
2439 "냉장고 얼룩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 한방울' 발랐더니 새것처럼 변했습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83 0
2438 "경기 5악 중 최고라더니 진짜네"... 금강산에 견준다는 해발 629m 서울근교 트레킹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635 4
2437 "아파트 공사 중 5억 년 전 동굴이 발견됐다"... 도심 한복판에 숨은 1,510m 천연 석회암 동굴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997 1
2436 "지하철역 1분 거리에 천연온천이라니?"... 지하 1,000m에서 솟은 18개 탕 즐기는 도심 명소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079 4
2435 "깐양파, 냉장고에 그냥 넣지 마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1달 내내 물러지지 않습니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332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