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편의 기능 하나 때문에"... BMW가 '약 26억 원'을 배상한 충격적인 이유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4 11:48:13
조회 1790 추천 3 댓글 2

소프트클로즈 도어의 위험성
BMW X5, 안전 경고 누락으로 법적 책임
피해 보상 금액 무려 190만 달러(약 26억 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미국 법원에서 고급차의 편의 기능이 초래한 상해 사고에 대해 제조사가 최종적으로 막대한 배상 책임을 지게 되면서, 첨단 자동차 기능의 안전 기준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BMW의 럭셔리 SUV 모델인 X5에 탑재된 소프트클로즈 도어 기능이 2016년 뉴욕에서 한 운전자의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고를 일으켰으며, 제조사인 BMW는 약 10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피해자에게 190만 달러(약 26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수용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제품 결함이 아닌, ‘위험성 경고 누락’에 따른 제조사의 기만적 생략 책임이 인정된 중대한 선례다.

소프트클로즈 도어 끼임 사고가 발생한 BMW X5 2016년식 / 사진=BMW

사건은 2016년, 피해자가 자신의 BMW X5 (2016년식) 차량 도어 기둥에 손을 잠시 올려둔 상황에서 발생했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소프트클로즈 도어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도어를 강하게 잡아당겼고, 이로 인해 오른손 엄지손가락 끝이 절단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소프트클로즈는 도어가 덜 닫혔을 때 전동 모터를 이용해 완전히 밀착시키는 편의 기능으로, 작동 시 상당한 닫힘 힘이 가해지지만, 사고 당시 차량에는 끼임 방지 센서가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BMW는 기능의 정상 작동과 운전자의 부주의를 주장하며 배상을 거부했으나, 피해자는 직업적 피해 및 임금 손실 등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BMW X5 2016년식 실내 / 사진=BMW

미국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24년 중반, 제조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했으며, 항소법원 역시 이 판결을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BMW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기능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경고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전동식 창문에는 안전을 위해 끼임 방지 센서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전동 모터가 강하게 문을 닫는 소프트클로즈 도어에는 해당 센서가 없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렵다는 사법부의 논리였다. 최종 배상금 190만 달러에는 과거 및 미래 고통 보상금 165만 달러와 임금 손실 보전 약 25만 달러가 포함되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판결은 현재 전동식 도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 법적 경고등을 켰다. 소프트클로즈 도어의 원리는 도어가 래치(Latch) 영역에 진입했을 때 모터가 개입하여 진공 흡착 방식 또는 전기 모터 구동 방식으로 완전히 닫아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해지는 힘은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성인 손가락의 뼈와 인대를 절단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동차 안전 기준은 전동식 창문이나 트렁크와 달리, 탑승구 도어(Side Door)에 대한 강제적인 ‘끼임 방지(Pinch Protection)’ 센서 탑재 규정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 규제 공백이 제조사가 경고 의무를 소홀히 하게 만든 배경으로 지적된다.

소프트클로즈 도어 끼임 사고가 발생한 BMW X5 2016년식 / 사진=BMW

이번 사건은 단순히 BMW X5 모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제네시스, 벤츠, 아우디 등 유사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고급차 제조사에 소비자 안전 고지 의무를 강화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자동차 안전 전문가는 “사용자 조작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일수록 잠재적 위험에 대한 고지가 필수적이며, 기능의 편의성에 앞서 안전 설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이번 법적 선례는 향후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 전동식 트렁크 등 다양한 전동 보조 장치에 대한 안전 규제 강화와 끼임 방지 센서의 의무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금 핫한 소식 바로 보러가기▼



▶ "등장하자마자 아빠들 난리"...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된 '하이브리드 SUV', 디자인부터 시선 집중▶ “잠깐 놔두면 괜찮겠지?”... 잘못 사용했다가 210만 원 과태료에 형사처벌까지 받는 '이것'▶ "중고차 시장서 제일 많이 팔렸다"... 수입차 1위는 E클래스, 국산차 의외의 1위는?▶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싸다?"... 갑작스러운 가격 인하에 소비자 불만 터지고 있는 '이 전기차'▶ "국산차 중 가장 빠르다"... 마침내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전기차, 디자인도 '완벽'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내 며느리, 사위로 만나면 부담스러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09 - -
401 "현대·기아 이제 진짜 어쩌죠?"... 아이오닉 5보다 가격 더 싸진 '이 전기차', 3천만 원대면 산다?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6 0
400 "이제 진짜 양산되나?"...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깜짝 놀라게 만든 '국산 신형 패밀리카'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2 0
399 "안 하면 수리비 수백만 원 깨져요"... 운전자 대부분이 모르는 자동차 '이것'의 중요성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0 0
398 "바쁘다고 매일 사용했는데"… 나도 모르게 전기차 수명 깎아 먹고 있던 잘못된 '충전 습관' [2]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95 2
397 "제네시스가 아니었다"… 경쟁자들 전부 제치고 '2026 韓 올해의 차' 등극한 국산차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8 0
396 "연애 소식보다 화제 된 차량"... 배우 변요한이 '데이트카'로 선택한 1억 원대 '세단'의 정체 [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2659 2
395 "이건 도로 위 퍼스트 클래스"... 카니발은 흉내도 못 낸다는 프리미엄 미니밴에 '관심 폭발'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48 0
394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경차보다 저렴하다"…1,400만 원대 공간 활용성 끝판왕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54 0
393 "쏘렌토·싼타페도 긴장"... 10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국내 상륙한 하이브리드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45 0
392 “X7보다 크고 GV80보다 저렴하다”… 충전 한 번 없이 서울-부산 왕복하는 'SUV'의 정체 [4]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366 1
391 "G80 대신 타도 전혀 후회 없다"... SUV와 세단을 합쳐놓은 듯한 '이 차'의 정체 [2]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87 0
390 “잠깐 놔두면 괜찮겠지?”... 잘못 사용했다가 210만 원 과태료에 형사처벌까지 받는 '이것'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44 0
389 "중고차 시장서 제일 많이 팔렸다"... 수입차 1위는 E클래스, 국산차 의외의 1위는? [4]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640 0
388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싸다?"... 갑작스러운 가격 인하에 소비자 불만 터지고 있는 '이 전기차' [10]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550 1
387 "이런 의미가 숨겨져 있었다고?"... 베테랑 운전자들도 잘 모르는 '번호판'의 진실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3 0
386 "이 크기에 주행거리가 448km?"... 아빠들도 탐내는 국산 '이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5 0
385 "이러면 BMW 계약 안 했지"... 새로운 에디션과 함께 단종설 뚫고 등장한 '이 세단'의 정체 [10]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09 1
384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좋은데?"… 미국 ‘상남자 SUV’ 한국 출시 소식에 아빠들 '난리'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2 0
383 "아이오닉 5 이제 어쩌나"... 볼보가 새롭게 공개한 '이 전기차'에 아빠들 관심 '폭발'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5 0
382 "싼타페 계약 잠시만요"... 역대급 디자인으로 韓 상륙한 하이브리드 SUV의 정체 [8]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367 3
381 "쏘렌토보다 넓은데 가격은 경차?"…1,020km 달리는 1천만 원대 가성비 'SUV' 등장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3 0
380 "단 2시간 만에 322명 딱지 뗐다"… 서울 도심 ‘킥라니·폭주 오토바이’에 전쟁 선포 [5]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28 10
379 "전기차 왜 타는 거죠?"... 똑똑한 아빠들의 선택, 작년에만 35만 대 이상 '이 차'의 정체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33 0
378 "EV4 긴장해라"... 물리 버튼 살리고 '12분 만에 완충' 가능하다는 '이 전기차' 등장 [3]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12 0
377 "펠리세이드 크기에 주행거리는 2배?"··· 아마존과 손잡고 AI로 무장한 'SUV'의 정체 [4]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586 2
376 "서울-부산 왕복하고도 남는다"… 카니발 잡으러 온 5.3m 초대형 패밀리카 [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1025 1
375 "캠핑카 업체 다 망하겠네"··· AR·회전 시트·매트리스까지 장착한 6인승 '패밀리카' 등장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85 0
374 "아반떼 보다 싼데 옵션은 제네시스급?" ··· 자율주행까지 장착한 '1천만 원대' 역대급 세단 [2]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45 0
373 "어릴적부터 꿈이었다"...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2억 원대 '드림카'의 정체는? [30]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4449 5
372 "3시리즈·C클래스 긴장해라"... 단종설 뚫고 2차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오는 '이 세단'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60 0
371 "이게 진짜 국산차 맞아?"... 르망 24시 출전하는 페라리·포르쉐와 겨룬다는 '이 차'의 정체 [3]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027 12
370 "하이브리드? 돈 아깝게 그걸 왜 사"… 그랜저 꺾고 ‘국민차’ 등극한 '이 차'의 반란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57 0
369 "한국 기술력 진짜 미쳤다"… 연비 '22.7km/L' 세계 1위 먹은 '이 SUV'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00 0
368 "카니발 대신 이거 사길 잘했다"… 아빠들 '극찬' 쏟아지는 국산 패밀리 SUV [5]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833 0
367 "가족을 위한 완벽한 선택"… 스타리아는 비교도 안 된다는 '국산 패밀리카'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5 0
366 "제발 이렇게만 타세요"... 운전자들 대부분이 지키지 않는 내 차 연비 올려주는 '운전 습관'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999 1
365 "스타리아 압살하는 성능인데?"... 전장만 5.3M에 달하는 8인승 초대형 '이 미니밴'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21 0
364 "1,000km 달렸는데도 배터리가 남는다고?"... 경이로운 에너지 효율로 업계 뒤집은 '이 차' [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909 5
363 "출시 1년 만에 부분변경을 한다고?"... 실내 디자인부터 충전 속도까지 개선에 나선 '이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65 0
362 "운전자들 99%가 모른다"... 주유소마다 기름값이 차이 나는 진짜 이유는 '이것' 때문 [6]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142 0
361 "중국산이라 욕먹더니"… 오너들 '9점' 극찬, 성능·디자인·가격까지 다 잡은 '이 픽업트럭'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67 0
360 "한 번 주유에 1,300km 간다"... 중국 시장 뒤집어 놓은 '이 세단'에 전 세계가 '집중' [2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811 4
359 "쏘나타는 풀체인지 준비 중인데"... 2차 페이스리프트 소식 전한 '이 세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27 0
358 "SUV 시장 19만 대 독주"... 1회 주유로 1,000km 간다는 '이 SUV'에 아빠들 지갑 열린다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70 0
357 "팰리세이드보다 안전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안전 평가서 최고 등급 받은 '이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921 2
356 "양보해 줬더니 나에게 범칙금"... 배려와 양보가 오히려 독이 된다는 이 운전 상식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8 0
355 "내가 산 차가 중고차였다니"… 전 세계 흔들던 '꼼수 할인', 정부까지 나선 '이 차'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0 0
354 "73.8%가 사고 위험"… '보행자'인데 차도 주행하는 '이것' 이용자에 운전자들은 속수무책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71 0
353 "제네시스 살 바엔 이거 사죠"… 아빠들이 원하던 '이 SUV', 한국 상륙 초읽기 [2]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83 0
352 "고치러 갔다 병 얻어왔다"... 운전자 73%가 당했다는 '이것', 피해 구제 받으려면 소비자가 입증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51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