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출시 임박 MLA 헤드램프에 플레오스 커넥트 OS까지 국내 세단 시장의 커다란 변화 예고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Carscoops 40년 가까이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지켜온 그랜저가 올해 안에 새 얼굴을 드러낸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가 공개한 예상도를 통해 7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윤곽이 구체화됐으며, 복수 매체는 2026년 3~5월 공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외관과 실내 모두 상당한 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전면 교체가 눈길을 끈다.
제네시스 전용 기술이 그랜저로 내려온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Carscoops 전면 디자인의 핵심 변화는 헤드램프다. 기존 헤드램프가 MLA(마이크로렌즈 어레이) 방식의 수평형 유닛으로 교체되면서 정면 인상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MLA 기술은 지금까지 제네시스 G80, GV80에만 적용해온 방식으로, 그랜저가 현대 승용 모델 중 처음으로 적용받는 셈이다.
예상도에서는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구조도 확인된다. 후면에서는 범퍼 하단에 독립적으로 자리하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안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며, 펜더 측면에도 제네시스 스타일의 방향지시등이 더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이 두 가지는 공식 확정 이전 단계다.
파노라마 듀얼 화면 대신 세로형 대화면 탑재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스파이샷 / 사진=KoreanCarBlog 실내 변화가 더 근본적이다. 현행 7세대 그랜저는 12.3인치 두 화면이 곡면으로 이어진 파노라마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이 구성이 크래시패드 상단의 슬림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세로형 대형 중앙 터치스크린 조합으로 바뀐다.
테슬라를 연상시키는 구성이지만, 디스플레이 하단에 물리 버튼과 회전 다이얼이 유지돼 직관적인 조작 편의성은 챙겼다. 듀얼 무선충전 패드도 새롭게 적용된다. 소프트웨어 측면의 변화는 더 크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스파이샷 실사화 이미지 / 사진=KoreanCarBlog 안드로이드 OS(AA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그랜저를 시작으로 현대차 승용 모델에 최초 적용되며, 향후 아반떼와 투싼으로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단순한 인포테인먼트 교체가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이 양산 모델에 처음 구현되는 시작점이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사진=Carscoops 국내에서 ‘성공의 상징’으로 불리던 그랜저는 미국에서는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됐지만 2017년형을 끝으로 단종됐다.
2017년 상반기 판매량이 1,792대로 전년 대비 30%가량 줄었고,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이후 G80·G90과의 포지셔닝 중복이 겹치면서 2017년 7월 현대차 미주법인이 공식 단종을 발표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두 축에서 그랜저의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방향이다. MLA 헤드램프와 플레오스 커넥트가 실제 구매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식 공개 후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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