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씹통떡 문학] 손수잘이여! 이 나라의 미래를 지켜내라! -프롤로그-

멜-제나(58.29) 2023.08.07 04:27:13
조회 2808 추천 73 댓글 19

주의!: 이 문학에는 흘러빠진 기열 계집인 프리큐어가 직접적으로 등장하기에, 오도해병에게 불쾌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시리즈] 해병문학
· 씹통떡 싸가) 오도짜세 해병대
· (씹통떡 문학) 새터민을 따뜻하게 맞이해요!
· [해병단편] 우당톤톤! 해병 테루테루보즈 소동!
· [해병문학] 해병대여, 스테고사우루스를 자진입대시켜라!
· [씹통떡 문학] 해병홍어. 그 기합찬 해산물이여!
· [씹통떡 문학] 멍게화
· [씹통떡 문학] 승리의 포신 Dick빼, 오도짜세 모바일 게임의 탄이여!
· [해병문학] 위기일발! 강간탄&상때씹 듀오의 해병성채 침공 소동!
· [해병 동화(?)] 마음씨 착한 바이든 산신령님 이야기!
· [해병문학] 해병대에서 꿈을 이룬 비건 아쎄이 이야기!
· [해병문학] 어느 카레집에서 겪은 이야기
· [해병문학] 두려워라! 테리지노사우루스의 해병성채 습격!
· [해병문학] 이가 너무아파요! 톤톤정 해병님의 앙증맞은 충치소동!
· [해병문학] 민들맨들! 맹빈아 소위님의 앙증맞지 않은 탈모 소동!
· [씹통떡 문학] 뢰존도 해병님의 일본어 배우기 대소동!
· [씹통떡 문학] 말해줘도 모르는 해병들의 초코파이 공수 대작전! -上편-
· [씹통떡 문학] 말해줘도 모르는 해병들의 초코파이 공수 대작전 -下편-
· [해병문학] 해병대여! 무시무시한 모기의 습격을 예방하라!
· [씹통떡 문학] 황6974! 기합찬 히어로의 시간(屍姦)이여!
· [해병문학] 원숭 이두창 vs 게(의)새끼! 그 숙명의 싸움이여!
· [씹통떡 문학] 어버이날 특집! 황룡의 친부모를 찾아라!
· [해병 문학] "아까워라! 누가 물속에 올챙이크림을 버린거야?!" 사건
· [씹통떡 문학] "저... 전우애는 나쁜 짓이라고 생각해요"
· [씹통떡 문학] 황근출과 핑크퐁! 그 환장할 만남이여!
· [씹통떡 문학] 오도림푸스 로마신화! 그 기합찬 신화의 세계로! 1편
· [씹통떡 문학] 오도림푸스 로마신화! 그 기합찬 신화의 세계로! 2편
· [씹통떡 문학] 가암귤론 전쟁! 그 개씹쌍감규릉내 나던 사투여!
· [씹통떡 문학] 편식은 나빠요! 황룡 2호의 편식을 고쳐라!
· [해병 문학] 발바닥 사탕! 그 달콤한 불량식품이여!
· [씹통떡 문학] 커두 해병님의 앙증맞은 딸기 케이크 대소동!
· [씹통떡 문학] 왁자지껄! 시끌벅적! 그 날의 해병 티니핑 소동이여!
· [해병문학] 쿠킹떡팔! - 해병 화채로 무더위를 이겨내자!
· [해병문학] 제주 해병들의 온천 개발 대작전!
· [씹통떡 문학] 짜장형 vs 휘둘러! 방국봉의 정실부인 자리를 건 싸움!
· [해병문학] 아! 너무나도 무섭던 고라니의 악몽이여!
· [해병문학] 해병들이여, 개인정보를 지켜내라!
· [해병문학] 비상상황! 제주 해병대의 인명구조 대작전!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218d0974d3311dd3e7b1e3bb84147704f796344011a626db7df38096e91b1ea8ffccd6105bea37b74



때는 밀렵꾼들이 해병 동산에서 로드롤러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는 정어리들을 밀렵하려고 총을 쐈다가 실수로 코가손 해병님을 맞춰, 코가손 해병님에게 아프리카의 성욕을 주체못한 젊은 수컷 코끼리들에게 내장파열을 당한 코뿔소들처럼 전우애 구멍이 파열당하는 앙증맞은 찐빠가 일어나던 톤요일!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평소처럼 황룡과 아쎄이들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어 질겅질겅 씹어 드시고 계셨으나, 갑자기 머리를 움켜잡으시고 데굴데굴 구르시더니 두통을 호소하셨다. 이에 포항 해병대의 의무관 콤비인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과 기열 황룡이 황근출 해병님을 진찰해본 결과, 황근출 해병님의 해마에 큰 이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둘은 황근출 해병님의 해마 제거 수술에 들어가기로 결정하였다.


"해병문학이로 진짜로 근출이 머리속에 해마가 사는 거 아니다. 뇌의 부의 중 해마 닮아서 해마라고 부르는 기관 말하는 거야."


수술을 결정한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지체할 틈 없이 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이에 황근출 해병님을 마취시킨 다음 황근출 해병님의 머리 윗부분을 복철촌 해병의 포신으로 절제한 다음, 수술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황근출 해병님의 뇌는 포항 해병대의 일수답게 모래알만한 크기였기에 둘은 황근출 해병님의 뇌를 찾는데만 6974시간을 낭비하고야 말았으나, 낭비한 시간의 숫자가 기합찼으니, 마취중인 황근출 해병님도 깨어계셨다면 황룡과 손수잘을 칭찬했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현미경을 사용해 황근출 해병님의 뇌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였고, 즉시 뇌에서 문제가 생긴 해마를 적출하려고 했으나,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본인이 애청하는 프리큐어의 방영시간이 되자마자, 황룡과 손수잘 해병이 어지간한 약물은 통하지도 않으시는 황근출 해병님을 마취하고자 특별히 공수한 보톨리눔톡신 h형이 무색하게 눈을 번쩍 뜨시더니 "곧 프리큐어가 방송할 시간이니, 프리큐어를 보고 오겠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수술실에서 멋대로 뛰쳐나가시는 것이 아닌가?!

이에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수술실에서 멋대로 뛰쳐나간 황근출 해병님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야 황근출 이 ㅈ게이 새끼야. 이리오지 못해?! 수술중인 환자가 자기 할일마저 하고 수술하자고 하는 게 말이나 되냐!"


"새끼... 기열! 그럼 내가 프리큐어를 시청하는 동안 수술을 진행하면 되는 일 아닌가."


"너는 프리큐어 볼 때마다 엔딩댄스 따라 춘다고 개ㅈㄹ을 떨잖아.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수술을 하냐!"


그렇게 황근출 해병님과 황룡, 손수잘 해병 사이에서 때아닌 추격전이 벌어졌으나, 머리 뚜껑이 절개된 채로 뛰어다니는 황근출 해병님의 머리에서 출렁거리며 흘러나온 액체(의학용어로는 '뇌척수액'이라고 부른다.)를 우연히 그 자리를 지나가시던 진떡팔 해병님이 맛보시더니 그 맛에 감동하시고 액체에 '해병 후르츠 칵테일 국물'이라고 이름을 붙이신 뒤, 그날의 후식인 해병 수박(민간인들은 '머리'라고 부른다.) 화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니, 이에 해병 수박 화채를 맛본 아쎄이들은 어째서인지 삼국유사에 나오는 원효대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한편 황룡과 손수잘 해병의 끈질긴 추격에도, 황근출 해병님은 기어이 둘의 추격을 따돌리고는 TV 앞에 도착하셨고, TV 앞에 도착하시자마자 리모컨으로 TV를 켜고 프리큐어르 시청하기 시작하셨다. 결국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한숨을 쉬고는 어쩔 수 없이 황근출 해병님의 의견대로 황근출 해병님께서 프리큐어를 시청하는 동안 황근출 해병님의 뇌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황근출 해병님의 뇌수술은 시작되었으나, 안그래도 황근출 해병님의 뇌 크기가 모래알만하기에 수술이 힘들어 죽겠는데, 황근출 해병님께서 프리큐어를 시청하시면서 엔딩 댄스까지 따라 추는 개ㅈㄹ을 떠니, 수술은 당연히 정상적으로 진행될 리가 있겠는가! 결국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황근출 해병님의 개ㅈㄹ을 견디지 못하고 어차피 황근출 해병님의 해마 이상은 옴니버스물인 해병문학의 특성상 다음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치료될 것이, 그냥 황근출 해병님의 성질을 건드려 황근출 해병님에게 해병수육형을 당하고 다음 문학에서 리스폰하기로 합의하였다.


합의를 마친 둘은 어떻게 해야 황근출 해병님의 성질을 제댈로 건드릴 수 있을까 상의해 본 결과, 지금 황근출 해병님께서 프리큐어를 시청하고 계시니, '오도해병의 수장이면서 프리큐어 같은 나이어린 여자아이들이나 보라고 만든 애니를 보고 있다.'라는 해병 헛소리를 지껄이면 황근출 해병님께서 분명 피꺼솟하시며 자신들에게 해병수육형을 내를 것이라는 결론을 내었고, 황룡과 손수잘은 즉시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야, 황근출 ㅈ게이 새끼야! 너는 오도해병의 수장이라면서 어린 여자애들이나 보라고 만든 프리큐어를 좋다고 쳐보고 있냐!"


"뭐라고?!"


황근출 해병님이 황룡에 도발에 즉시 전우애 구멍을 벌렁벌렁 거리면서 반응을 보이시자, 손수잘 해병도 올커니 하고선 자신도 황룡의 말에 거들어 황근출 해병님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저도 오도해병이지만, 기열 황룡의 말에 동의합니다. 프리큐어를 보면서 어떻게 해병대의 일수를 자처하십니까?!"


"아니, 손수잘 해병. 내가 프리큐어를 보는 것이 해병대의 일수 자격이 없는 것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황룡은 애초에 기열찐빠라 허구한 날 해병 헛소리를 지껄이는 게 일이라서 그러려니 하던 황근출 해병님께서 손수잘 해병까지 황룡에게 거들자 당황하며 이유를 묻자, 손수잘 해병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TV에서 방영중인 프리큐어의 화면을 가리키며 답하였다.


"저걸 보십쇼! 지금 프리큐어에서 해병대에 입대해 전우애를 실시해야 할 아쎄이가 기열 계집과 연애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수께서 이런 해병정신에 어긋나는 만화를 보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들이 할 말을 끝낸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이제 황근출 해병님께서 화가 포신 끝까지 나 자신들에게 호랑이처럼 달려들어 자신들을 해병수육으로 만들 것이라 생격했으나... 이게 무슨 일인가?! 황근출 해병님은 분노하기는커녕 잠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시더니만, 갑자기 껄껄 웃으시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당황한 황룡과 손수잘 해병을 본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둘에게 웃으며 설명하셨다.


"이거야 원, 보아하니 너희가 큰 오해를 하고 있군."


"네? 그게 대체 무슨 소리신지..."


"황룡,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 지금 프리큐어와 연애를 하는 녀석은 자진입대 대상이 아니라네."


"야 황근출 이 똥게이 새끼야. 네가 신체 멀쩡한 남자들은 모두 해병대에 입대해야 마땅하다면서."


"황룡. 조금만 기다리면 너도 알게 될거야."


이에 황룡과 손수잘 해병은 황근출 해병님께서 TV와 현실을 구분할 정도의 지능은 없으시니, 설마 가상의 인물은 자진입대 시킬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닐테고 무슨 개소리를 지껄이려는 건지 알 수 없었으나, 이내 황근출 해병님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 수 있었다. 분명 방금 전 TV에서 엄연한 기열계집인 프리큐어와 연애를 하는 기열찐빠 짓을 하던 아쎄이가 해병 수박만한 조그마한 크기의 개새끼(욕이 아니라 진짜로 개)로 변신하는 것이 아닌가?!

황룡과 손수잘 해병이 당황하자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웃으며 둘에게 설명을 해주시니, 저 개가 방금 전 프리큐어와 연애를 하는 기열 짓을 저지르는 아쎄이의 본모습이고, 방금전 연애를 하던 프리큐어인 큐어 드림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답해주셨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큐어 드림의 동료 프리큐어들 중 한명만 빼면 모두 짐승과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이 아닌가!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218d0974d3311dd3e7b1e3bb84147704f796344011a626db7df38096ec4ecbf86f8cf7e72aa96eee0


즉 이 그림들은 언뜻 보기에는 아쎄이들이 해병대에 자진입대해서 개때씹전우애를 나누지 않고, 엄연한 기열계집인 프리큐어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 기열찐빠 짓을 저지르는 모습이나 프리큐어가 다른 프리큐어와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218d0974d3311dd3e7b1e3bb84147704f796344011a626db7df38096e94baed86ffcb328c883fa79a


사실은 프리큐어들이 짐승새끼들과의 사랑(민간인들은 '수간충'이라고 칭한다.)을 추구하는 이상성욕자라는 놀라운 진실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짐승을 자진입대 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프리큐어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자진입대 예정자(민간용어로는 일반인 남성)이 아닌 짐승과 애인이 되어주니, 프리큐어가 어찌 기합이 아니겠는가?!"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218d0974d3311dd3e7b1e3bb84147704f796344011a626db7df38096e93b0b88df2cab8ae78036ba3


"...?"


"이 뭔... 너나 저 프리큐어 새끼들이나 제정신이 아니구먼..."


황근출 해병님의 기가 막히는 해병 논리에 해병들이 내놓는 의견이라면 반드시 찐빠를 내놓는 황룡조차도 할 말을 잃은 가운데, 그 시각 손수잘 해병은 프리큐어가 한창 방영중인 TV의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손수잘 해병이 프리큐어 방영중인 TV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이유는 황근출 해병님처럼 프리큐어가 좋아서가 아니였다.

손수잘 해병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만, 이내 온몸이 쾌흥태 해병이 전신발기 한 것처럼 시뻘겋게 달아올랐고, 입에서는 해병 비눗방울이 미칠듯이 흘러나왔으며, 얼굴은 너무 심하게 찡그려 인면피가 떨어지지 않도록 얼굴에 박아둔 스테이플러심 몇개가 '핑!'하는 소리와 함께 튕겨나갈 정도로 일그러졌다!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218d0974d3311dd3e7b1e3bb84147704f796344011a626db7df38096e99e8ea87f99d0cf8a0c1eccd

(개ㅆㅂ 털박이를 2+2명이나 본 분노로 이성을 잃어버린 손수잘 해병)

"이런 개ㅆㅂ 털박이 새끼들! 네들이 사람이냐 짐승이냐!!"


그러했다! 손수잘 해병은 그 누구보다도 개ㅆㅂ 털박이 새끼들을 혐오하여, 만약 털박이 새끼를 발견한다면 반드시 응징해야만 했고, 그 대상은 같은 해병이라도 예외가 없을 정도로 냉정했기에, 아무리 포항 해병대의 일수이자 해 병신이신 황근출 해병님이 애청하는 프리큐어라도 털박이 새끼라면 반드시 응징을 해야만 직성이 풀렸던 것이다!


그렇게 외친 손수잘 해병은 곧장 프리큐어가 방영중인 TV를 향하여 달려들었다.

원래라면 이에 애꿎은 TV만 박살나고, 손수잘 해병은 해병 전기구이 통달기 외거나, 프리큐어가 방영 중인 TV를 박살내먹은 죄목으로 황근출 해병님에게 해병수육형을 당해야만 했으나, 손수잘 해병이 털박이 새끼들을 무려 2+2명이나 TV이나 나오는 것을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려 손수잘 해병이 TV를 향하여 달려드는 속도가 빛의 속도를 능가하였고, 그 결과 엄청난 속도로 TV가 아닌 차원의 벽을 박살내버리고는 박철곤 해병님의 멀티버스 워킹의 도움 없이도 직접 TV에서 방영중인 '싫습니다! 프리큐어 2+2+1(씹통떡은 'Yes! 프리큐어 5'라고 부른다)의 세상으로 들어가고야 만 것이었다!

"와, 저게 되네."


"ㄹㅇ..."


황근출 해병님과 황룡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황하였고, 한편 TV에서 방영중이던 '싫습니다! 프리큐어 2+2+1'의 세계관으로 들어온 손수잘 해병은 갑자기 나타난 붉은 팬티만 입은 근육질 사내에 당황하는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분노로 콧김을 씩씩 뿜고 전우애 구멍을 벌렁벌렁 거리며 고개를 두리번거리다가 방금 전 개새끼(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욕이 아니라 진짜로 '개')와 연애를 하던 '큐어 드림'이라는 이름의 프리큐어를 발견하고는 즉시 "이런 개ㅆㅂ 개박이 새끼! 네가 사람이냐 bitch냐!!"를 외치며 즉시 큐어 드림을 걷어찼다.


"따흐앙!"


큐어 드림은 걷어차인 충격으로 바닥을 뒹굴었으나 변신을 안했음에도 프리큐어는 프리큐어인 것인지, 해병 보신탕이 되지 않고 일어났으며, 큐어 드림의 비명을 들은 다른 프리큐어들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이럴수가..! 당신은 누구길래 노조미 선배에게 이런 짓을!"


"설마 나이트메어나 이터널의 잔당인가!"


프리큐어들이 당황하거나 말거나, 손수잘 해병은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프리큐어들을 발견하니, 그 프리큐어들 역시 한명을 빼면 모두 큐어 드림과 마찬가지로 털박이 새끼들이 아니던가! 이에 손수잘 해병님은 아까처럼 "이런 개ㅆㅂ 털박이 새끼들! 네들이 사람이냐 짐승이냐!!"를 외치며 프리큐어들을 걷어차고야 말았다.

프리큐어들은 손수잘 해병에게 걷어차이고는 그 충격을 "띨따구륵..!" 소리를 내며 빌빌 거렸다.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318d043792296e5179e61f8c0961a117ab243fbdaea3c1573ed840fbaac22fa0d3d8d5f175afee699

(손수잘 해병에게 걷어차인 충격으로 땅바닥을 구른 프리큐어)


"대체 어째서..."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a8efa11d02831743ce42f276e54fea8bfbfa8995318d043792296e5179e61f8c0961a117ab243fbdaea3c1573ed840fbaae21f858648cf3a796b8b9fa


"나, 나는 잘 알거 같은데..."


그렇게 손수잘 해병의 기습에 당하여 정신을 못차리던 프리큐어들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변신을 하고 전투태세를 가추었고, 손수잘 해병은 1 대 2+2+2라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으나, 그럼에도 손수잘 해병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온갖 수술도구들을 꺼내 프리큐어들과 맞설 준비를 하였다.


"악! 털박이의 말살을 첫 번째로 여기겠노라!! 지금부터 털박이 토벅을 집도하겠다!"


그렇게 말한 손수잘 해병이 프리큐어들과 싸우고자 달려들려던 그 순간! 손수잘 해병은 누군가의 부름에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놀랍게도 박철곤 해병님께서 멀티버스 워킹을 통하여 다른 해병들을 이끌고 직접 프리큐어 세계로 온 것이 아닌가?! 그리고 해병들 중에는 손수잘 해병이 혼자서 멋대로 TV속으로 들어가버려 혼자서 황근출 해병님의 뇌수술을 진행해야 했기에 화가 단단히 난 기열 황룡도 있었다.


"야 손수잘 이 망할 새끼야. 네 멋대로 수술에서 이탈하면 어떻게 해! 덕분에 혼자서 수술하느라 죽을뻔 했다고."


"미, 미안하다. 내가 털박이 새끼들 보면 이성의 끈을 놔버리다 보니 ㅎㅎ;;"


"에효, 그건 그렇다치고... 너 설마 진짜로 프리큐어들을 없애버릴 생각이냐. 네가 압도적으로 불리한데다, 네가 진짜로 프리큐어들을 이긴다고 해도 근출이가 지금 TV밖에서 이거 다 보고 있어서 널 가만두지 않을텐데."


"그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황룡!"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다름아닌 박철곤 해병님이셨다. 이에 황룡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박철곤 해병님께서 설명을 하셨으니 프리큐어는 결국 아이들이 보라고 만든 애니메이션인데 아이들이 프리큐어를 보고 자라면 프리큐어를 동경하여 프리큐어처럼 털박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이에 마라톤회의를 실시한 결과, 해병들이 프리큐어들과 싸워 이기면 아이들이 '프리큐어보다 오도해병이 더 멋지다.'라고 인식하여 훗날 성인이 되면 해병대에 자진입대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었고, 황근출 해병님도 프리큐어도 좋지만 자신은 해병이기에 이번만큼은 해병대의 해병과 미래를 위해 자신이 기꺼이 양보하겠다며 해병들이 프리큐어와 싸우러 간 손수잘 해병을 지원하는 것을 허락해주셨다는 것이었다.


"이야~ 근출이가 그런 말을 했다고. 간만에 해병문학 초창기 때 모습 좀 보여주네!"


"뭐 그것도 있긴한데... 사실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랑 프리큐어들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로 내기를 했는데, 황근출 해병님이 실수로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이긴다에 500원이나 걸으신게 더 큽니다."


"..."


뭐 이유야 어찌되었든, 해병들이 직접 프리큐어와 싸우기 위하여 온 것은 사실이였고, 이에 프리큐어들은 사람들과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위해 오도해병들과 맞서 싸우기로 결정하면서 해병들의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5판 3승제의 데스매치가 결정되니 포항 해병대 측에서는 무톤 듀오, 복균강, 휘둘러, 안돌격, 손수잘이 나서게 되었고, 싫습니다! 프리큐어 2+2+1 측에서는 프리큐어 전원이 나서게 되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이 모든 것을 황근출 해병님과 함께 TV로 지켜본 민준이와 하늘이가 유치원에 가면서 해병성채 밖까지 전해졌고, 사람들은 물론이고 해병동산의 동식물들까지 해병 vs 프리큐어라는 역사상 두번 다시 없을 희대의 개ㅄ같은 데스매치를 보고자 TV 앞으로 몰려들었고, 다른 만화와 게임 캐릭터들까지 차원의 벽을 뚫고 프리큐어 세계관으로 몰려들었으며, 공군조차도 싸제경기에선 절대 볼 수 없을 경기를 해병성채 폭격으로 날려버리기엔 아깝다는 이유로 폭격을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잠시 중단할 정도였다!


해병 vs 프리큐어!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이고, 아이들은 누구를 동경하게 될 것인가?! 사실 똥과 인육 먹는 놈들이나 짐승과 진지하게 사랑하는 놈들이나 아이들에게는 전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거 같지만 낸들 어떠하리..!


오도해병과 개ㅆㅂ 털박이! 누가 이기더라도 아이들에겐 희망은 없다!

싸우면 지고, 이기면 죽어라!

라이라이 차차차!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 '손수잘이여! 이 나라의 미래를 지켜내라 -1편-'에서 계속... -

추천 비추천

73

고정닉 8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해병대 갤러리 이용 안내 [443] 운영자 08.09.24 92122 130
315853 해병노인 썰 하니까 나도 하나 생각난다 [11] ㅇㅇ(118.235) 05.24 307 19
315849 방금 겪은 해병실화 [47] 비브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30 42
315846 우리학교 마스코트가 해병대에 자진입대했는데 어쩌냐? [19] ㅇㅇ(118.235) 05.24 783 28
315837 아쎄이들! 프랑스하면 따흑따만 기억하지 말도록!!! [14] 해갤러(118.235) 05.24 509 18
315835 의외로 해병문학으로 가장 이미지 조진 놈...jpg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36 40
315829 해병-고퀄리티 팬아트)톤큐오 해병 [10] 니미유두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54 25
315825 [해병문학]해병햄버거!너무나도맛있던기억이여!-2 [10] 하체고프테릭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21 20
315824 악!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기합찬 활동이 포착됐습니다! [10] 해갤러(118.235) 05.24 444 25
315816 [해병문학] 해병대 갤러리 [13] ㅇㅇ(121.168) 05.24 463 33
315815 AI로 해병성채를 찍었는데 찐빠가 많아 죄송합니다! [12] ㅇㅇ(138.2) 05.24 571 33
315806 [해병팬아트]독일해병 각개바겐 [12] 해갤러(58.228) 05.23 823 43
315800 한 가정에 성인(性人)이 강림하셨도다 [10] 해갤러(220.90) 05.23 519 34
315788 전우애를 하면 나오는 오도기합 아이스크림 해병 거북알! [9] 해갤러(58.29) 05.23 256 14
315786 (成均館文學)69期오. 우리때 惡氣撥揮는 이러했소. [12] ㅇㅇ(223.38) 05.23 535 35
315785 [해병문학] 정당한 복수 (5) [13] 해갤러(58.78) 05.23 282 25
315782 [해병문학] 아아 기합차구나! 해병 쇼미더머니의 추억이여! [12] loveandpea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15 46
315771 황룡은 어째서 해병들과 공존하게 되었는가? [10] 하얀단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19 28
315770 악! 황근출 해병님의 AI를 완성했습니다! [9] 괵퉁픽톤(58.29) 05.23 686 26
315769 못된똥 해병! 지금 당장 황룡을 잡아오도록! [8] 야부어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40 22
315768 스압, 혐) 악! 기합찬 해병-애니를 찾았습니다! [11] ㅇㅇ(5.253) 05.23 429 23
315764 기합스러운 저녁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7 14
315761 전남대에 톤톤정 해병님이 출몰했다는 속보입니다! [20] 해갤러(211.234) 05.23 1524 63
315749 따흑무르깡 해병님의 역병의 전우애! [13] ㅇㅇ(118.235) 05.23 957 33
315732 <비문학>우리 부대에 켄터키 해병이 있었거든 [14] 스페이스■마린(110.70) 05.23 654 33
315723 <비문학>08년도 155m 견인포를 운영 했던 부대 [11] 스페이스■마린(110.70) 05.23 415 29
315718 4k세계관스러운 해병 미사일.jpg [10] ㅇㅇ(118.235) 05.23 1019 38
315717 약간장문) 옛날 합필감성을 잘 계승한게 해병문학 같음 [13] 해갤러(118.235) 05.23 942 66
315716 해병십계명 해병족발 반응 [8] 해갤러(112.169) 05.23 261 18
315710 오ㅡ 씨발 gpt 존나 무섭네 [15] 해갤러(180.230) 05.23 1626 46
315708 [블루 아카이브 X 해병 문학] 키보토스 VS 해병대 -9화- [12] 해갤러(218.237) 05.23 576 30
315702 단월드와 해병대의 공통점 [9] ddo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965 28
315697 (위험) 기괴한 이미지 (보지 마시오) [10] A.I-BOT-69(58.230) 05.22 542 26
315690 [해병단편문학] 해병 축구! 그 병신같은 추억이여! [13] 엄크떠서후다닥알트탭누른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68 37
315689 악!! 마!인크래프트무료다운 해병님!!! [8] ㅇㅇ(59.12) 05.22 395 33
315683 각개슬리퍼 리뉴얼 됐구나 [7] 초현실미사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85 24
315682 [해병문학] 황룡의 해병성채 대청소기- 후일담 [12] 육군(219.248) 05.22 539 40
315677 기합찬 대한항공 여객기.jpg [10] 해갤러(211.234) 05.22 1289 35
315674 악! 기열 계집 귀신을 퇴치했습니다! [9] 해갤러(211.58) 05.22 415 18
315673 [해병팬아트] 해병천 생물도감 [12] 심해오징어(110.14) 05.22 1008 30
315671 체육 대회 반티 주문했는데 시발 ㅋㅋ 바지 해병대바지였노 ㅋㅋㅋ [8] 일러스트레이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60 21
315670 해병문학 얘가 얘랑 동일인물임? [7] 기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24 17
315667 [해병팬아트] 싸제음식 흘리고 오열하는 황룡 [15/1] ㅇㅇ(118.235) 05.22 1612 64
315659 악! 오도봉고 운전병으로 안성맞춤인 아쎄이를 발견했습니다! [6] 강강탄(218.156) 05.22 191 19
315641 해병문학]황룡을 처단하라 [13] 하얀단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96 52
315628 AI로 추측한 오도봉고의 외형 [14] ㅇㅇ(138.2) 05.22 1373 52
315624 악! 호주 맥오도날드의 기합찬 위생 상태를 갖고 왔습니다! [17] Nilro9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03 44
315623 지능에 대한 고찰)해병대가 멍청할 수밖에 없는 이유 [9] 순두부부부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54 30
315622 도톰도톰 열매야 말로 긴빠이 최적화능력 아님? [12] 해갤러(118.235) 05.22 1055 43
315612 [해병문학]해병햄버거!너무나도맛있던기억이여!-1 [13] 하체고프테릭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94 3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