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서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량 중 상당수는 비트코인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미국 규제 명확성이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량을 늘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올해 미국 내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 관련 언급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량은 지난 8월 8천 건으로 집계됐으며, 11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더블록은 비트코인 관련 언급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전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지난 2024년 1월 복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승인된 이후 투자 상품 관련 신규 신청 및 수정 제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전통 자산운용사들의 경우 올해 지속적으로 가상화폐 상품군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더블록은 "지속적인 비트코인 언급은 코인공개(ICO) 등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에서 나타나는 순환적인 패턴과는 다르다"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규제 경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2025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량은 지난 8월 8천 건으로 집계됐으며, 11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사진=더블록)
매체는 가상화폐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급증이 '지니어스(GENIUS)' 등 시장 입법 진전과 맞물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상화폐 입법 진전이 보다 예측 가능한 규제 준수 경로를 제공하며 정식 기관 등록을 통해 산업을 제도권 내로 편입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가 혁신 지침 및 수립'이라는 이름의 '지니어스' 법안은 미국 연방 및 주(州) 차원에서 현지 달러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Payment Stablecoin)' 발행자의 요건, 소비자 보호 장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미국 가상화폐 규제는 오는 2026년 명확성을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클라리티(CLARITY,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 의안 심사(마크업)가 오는 2026년 1월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데이비드 색스(David Sachs) 미국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 수석보좌관(Crypto and AI Czar, 이하 크립토차르)은 지난 12월 셋째 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클라리티' 법안에 대한 의안 심사가 오는 1월 진행될 것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이라는 이름의 '클라리티' 규제안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관할 구체화와 고객 및 이용자 대상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의 정보 공개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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