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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인 줄 알고 왔다가 좌절" 강남 로또 청약의 숨은 조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22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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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서울 강남권에서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이 다시 등장했지만, 정작 청약 창을 연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허탈감이 먼저 나온다. 무순위 청약이라는 이름과 달리 신청 자격이 극히 제한돼 사실상 소수만 도전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을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공급 물량은 단 1가구로, 전용면적 84㎡ 한 채다. 강남권 대단지에서 다시 나온 '줍줍' 물량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지만, 청약 요건을 확인한 뒤 상당수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반적인 무순위와 달리 누구나 신청할 수 없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가운데서도 장애인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해야만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는 따지지 않지만, 거주 요건과 세대 구성, 장애인 등록 요건까지 동시에 맞아야 해 실질적인 신청 가능자는 매우 제한적이다. '선착순 줍줍'을 기대했던 수요자 입장에서는 시작부터 높은 벽에 가로막힌 셈이다.

무순위라더니, 문턱은 특별공급 



사진=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가는 약 14억7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과 선택 품목 비용을 모두 더해도 총 분양대금은 15억 원 초반 수준이다. 문제는 이 가격이 현재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의 동일 면적은 최근 39억 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2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앉아서 수십억'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하다.

다만 당첨 이후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에 달하고, 입주 시점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어 분양대금 납부 일정이 촉박하다. 자금 조달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당첨 이후에도 계약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디에이치 자이 개포 


과거 로또 청약 사례에서도 높은 분양가와 짧은 납부 일정 때문에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단지는 개포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앞선 무순위 청약 당시에도 극심한 경쟁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는 비교적 문턱이 낮은 무순위 물량에 수십만 명이 몰리며 '줍줍 광풍'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번 재공급은 물량이 1가구에 불과한 데다 자격 요건까지 강화되면서, 경쟁률 자체는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체감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기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무순위 청약이 이어지고 있지만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경기 성남 분당구의 한 신축 단지 역시 무순위 물량을 내놓았으나, 높은 분양가 부담으로 계약 포기 물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수도권 거주 무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해 문턱은 낮지만, 분양가가 20억 원 중반대에 형성돼 자금 여력이 관건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최근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물량일수록 '조건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순위라는 이름만 보고 접근했다가는 거주 요건, 세대 요건, 특별공급 조건에 막혀 허탕을 치기 쉽다는 것이다. 시세 차익만 부각되지만, 실제로는 자격과 자금력을 모두 갖춘 극소수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줍줍인 줄 알고 왔다가 좌절" 강남 로또 청약의 숨은 조건▶ "고물가에 지갑 닫힌다"…내년 소매유통 성장률 5년 내 최저▶ "2년만에 전국 확산" 하루 72만명 쓰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내년에는...▶ "산타랠리 오나"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 속 한때 4,100선 회복▶ "무더운 한국, 2050년 열대야 2배↑…" 감축없으면 2100년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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