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사가 멈추거나 준공·입주 일정이 늦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환경과 미분양 물량의 누적, 건설사 자금 경색 등 여러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건설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결과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 바로 입주 가능한 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분양 성과 부진으로 공사대금 회수가 지연되면서 중견·지방 건설사 상당수가 유동성 위기에 놓여 있다.
일부 사업장은 공사 중단이나 속도 조절에 들어갔고,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법정관리나 부도 절차에 들어간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계약 해지,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분쟁까지 늘어나 수분양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사진=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여기에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이 겹치면서 초기 사업 계획과 달라진 조건을 둘러싼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도 빈번하다. 심지어 최근에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 점검과 시공 기준을 한층 강화한 점 역시 공정 지연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수요자들은 분양 이후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공사 중 단지보다는 이미 완공됐거나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안정적인 대안으로 선택하는 분위기다.
준공 아파트는 마감 상태와 단지 환경, 동·호수별 채광과 조망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이후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적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이 달서구 본동 일원에 공급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81가구와 오피스텔 48실로 구성됐다.
앞으로 분양가 계속해서 상승할 확률 높아
사진=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계약 조건 조정을 통해 분양가 부담을 낮추어 전용 84㎡ 기준 4억 원 중반에서 5억 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미 분양가가 확정됐기에 추가금을 요구받을 일이 없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5만 원으로 4년 전보다 약 60% 상승했다. 앞으로 고물가와 인건비 부담,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까지 더해지면 분양가는 당분간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해 있고, 중·고교와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대형 쇼핑시설과 관공서, 문화·체육시설, 공원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교통 여건 역시 우수해 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지하철 노선과 서대구역 접근성도 갖췄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신경 썼으며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흐름 속에서 부실 시공이나 하자 논란이 반복되다 보니,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실제 완성된 주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지가 상대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라며 "준공 아파트는 주거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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